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498 유학을 보낼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요즘 영어때문에 조기 유학을 많이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분들께 조언을 해 드리고 싶은 몇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 곳으로.. 다들 아실겁니다. 예전 유머중 하나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한 연예인이 미국에서 몇년을 살다가 왔는데도 영어를 전혀 못하니 동료 연예인이 물었지요. 그의 대답은 나는 엘에이 한인타운 살다가 왔다고 했다는 말에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인타운이 가까운 곳에 가면 문제를 이르킬 수 있는 요인들이 산재 해 있습니다. 이곳은 영어를 할 필요 없고 한국말만 해도 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어를 배우려고 보낸 목적에 위반 되는 곳이죠.(뉴욕,LA등) 표준 영어를 사용하는 주를 선택 해야 합니다. 영어 슬랭을 많이 사용 하지 않고 표준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주로.. 2011. 7. 30. 아들의 빵 터지는 한 마디 예전에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그 당시 필자는 한적한 오후 시간에 짬을 내어서 컴퓨터를 하려고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큰딸 아라가 달려옵니다. "엄마. 지금 911에서 전화가 왔어요. 누군가 집안에 있는 사람이 전화했다면서 사람을 이곳으로 보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 와. 이런 일이..ㅜㅜ 아이들에게 저는 확실하게 교육을 했습니다. 911 구조대원에게 전화를 하는 것은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만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봐도 큰아이들이 전화할 일은 없고 생각이 간 것은 막내아들인데 끝까지 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 되어서 남편께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하니, 황당해하면서도 분명히 막내아들이 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시 차근하게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합니다. 필자가 남편과 이.. 2011. 7. 27. 남편이 가끔가다 묻는 말 우리 부부는 결혼한 지 16년째로 접어들었다. 16년을 같이 산 부부라면,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오늘은 뜬구름 없이 가끔가다, 남편이 툭 하고 던지는 말이 있어 나누어 볼까 한다. 나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사랑하지도 않는데 살까 봐? " 라고 난 늘 말했었다. 하지만 남편이 나 사랑해? 라고 물을 때는 이유가 있었다. 남편이 말하는 사랑의 의미는 육체적인 스킨쉽이 줄어 들었을 때 하는 말이었다. 그런 것을 눈치를 채지도 못했던 나로서는 인제야 남편이 "나 사랑해?"라는 말을 할 때의 의미를 알 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은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으로 구분한다고 하지만, 사랑은 모든 것을 다 합쳐진 것이 온전한 사랑이라고 보.. 2011. 7. 27. 감격의 포옹을 하는 순간 새벽 2시에 남편이 복무하고 있는 미군 부대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와서 알게 된 친구인데요. 글쎄 이 친구의 남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오는 날이지 뭐에요. 눈물을 흘리면서 재회를 하는 친구 내외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다 뭉클해져 옵니다. 1년간 남편 없이 두 아이를 키워 왔던 친구를 생각하니, 얼마나 힘들고 고생이 많았을까요.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었던 친구는 오늘에서야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긴 1년이 이제는 만남의 재회로 이루어져서 기쁨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지요. 친구의 딸과 아들은 아빠를 보자, 좋아합니다. 직접 아빠를 위해서 만들었던 플래카드도 보여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지요. 친구 남편을 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 2011. 7. 26. 캡틴 아메리카를 보러 갔다 생긴 일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보게 된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였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다른 영웅들 활약상을 그린 영화를 자주 봐서 그런지 신비롭다거나 좋은 건 모르겠더군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반응을 아이들에게 물었지요. "영화 어땠어?" "엄마 멋져요." 우리 큰아들의 반응이었지요. 그리고 막내아들의 반응은.. "엄마.. 정말 잘 만들었어." "네가 영화가 어떤 것이 잘 만들었는지 알어?" "그럼요. 딱 보면 알잖아요." "하하하." 그리고 우리 딸 아라에게 물었더니 하는 말이.. "엄마가 나린이(막내딸) 데리고 화장실 가라고 하는 바람에 영화 앤딩을 제대로 못 봤어요. " 다음날이 되어 남편은 아라에게 묻더군요. "아라야. 어제 영화 재미 있었니?" "아빠.. 전요.. 영화 한참 재미 있게 .. 2011. 7. 25. 한국의 호칭이 어렵다고 말하는 남편 한국을 방문한 첫날은 작은아버지를 만나 뵙게 되었다. 작은아버지의 아들과 며느리도 같이 참석하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간 곳이 불고깃집이었다. 그곳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생각났던 것이 호칭에 관련된 문제였다. "자기야..사촌의 부인을 어떻게 불러야 해?" "자기가 물어봐." 남편은 사촌의 부인을 어떻게 불러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그에 대한 대답으로 사촌의 부인께 물어보라고 말했다. 당연히 말이 안 통하니, 내가 통역을 해야 했었다.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하냐고 묻는데요?" "처남댁이라고 부르라고 해요." 처남댁 이로 부르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은 직접 연습을 하고 있었다. "처나댁..." "아니..그게 아니고..처남댁이" "하하 댁이 발음이 확실하게 하겠는데..앞에껀 발음이 힘들다.".. 2011. 7. 20. 17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재연하다. 이번 한국 여행 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곳이 있었지요. 그곳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가야 했지요. 바로, 우리 부부의 추억의 결혼사진 야외 촬영이 되었던 장소였어요.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그곳은 옛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요. "정말 엄마, 아빠가 결혼한 그 장소가 맞나요?" "응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가 17년 전에 결혼식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이란다." "이야 신기하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결혼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을 둘러보면서 그 시절이 어땠을까를 상상하고 있었지요. 우리 부부에게도 17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래도 여전히 나무는 그 자리에 있었고 다만 우리 부부의 모습만 변해 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17년 전으로 돌아가서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게 되었어요. 이런 .. 2011. 7. 16. 애완견 키우는 사람의 기본적 매너 문제 오늘은 새로 이사할 집을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지요. 새집으로 이사를 하기에 집 구석을 잘 살펴보고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푸른색 테이프로 표시해놓습니다. 아래층은 부엌과 거실과 우리 부부의 침실 그리고 욕실이 있었지요. 이렇게 아래층의 구석을 둘러보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위층에서 큰 소리가 나는 거에요. "왜 사람들이 이런 책임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화가 나요." 목소리를 들어 보니, 부동산 중개업자의 목소리였지요. 이때까지만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문제의 방으로 들어가서 닫힌 옷장을 열어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자기야. 이리 좀 와 봐.. " 다른 방을 보고 있던 남편은 내가 뭘 본 건지 알고 있었던 눈치입니다. "자기도 봤구나. 정말 사람이 무.. 2011. 7. 15. 남자가 싫어하는 여성의 유형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성의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해당 상황이 되지 않는 여성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은 어떤 유형에 속해 있나요? 1. 잔소리하는 여자가 싫어요. 했던 말을 또 하고 되풀이하듯이 반복하면서 잔소리하는 여자 타입을 남성들은 싫어한다고 합니다. 잔소리가 없으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남자가 제대로 행동을 못하면 잔소리를 듣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2. 여자가 묵비권을 행사할 때 싫어요. 특히 남녀 간에 싸웠을 때 주로 여성들이 많이 쓰는 무기 중에 하나가 묵비권입니다. 정작 대화로 풀어야 할 상황인데도 침묵만 일관하고 있을 때는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요. 3. 외출하는 시간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때. 어디 나가서 맛난 것을 먹.. 2011. 7.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