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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63

추억 넘어서 추억은 기억의 한 조각으로 가슴에 남는다. 지난날의 회상을 해보면, 그 시절 그런 때도 있었구나 하고 속으로 위안을 가져다주는 느낌도 있고 감정의 부대가 밀려오면 그 시절 내가 왜곡하고 있었던 그 순간을 다시 대면하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은 아름다움이고 또 슬픔이며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 추억 속에서 생각나는 그림을 내 기억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그 순간으로 빠져들어 간다. 그때는 왜 그 순간이 이런 그리움을 안겨다 주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을까? 그래도 사진은 진실로 나의 그 순간의 증인이 되어 추억이 살아나고 그 장소로 달려가고 있었다. 한국을 방문하고 이제 새로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방문했던 그 시간을 추억한다. 대구에 살고 있는 친정 언니의 집을 방문하고 그곳에 머물면서 한 달.. 2022. 10. 2.
아라의 결혼식 예쁜 아라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행복한 두 사람을 보니 저의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오래도록 행복한 느낌 그대로 평생을 간직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새로이 출발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눈부신 햇살 같은 축복이 함께 하고 있음을 체험했습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생활 이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22. 8. 15.
바쁜 일상 속에서 큰딸 아라의 결혼식이 곧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식 날입니다. 오늘은 아라와 함께 네일 숍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라의 모습을 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편을 따라서 스웨덴으로 가겠지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엄마는 큰딸의 축복을 빌어 주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뭘 하든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치이고 뜻을 받아 드리는 것이 내가 해야 할 훈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감정의 강물 같아서 딸에 대한 마음이 그러합니다. 마치 흐르고 또 흘러내리는 감정의 조각들을 제대로 추스르고 있는지 뒤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상과 나가서 싸.. 2022. 8. 10.
백인 가정에 입양 된 신디 할머니 이야기 외국인 친구와 산책을 하기 위해 블랙 포레스트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신앙적 고민과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산책길을 걸어갑니다. 한참이 지났을까요? 먼발치에서 보니 우리 아폴로와 같은 품종의 개가 보입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개 옆에 있기에 인사를 나누면서 개를 만져 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런저런 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되었어요. 신디는 알고 보니, 한국에서 10살 때까지 살았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친정어머니가 신디를 낳고 몇 달 지나고 아버지와 함께 사고로 인해서 세상을 떠나 천하의 고아가 된 사연이 있었어요. 위로 두 명의 언니가 함께 있었는데요. 막상 부모가 돌아가시고 그 당시 전쟁으로 인해 식량 부족이 심했던 시기라고 합니다.. 2022. 7. 27.
30년만의 재회 친구 색 바랜 은은한 저녁노을처럼 너는 고요한 빛을 가지고 내게로 다시 왔다 어린 시절 같이 뛰어놀던 그 들판의 들꽃은 여전히 그곳에서 너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뛰어놀던 그 장소는 무성한 잡초로 변하여 우리 세월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듯하다 너는 향기로운 입술로 말한다. 지난날 너를 그리워하고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깊은 마음을 나누어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헤어짐으로 끊어져 버렸던 공백 기간을 마치 재회를 통해서 다시 관계의 호흡을 불어넣고 다시 소생되는 나의 친구 그 시절 벌판에서 뛰어놀면서 저녁밥을 잊어버릴 만큼 네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순간들이 가득했다. 붉은 물을 들인 하늘은 마치 너와 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물들이고 있었다. 나의 소중한 친구 친구란 무엇인가? 영국의 어느 잡지.. 2022. 7. 25.
미국의 부흥회를 다녀오다. 마리오 무리요 목사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왔다. 이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치유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마리오 무리요는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저술가, 선생으로 알려졌으며, 1987년도 라디오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의 치유의 사역 역사는 대략 이러했다. 그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선교가 시작되었다. 마리오 무리요는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역의 빈민가 부흥시켰다. 그리스도의 혁명이라는 타이틀로 버클리 대학교의 폭동이 일어나고 캠퍼스가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기에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많은 캠버스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시도했지만, 늘 반복적으로 거부되는 현상을 겪게 되었다. 마리오 무리요는 하나님께 결정적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2022. 7. 11.
혼자서 잔디를 심는 남편 인건비를 아낀다고 해서 혼자서 잔디 심기를 시작한 남편입니다. 대단한 노동의 파워를 보여 주셨어요. 하루 종일 일을 하셨으니 온 몸이 아프다고 아우성친다고 하네요. 그만큼 앞마당 잔디를 심는 일이 막노동입니다. 보통 사람은 그냥 주변에 돈을 주고 일을 맡깁니다. 인건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이렇게 혼자서 다 해냈습니다. 며칠을 하시더니 삼일 만에 완성된 잔디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아라와 필자는 그냥 조금 도와준 것뿐이고요. 대부분이 저희가 할 수조차 없는 수준의 일인지라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열일 할 동안에 아라와 필자는 아늑한 집안에서 지켜보고 있었지요. 그냥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는 작업이었습니다. 돈만 충분히 있다면, 사람을 고용하면 되는데 그런 여유가 없다 보니 이렇게 남편은 .. 2022. 6. 24.
남편의 스승을 만나고... 남편의 고등학교 스승이 되시는 분을 예전에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의 사진인데요. 그 당시 시댁의 아버님 장례식 때 함께 만났습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스승님을 만나자 정중하게 악수를 하면서 지난 세월의 못다 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우리나라 스승이라는 느낌과 비슷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고 학창 시절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스승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다니던 학창 시절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했는데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의 교단에서 임시 교사로 활동.. 2022. 6. 23.
아들의 선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선물을 받고 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집니다. 선물은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해 줍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집에 와 보니, 이런 멋진 선물이 도착해서 나를 반깁니다. 남편은 선물의 내용을 당사자가 없으니 뜯어보지 않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필자의 선물로 보내준 큰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엄마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지라, 아주 센스 있게 레코드를 선물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좋다는 말이 맞습니다. 장가를 간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을 친정언니한테 했더니, 이런 말을 해줍니다. "아들이 엄마한테 선물을 하도록 유도한 것도 며느리의 몫이 클 ..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