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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베이스 기타 배우기 어려워요

by Deborah 2020. 2. 13.

그렇다. 제목처럼 베이스 기타는 연주하기 힘들다 하하하

이건 뭐 기타를 들고 치는데도 무게가 보통 기타보다 더 무겁다. 가벼운 베이스 기타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잘 치게 되면 하나 장만해 볼까 한다. 문제는 필자한테 있었다. 배우기도 전에 안 좋은 생각만 하는 것은 나쁜데 역시나 좋은 영향이 끼칠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해서 배우려고 한다.

오늘 베이스 레슨이 있는 날이었다. 선생님이 먼저 와 계셨다.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반겨 주시니 고마웠다. 대신 필자는 선생님 이름을 까먹었다. 하하 그래서 다시 물었더니 이름을 이야기해준다. 암튼 선생님은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있었고 진도를 따라가는 배움의 학생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선생님의 배움을 따라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웃 블로그님들은 동영상을 올리라고 하시는데 ㅠㅠ 하하하 뭘 할 줄 알아야 동영상을 올리던 하지 않는가. 아직은 올리기 힘든 단계다. 지금 기술적인 면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기본이 어느 정도 되고 노래 연습이 가능할 때 올리려고 한다. 그러니 궁금하시더라도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고 했던가. 열심히 해서 잘 견디고 나중에 우리 가온이와 함께 연주하는 꿈을 꿔 본다. 이웃님의 응원에 힘을 입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왜 이런 글을 쓰느냐 하면, 일종의 다짐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든 실천을 하려면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 가면 도움이 되듯이, 나의 베이스 기타 배움도 이렇게 일기 형식으로 적어 볼까 한다. 첫 술에 배부른 사람이 없듯이 나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베이스 소리를 내도록 해야겠다. 연습하는 데는 이길 장사 없다. 열심히 하는 데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라온다는 믿음이 있기에 긍정적 생각으로 나간다.

혹시 주변에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하는데 의욕이 저하 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처음이란 다 모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그 모름의 단계가 좀 더 친숙하고 알게 되는 단계로 넘어가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그 단계로 가기까지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다.

 

자 이쯤 해서 우리 스승님의 베이스 기타 연주를 들어 봐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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