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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마틴루터킹날의 진정한 의미

by Deborah 2013. 1. 22.



미국의 국정공휴일인 마틴루터 킹날은 학생들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휴일이다. 

그래서 필자도 오늘 하루 마틴루터킹 목사님 덕분에 하루 쉬게 되었다. 그가 이루어낸 업적들은 

후손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버팀돌이 되어 주었다.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마틴루터 킹 주니어 날.



다시 짚어 보는 마틴루터킹의 자유와 평등의 현주소는 어떨까?
미국은 평등보다는 자유가 더 우선시 되고 있다. 동양인과 흑인 그리고 라틴민족들의 차별이 아주 두들어지게 심한곳이 미국이며, 그들 사회에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의 인종차별 주의자를 볼수 있다. 인종 차별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만, 우리나라도 여전히 외국인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듯이 어쩔수 없는 문화적 이질감이 또 하나의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유도하고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른 문화도 수용하고 받아 드릴수 있는 자세가 되었을때 가능한 것같다.

한예를 들자면, 멕시코인나 아니면 라틴혈통의 피를 가진 민족들은 영어를 쓰는것을 거부한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문화로 구성된 나라이듯이 이곳의 만국 공통어는 당연히 영어가 되는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민을 왔을때, 그들의 문화를 가지고 오며, 또한 그 문화속에 고립되고 만다. 즉 자신들의 문화와 다른 타문화와의 교류를 거부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반면 백인들은 라틴족이나 아니면 아시아 혈통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있다. 당연히 영어를 못알아 들을것이라 추측하고 막말하는 외국인도 종종보게 된다. 반면에 우리 한국아주머니도 한국말을 당연히 외국인이 못알아 들을 것이라 생각하고 한국어로 욕을 해서 창피를 독특히 본 사례도 기억할 것이다.

다문화의 집결장소가 되어있는 미국의 문화적 갈등은 여전히 그들이 풀어야할 숙제인것이다. 마틴루터 킹 날이 주는 의미는 유독 미국의 흑인을 위한 축제의 날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축제의 날로 되었으면 좋겠다. 흑인들의 축제의 날인만큼 흑인역사(Black history)를 재해석하고 그들만의  문화적 유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오늘날의 흑인대통령이 나올수 있었던 것도 마틴루터킹 목사의  인권투쟁의 결과물이었다. 미국은 자유는 이루어졌지만, 인종의 평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미국의 현실이 피부로 와 닿는 순간이다.


마틴루터 킹의 꿈이 현실화 되었지만, 미국의 다문화적 민족의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미국사회가 해결해야할 근본적인 다문화를 어떻게 끌어 안고 갈것인가의 숙제를 해결하는 길이 미국의 정부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본다. 







Short Version of I Have A Dream Speech
"Let us not wallow in the valley of despair. I say to you today, my friends, that in spite of the difficulties and frustrations of the moment, I still have a dream. It is a dream deeply rooted in the American dream.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a table of brotherhood.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 have a dream today."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친애하는 여러분께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 비록 역경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불의와 억압이 존재하는 미시시피 주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가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1963년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행한 연설이었습니다.
사진의 출처:http://www.biogra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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