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생활기315 픽업 푸드 브라운 라이스와 새우볶음이 되어 있는 요리를 남편과 같이 픽업을 했다. 동양인 요리라고 해서 외국인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메뉴를 보내 외국인이 좋아할 퓨전 스타일로 만들어 내었다. 외국인 음식은 달달한 맛이 있는 그런 요리가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새우가 들어 있긴 했지만, 나머지는 먹기가 힘들 정도로 달았던 느낌의 요리 었다. 또 다른 음식은 닭 가슴살을 이용한 볶음식의 요리였다. 이것도 역시 달달한 맛이 풍겨 나고 있었다. 소금과 설탕이 어느 정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짜고 달고 하는 그런 맛이 났다. 특별히 아주 맛이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힘든 음식이었다. 동양 스타일의 음식이라고 만들어 내놓은 곳은 동양인 입맛과 아주 무관하게 요리를 했다. 외국인 상대로 하는 식당이라 그런 점도 있으리라는 평도.. 2022. 7. 8. 영어로된 주기도문과 신앙고백 2018년 11월 한국 방문 당시 아라의 모습 한국에 있는 친정언니로 부터 부탁을 받았던 영어로 된 신앙고백과 주기도문을 영어로 녹음을 해달라고 했었다. 계속 미루어 왔던 녹음을 이제야 마치고 보니, 한국에서는 영어예배가 한창 인기가 있는 것 같았다. 요즘은 교회도 영어로 된 설교를 하고 예배를 다 영어로 드리는 교회도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일이지 않을 수 없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었는데 말이다. 주문 요청을 받았던, 녹음은 우리 큰딸 아라가 맡아서 해주었지만, 아라를 달래서 녹음을 하느라 힘들었다. 영어로 녹음된것을 아이들이 듣고 따라 한다고 했더니, 아라의 반응은 대충 이러했다. "엄마 정말 내 목소리를 다른 애들이 다 듣는거야?" "응. 학생 예배를 영어로 진행한다고 하네." ".. 2022. 6. 19. 봄 꽃 구경해요. 크로커스(Crocus) :꽃 말 : 후회 없는 청춘 / 믿는것의 기쁨/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요즘 봄이라 벚꽃이 만발한 한국의 경치를 담은 사진을 블로거 하면서 많이 보고 부러움을 샀습니다. 저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던 하나님은 이렇게 예쁜 꽃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셨어요. 사실은요. 위의 꽃은 우리 이웃 할머니 제인님 집 앞마당에 키운 예쁜 꽃이랍니다. 꽃 이름을 몰라서 뭔가 물어봤더니, 크로커스(Crocus)꽃으로 알려 주시더군요. 수선화 : 꽃말: 자만심, 자존심, 기대함, 사랑을 한번 더, 자기애, 자아도취 남편과 산책을 하다 발견한 꽃입니다. 정말 예쁜 수선화입니다. 영어로는 Daffodil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이슬람교에서 수선화의 의미를 깊게 두고 있어요. 고대 그리스 인들은.. 2022. 4. 11. 1000개 퍼즐 완성 1000개의 퍼즐을 맞추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발동합니다. 그냥 100개 500개도 무난하게 하시던 우리 남편님은 이번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감기가 걸려서 이틀을 앓아누우셨어요. 이제 회복된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100개 퍼즐 맞추기에 온갖 힘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이 퍼즐이 다 완성될까 하고 궁금했지요. 아프신 남편님의 건강을 생각하면 3일 만에 완성했다는 것은 아주 발전된 퍼즐 맞추기의 모습을 보였네요. 남편은 퍼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머리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퍼즐이 두뇌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예전에 간호조무사를 꿈꾸었던 시절에 양로원을 실습을 간 기억이 납니다. 그때 보면 각 테이블마다 이런 퍼즐 놀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었네요... 2022. 3. 28. 멕시칸 배달 음식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라면 햄버거나 아니면 핫도그 많이들 상상하실 겁니다.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인지라 각 민족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기도 합니다. 미국 스타일로 퓨전 된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늘었고요. 오늘은 멕시칸 음식을 시켜서 먹어 봤습니다. 일단, 먹어 보니 멕시칸 스타일의 볶음밥 요리와 콩과 치즈가 함께 어울려진 음식이 있었어요. 브리또 음식도 빼놓을 수가 없군요. 브리또 안에 들어가는 야채나 고기도 다양해서 먹는 사람들 취양에 따라서 시켜서 먹으면 됩니다. 가족이 넷이다 보니 주문을 그렇게 했어요. 주문한 요리를 보면 다 비슷한 듯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주문해서 먹으면 좋더라고요. 멕시칸 음식은 예전 살던 곳에는 집 근처에 있어 자주 방문했.. 2022. 3. 22. 축복된 날 축복된 날이면 이렇게 찬양을 부른다. 소리는 하늘에 울려 퍼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고 모든 세상은 노래의 멜로디에 잠식되어 버렸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찬양을 그들은 불렀다. 세상은 온통 아름다운 멜로디로 장식되고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는 모든 공간을 빛으로 장식해버리고 말았다. 순간의 영원한 빛이 내려와 그들 가슴에 충만한 마음을 느끼고 감사한 하루가 되었다. 찬양으로 모든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그들은 순간 이 세상의 어둠을 노래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사랑이 충만한 가슴을 열고 그들의 찬양을 접하고 나니 마음은 온통 축복된 그날의 모습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누군가의 삶은 힘들고 지쳐 버렸을지라도 찬양으로 그 아픔을 위로받을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순간 우리는 큰 위로와 평안을 받았.. 2022. 3. 14. 치어리더 이벤트 치어리더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막내의 고등학교 생활에 치어리더가 일부가 되었네요. 이렇게 오늘은 이벤트로 치어리더로 졸업반이 된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로 격려와 상을 주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계기가 어린 치어리더는 큰 힘이 되고 왜 치어리더를 해야 하는지 동기 여부를 줍니다. 막내의 치어리더 훈련이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주일에 4번의 훈련과 경기에 참관해서 치어를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에너지 소모가 많을 수밖에요. 막내도 지쳤는지 다음 학기 치어리더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주어진 상을 탄 것을 보니 막내가 치어리더를 잘하고 있네요. 막내의 결심이 아직 서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쭉 가면 다음 학기에 치어리더를 계속.. 2022. 3. 12.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우리 집 예쁜 막내가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미국은 우등생 명단을 학교에서 만들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격려하네요. 막내가 학교를 마치고 와서 엄마에게 말하네요.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같았어요. 궁금했지요. 가만히 지켜보니 탁자 아래의 노란 우편물이 담긴 봉투를 열어서 보여 줍니다. 알고 봤더니, 막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하는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학교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보내왔어요. 자랑스러운 막내의 새로운 도전에 축하를 했어요. 물론 막내는 자신이 공부를 하고 이런 깜짝 선물을 학교에서 보내와서 자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고등학교 생활의 공부가 전부로 전락하는 한국의 입시전쟁을 생각하면 우리 막내의 학교는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 2022. 3. 10. 내 ID는 강남미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웹툰을 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정도의 유명세를 누리던 작품이었다. 네이버에서 2016년 4월 8일에서 2017년 12월 29일까지 발행된 웹툰이었다. 기맹기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강남미인이라는 신조어의 탄생을 알려주고 작가가 의도하는 새로운 미의 의미를 부여하는 웹툰이었다. "내 ID는 강남미인! 줄거리: 강미래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성형 수술을 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첫날 자연 미인인 현수아를 만나게 되고 자신과 너무나 다르게 아주 착한 성격에다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따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현수아는 미래와 친구 하자고 하면서 그녀의 주변을 맴돌지만, 자신의 미모를 과시하기 위함임을 알게 되고 그녀의 거짓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 2022. 3. 1.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