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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102

재능을 선물로 하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되는 시간이다. 그날은 자폐아 반의 앤디의 생일이었는데, 앤디는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아이였다. 선생님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1도 하지 않는 아주 솔직한 학생이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핑크프로이드 앨범이었지만, 학교 규칙상 선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한 것이 꿩대신 닭으로 앨범 카버를 그림으로 그려서 선물했다. 자폐아반의 선생님도 반대하지 않으시고 좋아하신다. 앤디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다. 아직도 앤디의 방에 걸려 있다는 말을 들으니 선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우리 아들은 내가 오랜만에 붓을 들고 하는 모습을 보더니, 웬일이냐고 한다. 학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럴싸하게.. 2025. 7. 4.
파리 바케트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어요. 한국 방문했을때, 꼭 단골로 찾아 가는 곳이였는데, 이곳에 와서 다시 빵집을 만나게 되니 기뻤다. 제대로 된 맛난 빵을 먹게 되었다. 우리 학교의 선생님과 다음학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이곳을 장소로 잡아 만남을 가졌다.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맛난 빵을 사서 먹었다. 우리 집 식구들 모두 실망치 않고 맛있게 먹는 눈치였다. 아들의 생일이 7월 1일인데, 이곳을 방문해서 케잌을 사야겠다. 맛난 케잌과 함게 하는 시간은 달콤한 시간이었다. 내가 먹어 본 파리 바케트는 여전히 옛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신선하고 맛도 여전히 좋았다. 향수를 불러주는 그런 맛이었다. 이제 자주 찾아서 빵을 사서 먹을 것 같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오시는 분이라면 이곳을 꼭 찾아 가시라고 권하고 싶다. 맛.. 2025. 6. 26.
아름다운 정원사가 되고싶다. 어머님은 말했다. "넌 멋진 정원사가 될 것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행복이라는 정원을 지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의 삶의 전환점을 찍는 한 순간이 되었다. 그 말이 떨림으로 남았고, 하루가 온통 정원사라는 그 단어가 주는 의미가 깊이 있게 다가왔다. 다른 정원사가 아닌 아름다운 청소년이라는 꽃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의미로 내게 해주신 말이었다. 예전에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여기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지금은 내 눈이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싶은 열정에 가득차 있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몸을 담고 있는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이고 정규 교사가 되면 그 또한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사명으로 생각하며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준비를 .. 2025. 5. 5.
남편과 데이트 했습니다. 남편과 오늘은 데이트를 하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물론 아폴로군이 함께 했지요.산책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예쁜 글이 적혀 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아폴로가 많이 지쳤어요. 너무나 오래 산책을 했거든요.예쁜 꽃이 많이 피었네요.산책을 하면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함께 합니다.얼마 못 가서 또 쉬고 있는 아폴로입니다.주인님은 날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 나도 몰라요. 아폴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산책을 하는 중입니다.여기 보니 학생들이더군요. 주차장이 운전 연습하는 곳이네요.이렇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놨군요.마지막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열심히 주인님과 산책했지만, 여전히 힘이 든 아폴로 모습입니다.젊음이 좋은 것이라고 아폴로는 생각합니다. 이제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남편과 아폴로 이렇게 셋이.. 2024. 7. 9.
즐거운 시간입니다. 남편은 육군 군목(軍牧) 대령으로 은퇴를 하셨어요. 지금은 교회의 소그룹의 지도자로 성경공부를 리드하고 계십니다. 소그룹에 나오시는 분들을 오늘 집으로 초대를 해서 서로 나누고 교제를 하면서 믿음을 세웁니다. 기도가 필요한 분을 위해서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삶이 전쟁터라는 말이 맞습니다. 영적 눈이 열린 분이라면 영적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현재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영적 싸움에서 우리는 승리하고 봐야 합니다. 물론 이기는 싸움이라고 하지만, 이 영적 싸움에서 이긴다는 뜻은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그런 일상이 될 때, 성령님이 친히 영적싸움을 같이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2024. 7. 7.
바쁜 일상 속에서 큰딸 아라의 결혼식이 곧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식 날입니다. 오늘은 아라와 함께 네일 숍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라의 모습을 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편을 따라서 스웨덴으로 가겠지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엄마는 큰딸의 축복을 빌어 주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뭘 하든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치이고 뜻을 받아 드리는 것이 내가 해야 할 훈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감정의 강물 같아서 딸에 대한 마음이 그러합니다. 마치 흐르고 또 흘러내리는 감정의 조각들을 제대로 추스르고 있는지 뒤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상과 나가서 싸.. 2022. 8. 10.
르네상스 축제 르네상스 축제가 뭔가 하셨지요? 르네상스 시대를 체험하는 그런 축제라고 합니다. 필자는 처음 가보는데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고 해서 주차를 할 수가 있었네요. 매년마다 하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2년간 축제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축제를 열었네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여러 가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중세 시대의 옷을 입고 그 시대 사람처럼 행동하는 뭐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과 놀이 기구도 있었어요. 즐거운 축제의 기분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다른 세상에 온 사람처럼 아주 신나는 표정으로 그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처음 참여해봤는데요. 일단 사람들이 많아서 대인 기피증이 있는 분이라면 .. 2022. 8. 8.
사랑하는 딸에게 우리 막내의 모습입니다. 언니가 결혼하는데 들러리를 서게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 옷을 사게 되었네요. 뭘 입어도 예쁜 나린 모습입니다. 우리 예쁜 조카 사진입니다. 사랑스럽지요? 우리 사랑스러운 큰딸 아라입니다. 마지막 웨딩드레스의 수선을 보고 있어요. 너의 행복한 웃음이 여전히 빛이 나기를... 어린 시절 우리 조카들과 큰아들 한울 그리고 아라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아라야. 넌 언제나 사랑이었다. 꿈에서 깨어나면 넌 언제나 엄마의 큰 힘이 되었단다. 이제 새 가정을 꾸려가는 아내로서의 직분이 생겼단다. 넌 충분히 잘 해낼 것이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보듬어 줄 것이라는 것을 믿는단다. 아름다운 너의 결혼식 기대되는구나. 사랑으로 온 너의 예쁜 모습이 마치 꿈속의 공주 모습과 같구나. 사랑한다.. 아라야.. 2022. 8. 5.
학교 가기 싫어요 이제 막내가 다시 학교를 가게 되었네요. 미국은 여름방학이 아주 길어요. 3개월의 여름방학 동안 우리 막내가 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친구와 한 달을 지내다 왔던 일과 그리고 집에서는 친구와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를 마다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막내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를 했지요. 세상은 아무리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자식들이 그대로 자라 주는 것도 아니고 늘 부모의 관심과 성경 공부를 해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일은 농사를 짓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을 예전 친정아버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인내와 정성을 다하면 추수할 시기에 알곡으로 가득 찬 곡식을 생산할 수가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 막내의 고등학교 ..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