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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8

마틴루터킹날의 진정한 의미 미국의 국정공휴일인 마틴루터 킹날은 학생들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휴일이다. 그래서 필자도 오늘 하루 마틴루터킹 목사님 덕분에 하루 쉬게 되었다. 그가 이루어낸 업적들은 후손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버팀돌이 되어 주었다.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마틴루터 킹 주니어 날. 다시 짚어 보는 마틴루터킹의 자유와 평등의 현주소는 어떨까?미국은 평등보다는 자유가 더 우선시 되고 있다. 동양인과 흑인 그리고 라틴민족들의 차별이 아주 두들어지게 심한곳이 미국이며, 그들 사회에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의 인종차별 주의자를 볼수 있다. 인종 차별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만, 우리나라도 여전히 외국인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듯이 어쩔수 없는 문화적 이질감이 또 하나의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유도하고 있.. 2013. 1. 22.
아내를 내조하는 남편 전용뷰어 보기 내가 다니는 사립 감리대학교에는 GI bill이라는 학비 장례금 제도가 있다. 군인과 군인가족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미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학비 장례금 제도이다. 처음 위의 제도는 부시대통령 당시에 시작되어 온 프로그램이며, 오바마 대통령 정권으로 바뀌면서 더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필자 역시, 군인가족의 혜택을 받고 있다.그래서 지금 학비장례금을 통해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학비 전액을 정부에서 부담을 해주고 있지만, 정작 예술 전공이다 보니, 과제물에 들어 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이번 학기에는 기초페인팅 수업을 듣게 되었다. 페인팅 재료비만해도 500불이 넘었다. 남편의 인상이 돌아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세상에도 없는 짠돌이 신랑을 둔 덕에 낭비라고는 많이 해 본 기억이 없.. 2013. 1. 19.
인종차별의 벽을 무너트린곳. 미국인의 역사를 둘러 보면 다국민이 모여서 살고 다문화가 정착 되어서 하나의 미국이라는 문화를 만들었다고하지만, 그들의 가장 골치 덩어리가 되어 온 인종차별 문제는 여전히 이슈가 되고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인종차별을 근절 시킨곳이 있는데, 그곳이 어디일까? 그것에 대한 회답은 6.25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당시 맥카더 장군이 미군을 총지휘하고 있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맥카더 장군은 미국의 정치인들과 타협하지 않았다. 민족을 두 동강이를 내어 놓는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못할 짓이라고 말했다. 즉 말하자면, 미국의 정치인들은 한국이라는 소민족을 지켜주는 대신 38선이라는 것을 택하게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정치적 희생량이 되고 말았다. 그 당시 맥카더 장군이 말을 듣지 않자, 그를 보직에.. 2012. 12. 9.
외국인 친구가 화를 냈던 상황 외국에 사는 분이라면 외국친구 한 두명은 있으시겠지요. 오늘은 필자와 3년을 친분있게 지내던 친구와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합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서점을 들렸지요. 그곳에서 필자는 아주버님이 새로 출간한 책을 주문하고 예쁜 가방이 있어 사려고 계산대에 있었지요. 그런데, 문득 점원이 친구분을 향해서 그러는겁니다. 점원 : " 혹시 제가 도와 드릴꺼라도 있나요? 친구: 왜 제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점원: 아 네.. 그냥 제가 보기에 그래서 질문한건데요. 친구: 전 지금 친구가 계산을 끝나는걸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점원: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는 왜 친구가 서점의 직원에게 화가 났는지 몰랐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게를 나왔지요. 그런데, 친구가 .. 2012. 8. 17.
여고생이 좋아하는 얼굴이래요. 위의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 놓은 큰아들 한울이랍니다. 울 한울이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줄 알고 있어요. 요 몇주전에는 학교에서 댄스파티가 있었다고해요. 댄스파티 참여하기전에 파트너를 구하고 나서 댄스파티에 참여하게 되어있지요. 물론 파트너가 없는 아이도 댄스에 참여할수 있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아들에게 물어 봤답니다. "너 댄스 파트너는 있긴 한거야?""엄마. 내가 누구야. 벌써부터 여학생 세명으로 부터 파트너 요청이 들어 왔어.""어. 정말. 신기한데.""엄마..내가 누구야. 학교에서 인기 있다고.""자식이 건망지긴.. 그래도 겸손할줄 알아야지." 아들은 같은반 여학생 세명으로 부터 댄스 파트너 요청이 들어왔다고 했지요. 필자로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 아들이 벌써 이렇게.. 2012. 5. 14.
미국에서 살기 안전한 곳은 어딜까? 미국에서 살기 안전한 곳은 어딜까라는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오늘 일어난 사건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본다. 한국 식료품 가게를 방문했었다. 그곳에 40대초반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와 그녀의 친정 어머니 되는 분과 같이 동행을 하고 있었다. 그 아주머니는 식료품가게 계산대를 지키고 있는 점원 아주머니께 질문을 하고 있는것이 들렸다. "아줌마. 제가 이곳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요. 여기서 가장 안전하게 살 수있는 아파트가 어디에 있나요?" "뭐 근처에 아파트가 있긴 한데요. 요즘은 다 게이트를 해놔서요 안전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특별히 안전한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글세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해요." 이런 대화가 오고 가고 있었다. 한국인 아주머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로 이사.. 2012. 3. 9.
어디까지가 예술이란 말인가? 예술과 외설의 차이점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슨 미술의 세계사를 공부하는 친구가 보여준 파워포인트 프로젝트의 나와 있었던 전라 사진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 예술은 전라던 반라 사진이던 그것을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면 예술인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감동은 커녕 그냥 민망한 사진으로 보고 말았다면 그것은 예술이라기 보다는 외설이라는 쪽이 맞을 것이다. 바로 그런 느낌이 든 순간이었다. "야..너 정말 그 사진을 발표회때 쓸꺼야?" "응. 뭐 어때서? 예술이잖아." "저런.. 난 민망해서 보기도 힘든 사진인데.. 넌 이런 사진 보면 감동이 오나봐?" "아니..감동 보다는 내가 발표하는 예술가의 부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 하려고 해서 이렇게 전라 사진을 넣은거야." "그래.. 2012. 3. 2.
손님을 초대해놓고 졸았던 사건 오늘은 집으로 손님을 초대했다. 친하게 지내왔던 외국 군목사모와 자제분들을 같이 초대를 했었다. 한국음식으로 장만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았다. 문제는 유자차를 함게 마시고 난 후에 벌어지고 말았다. 이야기를 한참을 하고 있는데, 졸음이 솟아지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친구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필자는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이런 필자의 모습을 보던 친구가 한 마디했다. "너 많이 피곤한가 보다." "응 그림 프로잭트가 있었어. 그거 마감일 맞추느라 밤샘을 했더니 그렇네." "학교 다니느라 고생이다." "나이가 들어서 밤샘하니, 이것도 못할 짓이다." "하하하 그래 맞어.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밤샘은 도저히 못할 것 같아." "너 때문에 나도 졸음이 다시 온다..하하하 우리 같이 자자.." 하하하 오.. 2011. 11. 20.
내 친구이야기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스피치 과목을 같이 듣는 친구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이 친구를 처음 봤을 때는 19살 쯔음로 봤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25살이라고 하더군요. 미군으로 한국 발령이 되어 생활한 경험이 있다면서, 한국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지요. 그런 어느 날 그의 폭탄선언에 놀라고 말았지요. "오늘 스피치 어땠어?" "잘 한 것 같은데." "너무 떨리더라." "그래서 나는 남자친구 앞에서 연습하곤 하지." "어..그래?" "응" "그럼 남자친구하고 동거하는 거야?" "응. 같이 동거한 지는 3년이 넘었어." "그럼 부모님은 아무런 말 안 하셔?" "물론 부모님은 반대하시지. 이성적인 만남을 원하시는데. 지금은 포기하신 듯 하다" 스피치 과목을 같이 듣..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