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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134

베이스 레슨 5주차 오늘 새해의 계획 중에 하나가 베이스를 배우는 것이었다. 그런 나의 꿈이 이제야 실현에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베이스를 연주하는 일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박자 감각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밴드로 치자면 드럼은 심장을 가리키고 베이스는 심장을 타고 흐르는 피와 같은 리듬을 연결해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베이스는 그룹에서 드러나지 않게 밴드의 연주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나침판과 같다고 말할 수가 있겠다. 그러니 리듬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베이스 연주를 생각했을 때는 정말 해 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준 남편님과 가온이 함께 해주어서 이렇게 베이스 연주에 대한 욕심이 깊어 가고 있나 보다. 요즘 이웃님들 방문이.. 2020. 3. 19.
아들과 함께 베이스 연주 나의 베이스 기타 오늘은 아들과 함께 연습을 해봤다. 처음으로 함께 연주를 했는데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메트로놈을 켜 놓고 연주를 했다. 하하하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함을 느낀다. 연습하면서 이제는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한 달 넘게 배웠던 베이스의 기본 리듬감을 타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먼 훗날 솔로곡을 연주할 날을 기대해 본다. 부족한 연주 실력이지만 이렇게 연습하고 있다는 기념 삼아 녹음으로 남겼던 동영상을 올려 본다. 어릴 때부터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접했던 음악들이 있어 이제는 베이스 연주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내 본다. 오늘의 연습 동영상은 아들과 연주를 처음 했던 기념으로 남겨 본다. 음악은 언제나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주고 있.. 2020. 3. 14.
베이스 기타 레슨 4주 내가 베이스 기타 강습을 받는 장소이다. 이곳은 악기도 팔고 레슨도 한다. 한국말로 하면 음악 상가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꾸준한 연습으로 이제는 베이스 소리가 난다고 한다. 하하하 처음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을 때는 소리를 제대로 내지도 못했다. 이제는 베이스 다운 소리가 나온다고 하니 어느 정도 발전이 있는 것 같다. 일렉기타인데 아주 괜찮은 기타 브랜드라고 권장해주었다. 일단은 베이스부터 마스터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다음이 일렉 기타가 아닐까 한다. 정말 다양하게 기타의 성격을 보여 주듯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멋진 기타를 보면서 힘을 내 본다. 베이스는 4줄로 되어 있지만 간혹 가.. 2020. 3. 5.
남편의 자작곡 탄생 몇 날 며칠을 밤낮으로 무엇인지 열심히 했다. 그 결과물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음악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독학으로 이렇게 곡을 만들어 냈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재주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냥 노래를 부르다 말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창작하는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지 못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 남편이 대단해 보였다. 그런 남편의 순수 창작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들어 보자. 참고로 블루스 곡이며, 아주 느린 박자이다. 아직 보컬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보컬 연습을 한 결과로 내놓았던 작품인지라 애착이 들만하다. 한 번 들어 보자. 남편의 자작곡 "천국도 부르스가 있네"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으로 만들어진 노래이며, 블루스의 리듬감을 잘 살려.. 2020. 3. 2.
베이스 기타 레슨 3주 베이스 기타 레슨 3주 베이스 기타를 배운 지 3주가 되어 간다. 좀처럼 쉽지만은 않은 기타 연습시간이었다.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여전히 박자와 리듬을 탄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악기를 판매하는 음악 상가에서 기타 레슨을 받고 있다. 이곳은 중고 기타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기타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멋지다. 고가로 판매되는 기타는 대게 맨 위로 진열해 놓는다. 베이스 기타도 보인다. 대충 이러한 가게 분위기 었다. 저렴한 가격대로 중고 기타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렇게 신상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오늘은 퀸의 언드프레셔를 조금 따라 해 봤다. 문제는 박자를 맞힌다는 것이 힘들었다. 열심히 하다 보면 마스터할 날이 올 거라는 확신이 있다. 연습 또 연습을 해.. 2020. 2. 20.
초콜릿 선물 받다 초콜릿 선물과 꽃을 받았다. 물론 전화를 해서 받아 낸 거였다. 하하 남자들은 말을 안 하면 모른다. 아침에 학교의 쉬는 시간에 남편 사무실에 연락했다. 필자: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남편: 응. 뭐 해줄까? 필자: 초콜릿 하고 꽃 해주면 안 돼? 남편: 내가 질문할게. 차와 초콜릿 선물 중 어느 걸 받을래? 필자: 둘 다 남편: 하하하 못 말린다. 남편이 말하는 차는 필자의 머스탱을 새 엔진를 넣는데 드는 비용을 말하는 거였다. 욕심 많은 아내의 요구 상황을 못 이기는 척 들어주는 남편님이 고마웠다. 이렇게 예쁜 꽃을 선물 받고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남자들은 왜 여자가 꽃을 좋아하는지 이유를 모른다. 돈 아깝게 왜 시들고 마는 꽃을 사달라고 할까 라고 생각하는 남자분 있다면 생각부터 고쳐 먹기.. 2020. 2. 15.
베이스 기타 배우기 어려워요 그렇다. 제목처럼 베이스 기타는 연주하기 힘들다 하하하 이건 뭐 기타를 들고 치는데도 무게가 보통 기타보다 더 무겁다. 가벼운 베이스 기타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잘 치게 되면 하나 장만해 볼까 한다. 문제는 필자한테 있었다. 배우기도 전에 안 좋은 생각만 하는 것은 나쁜데 역시나 좋은 영향이 끼칠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해서 배우려고 한다. 오늘 베이스 레슨이 있는 날이었다. 선생님이 먼저 와 계셨다.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반겨 주시니 고마웠다. 대신 필자는 선생님 이름을 까먹었다. 하하 그래서 다시 물었더니 이름을 이야기해준다. 암튼 선생님은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있었고 진도를 따라가는 배움의 학생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선생님의 배움을 따라서 열.. 2020. 2. 13.
경축 남편님 하모니카 레벨 업하셨다 이야 너네들 예뻐. 정말 예뻐. 꽃이 주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건 뭐지. 암튼 너도 예쁨을 받을 자격이 된다. ㅋㅋ 어라 뭘 하는 것이오! 하하하 이분이 바로 우리 남편님. 손에 집중을 하시라. 뭔가 작은 것을 쥐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보니 더 선명해졌네. 사진 그만 찍어. 왜 찍어. 하하 이런 말 이제는 하지도 않는다. 그러려니 포기를 하신 상태다. 다시 손에 집중을 하시라. 왼쪽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바로 이것인데. 블루 하모니카 닷 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남편님의 하모니카 실력을 테스트받았다. 그 결과 하모니카 2단계 축하 메시지가 왔다. 연습을 열심히 하더니 보상을 받기는 하네. 그냥 저런 배지인데 남편에게는 아주 큰 상처럼 보였다. 자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다. 레벨 성취 배.. 2020. 2. 11.
Something to Remember 기억한다 남편은 이 날 가슴에 아버지를 묻었다. 살다가 남편이 우는 모습을 세 번 본 기억이 있다. 1. 어머님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었다. 2. 필자가 인터넷의 방송에 미쳤을 때었다. 3.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었다. 왜 2번에 눈물이 나왔을지 궁금해하실 분도 계실 것이다. 예전에 세이클럽이라고 있었다. 그곳에서 락방송을 했었다. 매일 방송한다고 난리를 치는 부인을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 눈물로 호소를 했다. 그 눈물을 본 후로는 방송하고는 인연을 끊었다. 다들 목소리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하하하 이제는 한물이 갔지 아마도...ㅋㅋㅋ 장례식 때, 우리 가족들 모습 남편의 눈물을 생각하니 아버님 장례식 때 하모니카를 멋지게 불러 주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의 뇌는 슬픈일은 지독하게도 잊지 .. 202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