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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의 러브레터80

바쁜 일상 속에서 큰딸 아라의 결혼식이 곧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식 날입니다. 오늘은 아라와 함께 네일 숍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라의 모습을 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편을 따라서 스웨덴으로 가겠지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엄마는 큰딸의 축복을 빌어 주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뭘 하든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치이고 뜻을 받아 드리는 것이 내가 해야 할 훈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감정의 강물 같아서 딸에 대한 마음이 그러합니다. 마치 흐르고 또 흘러내리는 감정의 조각들을 제대로 추스르고 있는지 뒤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상과 나가서 싸.. 2022. 8. 10.
르네상스 축제 르네상스 축제가 뭔가 하셨지요? 르네상스 시대를 체험하는 그런 축제라고 합니다. 필자는 처음 가보는데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고 해서 주차를 할 수가 있었네요. 매년마다 하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2년간 축제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축제를 열었네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여러 가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중세 시대의 옷을 입고 그 시대 사람처럼 행동하는 뭐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과 놀이 기구도 있었어요. 즐거운 축제의 기분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다른 세상에 온 사람처럼 아주 신나는 표정으로 그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처음 참여해봤는데요. 일단 사람들이 많아서 대인 기피증이 있는 분이라면 .. 2022. 8. 8.
사랑하는 딸에게 우리 막내의 모습입니다. 언니가 결혼하는데 들러리를 서게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 옷을 사게 되었네요. 뭘 입어도 예쁜 나린 모습입니다. 우리 예쁜 조카 사진입니다. 사랑스럽지요? 우리 사랑스러운 큰딸 아라입니다. 마지막 웨딩드레스의 수선을 보고 있어요. 너의 행복한 웃음이 여전히 빛이 나기를... 어린 시절 우리 조카들과 큰아들 한울 그리고 아라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아라야. 넌 언제나 사랑이었다. 꿈에서 깨어나면 넌 언제나 엄마의 큰 힘이 되었단다. 이제 새 가정을 꾸려가는 아내로서의 직분이 생겼단다. 넌 충분히 잘 해낼 것이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보듬어 줄 것이라는 것을 믿는단다. 아름다운 너의 결혼식 기대되는구나. 사랑으로 온 너의 예쁜 모습이 마치 꿈속의 공주 모습과 같구나. 사랑한다.. 아라야.. 2022. 8. 5.
학교 가기 싫어요 이제 막내가 다시 학교를 가게 되었네요. 미국은 여름방학이 아주 길어요. 3개월의 여름방학 동안 우리 막내가 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친구와 한 달을 지내다 왔던 일과 그리고 집에서는 친구와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를 마다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막내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를 했지요. 세상은 아무리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자식들이 그대로 자라 주는 것도 아니고 늘 부모의 관심과 성경 공부를 해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일은 농사를 짓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을 예전 친정아버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인내와 정성을 다하면 추수할 시기에 알곡으로 가득 찬 곡식을 생산할 수가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 막내의 고등학교 .. 2022. 8. 3.
그녀는 예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예비 신랑은 스웨덴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이제 결혼식 날까지 같은 집에 머물면서 물론 결혼 전 까지는 각방을 쓰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이번에 남편과 공동 작업을 해서 만들어 내었던 손님방을 우리 예비 사위의 거처로 정해졌다. 사위를 매일 아침마다 보고 삼시 세 끼를 챙기면서 느끼는 점은 이런 순간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과 결혼하면 딸과 함께 스웨덴으로 갈 것이라는 그의 말이 서운함이 앞서기는 하지만, 부모를 떠나서 가정을 꾸려야 하는 딸의 입장을 생각하면, 나의 생각은 접을 수가 있었다. 우리 큰딸 아라는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라는 부모의 도움이 없이 혼자서 결혼식 준비를 다 해내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022. 8. 1.
내 밥그릇 내가 챙긴다. 냥이님 물그릇 앞에서 뭘 하시는지 궁금하시죠? 이곳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대낮에는 날씨가 덥습니다. 우리 냥이님도 더위를 타고 있어요. 그래서 차가운 바닥을 선호하고 있네요. 이렇게 누워서 귀찮은 듯한 표정을 보이는 이유는 날씨 탓입니다. 예쁜 냥이님도 기력을 찾아야 하는데 이렇게 누워만 계시네요. 냥이님 저녁을 준비해주고 나오는데 물그릇을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마치 밥그릇을 지키고 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는 듯한 표정입니다. 예쁨을 받는 냥이님은 행동 하나가 기쁨을 주고 있네요. 물그릇을 손으로 안고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뭘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냥이님입니다. 더운 여름철 우리의 냥이님도 힘들어하시네요. 그나마 에어컨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래층이 시원하고 위층은 좀 더운 편.. 2022. 7. 31.
남자가 착한 동생이라고 말할 때. 남자가 넌 정말 둘도 없는 착한 여동생 같은 아이다라고 말을 당신에게 했다면, 전혀 이 남자 하고는 희망이 없는 것일까? 혹시나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아래의 글을 보시게 된다면, 정독하시기를 바란다. 남자가 그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속단을 내리기보다는 왜 그런 마음이 들고 그렇게 모질게 말을 하는지에 대한 남자의 심리를 파헤쳐 본다. 1. 어린 시절부터 봐 온 그런 동생과 같은 존재라 설렘이 1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에는 이런 말을 꺼낼 경우가 있다. " 난 너를 착한 동생으로 생각할 뿐이야." 이 말은 그러니 내게 남자로 느끼는 그런 감정을 접어 둘래?라고 직설적으로 해석하면 된다. 하지만, 마음이 어찌 그리 단칼로 무를 자르듯이 싹둑 끊어지지 않으니 문.. 2022. 7. 30.
운동하는 삶은 나를 위한 길. 60분 운동 수업과 90분 운동 수업의 차이점. 분명 60분 운동을 한다고 사인 업을 했는데, 알고 보니 90분 운동을 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정말 지루할 정도로 가지 않았다. 60분이 지났는데도 계속 운동을 하시는 분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운동 코치님께 조용히 물어봤다. "코치님 60분이 지났는데, 계속 운동을 하시는데 무슨 일이 있나요?" ㅎㅎㅎㅎ 코치님은 저를 쳐다보시면서 그럽니다. "케이 양..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운동은 90분 시간입니다." 헉..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집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치님은 찬물을 쏟는 소리를 하신다. ㅋㅋㅋ "케이 양이 오늘 90분 운동인 줄 모르고 하고 있었나 봅니다. 모두 케이 양이 무사히 90분 운동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 2022. 7. 30.
백인 가정에 입양 된 신디 할머니 이야기 외국인 친구와 산책을 하기 위해 블랙 포레스트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신앙적 고민과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산책길을 걸어갑니다. 한참이 지났을까요? 먼발치에서 보니 우리 아폴로와 같은 품종의 개가 보입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개 옆에 있기에 인사를 나누면서 개를 만져 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런저런 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되었어요. 신디는 알고 보니, 한국에서 10살 때까지 살았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친정어머니가 신디를 낳고 몇 달 지나고 아버지와 함께 사고로 인해서 세상을 떠나 천하의 고아가 된 사연이 있었어요. 위로 두 명의 언니가 함께 있었는데요. 막상 부모가 돌아가시고 그 당시 전쟁으로 인해 식량 부족이 심했던 시기라고 합니다..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