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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24

미술관을 다녀 왔어요. 서창환 씨의 작업용 팔레트, 붓, 팔레트 칼 초, 중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음은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서먹할까 생각도 했는데요. 막상 대화를 나누어 보니, 어린 시절의 그 친구가 맞습니다. 여전히 다정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친구의 차로 이동하여 지하철을 타지 않는 번거로움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 대구 두류공원에 있는 문화 예술회관에서 전시회가 있다고 하기에 방문해봅니다. 이곳은 여러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작가 작품도 있었고요. 개인전을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라 모든 사람들이 이용 가능 한 곳이랍니다. 우리 큰딸 아라가 참 좋아했습니다. 아라와 함께 미술관을 다녀온 것이.. 2022. 5. 25.
내가 사랑했던 나의 그림들 1. 나의 작품이 지인의 집에 걸려 있다. (주제: 폭풍 같은 환난이 올 때) 예술을 하는 사람은 잘 안다. 한 작품을 끝내면, 어떤 작품은 내 품에 있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주인을 만나서 떠난다. 두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노스 캐롤라이나 살던 시절 알고 지내던 성경 공부반의 선배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필자가 나이가 가장 어렸기에 그룹에서 향상 많은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그들의 고마운 보살핌과 이사 가는 날까지 이삿짐 싸는 것을 많이 도와주셨던 분이었다. 그래서 선물로 이렇게 그림을 주게 되었다. 그냥 공짜 그림을 준다고 생각하면 아쉬움도 남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마음과 그림에 담긴 내 생각이 담겨 있기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다. 가끔가다 생각나는 나의 아트 작품은 여전히 내 가슴에 남.. 2022. 4. 6.
내가 그린 그림 그림의 주제는 다양하다. 오늘은 곧 이사를 가야 하는 새로운 집의 거실에 장식할 그림을 그려 봤다. 로키 산맥을 주제로 한 풍경화이다. 대충 느낌은 어둠 속에 있는 밝은 빛을 향해 달려간다는 내용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 빛은 다양하지만 어둠 속에서 더 빛나고 찬란하게 세상을 비추어 준다. 오랜만에 그려 보는 그림이었고 그리는 동안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의 모든 색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발고 어둠이 선명한 세상에서 더욱 찬란히 빛나는 빛과 같은 존재로 남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요즘은 세상의 좋은 소식보다는 악하고 나쁜 그런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잠시만 눈을 돌리면 우리 세상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소재는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잠시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것은 붓을 잡는 그 순간은 .. 2022. 3. 16.
이런 벽화 처음이야. 오늘은 근처에 있는 벽화 그림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이 벽화는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의 관광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강열한 색상을 사용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었네요. 이런 주변의 멋진 벽화를 보면 다들 그냥 지나치기 힘들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 었습니다. 예쁜 벽화를 그냥 보고 가기에 너무 아쉬웠답니다. 벽화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봤어요. 강열한 태양을 나타내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다양한 색상을 날개가 있었고요. 날개의 중심은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는 공간으로 보였어요. 이렇게 멋진 벽화를 보니 미국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는 기분입니다. 미국은 각 도시마다 다양한 벽화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마도 아래의 벽화도 주.. 2021. 12. 17.
진정한 예술이란? 구혜선 씨 아트의 논란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판단은 여러분 몫입니다. 필자는 아티스트입니다. 왜 아티스트라고 하느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화가 협회에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기만족의 그림이라고 해도 되고 힐링을 위한 그런 작품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왜 필자가 예술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다 이유가 있어요. 유명한 탈랜트 구혜선 씨 기억하시지요? 그분의 아트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아트란 보여주기 위한 예술일 수도 있고 자신의 만족을 위한 작업일 수도 있습니다. 아트와 비 아트의 경계선이 묘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림 같은 경우는 보통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아니면 치유를 위한 예술 행위를 하는 경우가 .. 2021. 6. 7.
미친 세상 세상의 소용돌이를 받아들인다. 내가 세상에 빨려 들어 가버렸다 그곳에 나는 더 이상 없었다 2021. 3. 21.
볼케이노 작품명: 볼케이노 화산 속의 검은 물체는 마치 붉은빛을 피해서 달아나는 검은 연기 었다. 그 속에서 수많은 불꽃의 대결이 벌어졌고 이런 검 붉은색으로 탄생된다. 화산이 폭발하는 그 순간은 두려움도 있지만 자연이 가져다주는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그 순간이 어떤 그림으로 나올까 고민을 해봤다. 그렇게 고민한 후에 탄생된 작품이었다. 가끔씩 하루의 일상들이 단조롭다고 느껴질 때는 이런 자연적 현상을 상상해 보면 그것도 굉장한 보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의 삶에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고 자연은 우리와 함께 하고 때로는 위협적 존재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위험한 것일수록 피해 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 달에 한 작품씩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으로 이번에 내놓게 되었던 작품이다. 그냥.. 2021. 2. 6.
그림이 완성 되기까지. 제목 : Winter 작곡가: Antonio Vivaldi 이 작품은 미완성이다. 작품을 하나씩 만들어 낼 때마다 공을 들여서 한다. 완성되었다고 해서 보면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오늘 소개할 작품이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뭐가 부족하지? 주제가 되는 것이 뭐지? 뭘 표현하려고 했던 거지? 생각해보면 격동하는 이 시대를 표현하고자 했던 작품이다. 지금 현재의 미국의 모습과도 같고 파도치는 저 물결 속에서 살아남아 있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혼돈과 혼란 속에서 무엇에 집중을 해야 할까?라고 곰곰이 생각해 본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제가 되는 곳에 이 물결에 살아남을 수 있는 나침판이 되는 등대가 등장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나의 안방 한 구석을 .. 2021. 1. 14.
내가 그린 그림: 엘리야의 불의 전차 열왕기하 2: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땅 위로 건너더라 (왕하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왕하 2: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왕하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열왕기하 2장 8절 - 11절 성경책을 모티브로 해주 그림을 그렸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나눈 ..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