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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9

뉴욕에 가고 싶어요. 여러분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차로 운전하면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먼 장거리 운전은 힘들어요. 결혼 후 많은 도시를 가 보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미국 도시의 특이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가 미국에 살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도시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을 여행하신다면 꼭 들려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처음 미국땅을 내 뎠을을 때 잔이 나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애리조나 였습니다. 애리조나는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그랜드캐년이 있습니다. 물론 그랜드캐년을 다녀왔지요. 그 당시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던 시절 필름을 넣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한 통의 필름을 다 채워도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들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건진 사진은 없었습니.. 2009. 1. 3.
내가 정말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인가요? 이야기 시작의 발단은 12월 초 어느 날 아침에 벌어진 소동부터 시작합니다. 딩동..딩동..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시간을 보니 아침 7시 된 아주 이른 시간인데, 누가 우리 집을 찾아왔을까? 딸이 나보다 선수를 쳐서 현관문 쪽으로 갔다. "이 집 개 주인한테 할 말이 있어 들렸단다. 개를 추운 날씨에 온종일 밖에다 놔둔 것은 동물을 학대하는 짓이야. 이제는 그런 꼴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을 듣던 딸은 "오케이" 일어나서 베사니에게(큰딸) 물었다. 그랬더니, 딸이 한참을 망설이다 말을 한다. "엄마 생각에도 내가 찰리를(개) 학대한다고 생각해?" "그게 무슨 말이야?" 응 아까 벨 누른 사람이 나한테 우리 개를 잘 보살피지 못한다고 나보고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래. "에고.. 저런..누군지 몰라.. 2009. 1. 2.
친구의 자살 소식을 전화로 듣다. North Boon High school 벨버디어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던 15살 된 마이크라는 아이가 자살했습니다. 마이크는 약병에 있는 약을 통째로 먹고 그 길로 영원히 이 세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답니다.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인 친구 딸 제시카의 모습입니다. 그녀의 친구 마이크가 자살하게 된 이유를 물어봤더니, 가정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이크의 부모가 아침에 아이를 깨우려 들어갔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 가까이에 대고 숨 쉬는 것을 확인해 봤으나, 이미 죽어 있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구급차를 부르기는 했지만, 사늘한 아들의 시체를 본 부모는 통곡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학교에 퍼지고 같은 반에.. 2008. 12. 11.
눈 오는 날의 풍경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안 나는듯합니다. 경기침체도 한몫을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주위에 소외된 분들을 돌아보면서 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는 어때요?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