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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4

우리 딸의 발레 솜씨 오늘은 우리 막내딸이 보여주는 발레 솜씨인데요. 아직 기초 단계라서 처음 무대에 서고 하는 것인지라, 많이 긴장했나 봐요. 어리둥절한 모습 가운데 보여주는 발레입니다. 2011. 6. 4.
인종차별이 만든 새로운 문화 미국은 땅덩어리도 넓고 해서 많은 다민족이 살아온 곳으로 알려졌지요. 특히 미국 하면 흑인들의 차별이 심했던 시기가 있었지요. 그 당시를 돌이켜 보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그들을 천대하는 것이 당연시해 왔던 시기였지요. 그런 흑인들 사이에 또 하나의 문화가 생기게 되었지요. 이것은 바로 오토바이 타기라는 모임인데요. 그냥 생각하면, 오토바이를 타는 날이 아닌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날은 흑인들만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날이라고 하네요. 물론 예전 할리 데이비슨 데이라고 전 세계의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들이 만든 할리데이비슨 데이라는 것은 단순히 백인들을 위한 오토바이 타는 날이었다고 하네요. 인종차별의 반대를 나선 흑인들이 아틀란틱 해변(Atlant.. 2011. 6. 2.
미국의 살만한 집의 집값은? 미국에서 살다 보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서 집값이 폭등하고 하락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도 학군이 좋으면 집값도 월등히 높이 받게 되어 있지요. 어제는 남편과 함께 새로 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새로 짓는 방 다섯개와 거실, 주방, 그리고 욕실이 3개인 집을 보게 되었지요. 가격이 대충 25만 불 정도였지요. 물론, 그만한 돈을 당장 구하기는 어렵고 해서 융자를 내어서 집을 사기로 했어요. 어떻게 계약이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살던 집과 비교해 본다면 집값이 비싸네요. 예전에 살던 집은 다른 사람이 살게 되었고, 처음 집을 샀던 가격으로 팔지 못했어요. 미국의 부동산이 다시 활기를 찾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집을 파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집을 팔고 얼마의 이익을 봤을까요? .. 2011. 5. 31.
미국의 국립묘지를 다녀오다. 미국의 대규모의 국립묘지로 알려진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 (Arlington National Cemetery)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에 다녀와서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미국의 현충일로 알려진 Memorial Day입니다. 2011. 5. 30.
16살의 생일 이벤트 큰딸 아라의 16살 생일 이벤트로 중세시대의 말을 탄 기사가 나오는 연극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예약을 했지요. 중세시대의 쇼를 보기 위해서 모여든 많은 사람이 있었지요. 저녁 식사와 함께 쇼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지요. 그곳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닭요리였습니다. 옛날 중세시대처럼, 손으로 다 음식을 먹고, 접시도 중세시대의 접시와 비슷한 모양을 한 그릇으로 준비되었지요. 미국의 16살 생일은 여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생일이고, 여자가 성인으로 되어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친구, 가족이 함께 모여서 축하해준 생일이었지요. 아라가 평생 살아가면서 기억남을 그런 생일이었으면 바래봅니다. 그곳에 가서 찍었던 사진 감상하시죠.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입니다. 2011. 5. 29.
미국 학교 버스에서 싸움이 나다. 오늘은 막내아들 가온이가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염려하고 있었지요. 나중에 자초지종을 듣고 보니 대충 이러 했습니다. "오늘 학교 버스에서 싸움이 났어요. 그래서 집에 늦게 온 거고요." "누가 싸웠는데?" "반 친구하고 다른 반 아이가 싸움이 붙었는데요.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르고 있었어요." "학교 버스 운전기사는 뭘 하고 있었는데?" "학교 버스 운전기사는 차를 주유소에 임시주차시켰지요. 잠시 후에 어디서 오셨는지, 교장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리고 문제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셨지요." "넌 놀라지 않았니?" "아뇨. 그냥 싸움하는 거 구경했어요." 가온이 학교 버스가 왜 늦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학교 버스 안에서 싸움이 났었지요. 결국, 교장선생님이 오시고 난 후에 학교 버스는 정상적으.. 2011. 5. 27.
남, 녀 나이 차이 극복 어디까지 가능할까? 주변의 지인은 10년 연상의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결혼 생활이 어떻게 계속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녀가 결혼생활에서 가장 아쉽다고 말하던 점이 바로 세대 차라는 이야기였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나이 차이가 나니까, 유행도 그렇고요. 말이 어떨 땐 좀 안 통한다고 할까요?" "그럴땐 어떻게 극복 하나요?"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나이 차이가 나는 문제에 부딪히면 조금은 거리감이 느껴져요." 그녀는 신랑과 나이 차이가 많이 느낄 때는 신세대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은 구식인지라,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서로 이해 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도 몇 년이 지나니,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었지요. 길거리를 지나다 보.. 2011. 5. 26.
반바지 팬티를 입고 학교에 간 시누 위의 제목대로 오늘 이야기는 시댁이야기랍니다. 예전 남편이 고등학교 다닐 시절 여동생이 학교에 속옷을 입고 등장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어떻게 속옷을 입고 학교 올 생각을 했데?" "자다가 일어나서 세수하고 그러다 보니 반바지 팬티 인 줄도 모르고 그냥 학교에 온 거겠지." "하하하..정말 웃기다.." "사실은 학교에 반바지 팬티를 입고 온 여동생을 아버지가 발견한 거지. 그래서 아버지가 여동생을 집으로 돌려보냈어." "자기는 그 당시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 "뭐 고개 돌리면서. 난 저런 여동생 둔 적이 없다는 식으로 시치미를 땠지뭐." "그 당시 시누가 많이 창피했겠다." "당연하지. 학교에 소문이 다 나서 얼굴도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그 당시 시아버님은 고등학교 과학 교사였지.. 2011. 5. 25.
딸 아이 반의 괴짜 친구 큰딸 아라 반의 친구를 학교 사무실 로비에서 만났어요. 아라가 이야기하는 반 친구였던 마이클 이야기입니다. 아라 생각에는 아주 괴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나 봐요. "엄마. 우리 반에 마이클은 가방 옆 주머니에 항상 숟가락을 넣고 다닌다." "뭐 금 숟가락이라도 되니?" "아니야. 그냥 아주 평범한 숟가락인데, 숟가락을 가방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걸 보고 한마디 했잖아. 학교 카페테리아도 숟가락하고 포크도 많은데, 왜 직접 가지고 다니느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뭐라고 해?" "항상 배가 고플 때, 숟가락이 있으면 먹을 수 있으니, 가지고 다닌다고 하네요." "하하하 ..녀석 아주 식탐인가 보다." "응 ..마자." 아라가 말해 주었던, 학교에서 마이클과 연관된 에피소드가 있었지요. "선생님의 학교 특별 .. 201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