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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742

이상한 피부병인데..이게 뭐죠? 우리 막내딸 헵시가 이상한 피부병을 앓고 있어요. 뭔가 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이제는 완전 등 전면을 피부병이 뒤덮고 있습니다. 혹시 사진을 보시는 분 중에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 주실래요?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피부과에 가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 엉뚱한 약을 진단을 받아서 딸아이에게 발라주어도 낫지를 않아요. 이제는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걸 어쩜 좋죠? 지금 실직 중이신 분들에게 한마디 해 드리고 싶은 것은 힘들지만, 우리 힘내서 이겨 내자고요. 저도 이렇게 힘을 내고 있습니다. _ _ 아흑..넘 많은 분들이 실직을 하는 상태라 미국은 실직률이 심하네요. 은행도 파산이 된 곳도 많고요. 이럴 때 일수록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이란 큰 의미에 힘을 얻고 .. 2009. 1. 7.
아빠와 함께 만드는 쿠키 한국은 지금 새해를 맞이 하고 있겠죠? 여기는 NewYears eve입니다. 오늘 친구를 초대했어요. 친구가 저녁에 오면 한국의 전통놀이 윷놀이 한 판을 선 보일까 생각 중입니다. 기대 해 주시고요. ㅎㅎㅎㅎ 사실 윷 놀이 안 해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될런지 모르겠어여 ㅠㅠ 쿠키를 통해서 아빠와 아들이 하나가 된 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습니다. 서로 쿠키를 만들면서 아빠와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면서 큰아들은 아빠의 하는 것을 보고 배웁니다. 마치 우리 삶의 한 모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속의 자식이 세상을 보게 될 때 부터 부모는 그들의 스승이 됩니다. 하나에서 열가지 우리가 하는 것을 보고 배웁니다. 우리 아들의 소리지르는 (?) 것도 내게 배웠나 봅니다. 제발 그건 배우지 않기를 바랬는데..특.. 2008. 12. 31.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쇼핑 미국에서 살다 보면 자주 접하는 쇼핑 세일 기간이 있습니다. 대폭 세일판매 기간이라서 특별히 싼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주로 많이 몰리는 대폭 할인 판매 기간이 있습니다. 주로 추수감사절 지난 다음 날 세일이 이루어지는데, 이때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하는 아이템들이 선을 자주 보입니다. 미국 사람들 대부분이 이 날 크리스마스 쇼핑을 많이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날을 일컬어 미국 사람들은 검은 금요일(black Friday) 라고 호칭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세일 기간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날 26일이 대폭 할인 판매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에 해당하는 상품들이 50% 이상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쇼핑에 대한 특별한 팁은 없습니.. 2008. 12. 27.
특별한 크리스마스 조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차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어땠는지요? 올해는 헵시바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라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헵시바 모습에서 행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보다 선물의 숫자가 작아졌지만, 그래도 뭔가를 선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헵시바는 유모차를 참 좋아합니다. 유모차와 아기 인형을 선물 받고 좋아서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이 아주 예뻤습니다. 아기 인형에다 뽀뽀를 하고 유모차를 꺼내어서 조립을 하는 아빠에게 뽀뽀도 해 주고 순간의 행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아들,큰딸, 작은아들 모두다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많은 웃음이 함께 했고 즐거운 저녁 식사와 가족이란 의미를 더 깊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보낸 크리스마스의 행.. 2008. 12. 26.
크리스마스 이브 큰아이들이 눈을 치우고 난 다음, 신발을 신고 계단을 내려갔나 봅니다. 신발에 눈이 녹으면서 물로 변해 버린 계단을 남편이 내려 가다가 그만 미끄러졌습니다. 안고 있었던 헵시바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네요. ㅠㅠ 다행히 크게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은 허리와 발꿈치 부분에 약간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 올때는 눈이 묻은 신발은 털어놓고 해야 하는데, 그냥 놓았던 모양입니다. 실내 온도가 따스하니 신발에 묻어 있던 눈이 녹아 내려서 이런 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빠는 심하게 아들에게 꾸중을 하면서 말했어요. 아들아..우리 생각 좀 하고 살자. 앞으로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없어야겠지요. 필자는 헵시바 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지 않았을까 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지요. 살펴보니 아무런 이상.. 2008. 12. 25.
끝나지 않은 입양의 뒷이야기 입양을 하고자 걸쳐야 하는 단계들 1.입양을 알선하는 단체를 알아봐야 합니다. 2. 어느 나라에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이 되었으면 서류에 필요한 것들을 입양을 알선하는 단체에서 다 준비해 줍니다. 3. 많은 서류에 서명과 많은 돈이 투자됨과 동시에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4. 가정학습이라고 해서 가정을 방문해서 입양에 합당한 환경인지를 입양단체에서 확인합니다. 5. 몇 개월의 기다림이 시작되고 입양 단체에서 보내준 서류들을 공증인 서명을 받아서 서명한 후에 서류를 보내주게 됩니다. 6. 또 다른 기다림의 시작이 됩니다. 이때는 아이의 사진을 보여 주게 됩니다. 아이의 사진을 받아 본 순간 그 아이가 입양될 아이임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7. 몇 개월을 기다린 후에서야 그 입양한 아이를 보러 갈 수도 있고 .. 2008. 12. 24.
소아과를 방문하다. 헵시바는 의사선생님을 만났어요. 늘 오는 소아과이지만 정말 주사는 맞기 싫었는데 주사를 맞았어요. 의사선생님은 헵시바에게 피부약 처방을 내려 주셨어요. 약을 바르면 낳겠지요. 헵시바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적응도 잘하고 이제는 말을 제법 한답니다. 엄마의 기쁨이 된 헵시바를 보면 하루의 모든 걱정을 잊어버려요. 헵시바가 우리에 온 것이 축복이에요. 2008. 12. 21.
눈 치운 값을 내라는 아들 녀석 오늘따라 눈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많이 온 정도가 아니라 눈이 무릎 위에까지 왔어요. ㅠㅠ 꼭 이럴 때 남편은 출장을 갔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남아 있는 우리가 치워야죠. 처음 눈을 딸과 치우다 힘이 좋은 아들 녀석이 합세를 해서 눈을 다 치우고 금방 들어왔습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한 번 보실래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이 많이 내린 것을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저 많은 눈을 어떻게 다 치우나." 였습니다.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더군요. "무슨 일 있어?" "응 일 있어." "무슨 일?"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저 눈을 어떻게 다 치워? 자기도 없는데.ㅠㅠ " 남편은 고소하다는 웃음인지 아니면 욕 좀 보라는 뜻인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응 나도 뉴스 봤어. 시카고에 눈이 많.. 2008. 12. 20.
경찰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쇼핑이야기 미국에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면 이런 나눔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랍니다.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많은 가정이 힘겨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작은 빛과도 같은 고마운 일을 하는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들이 하는 아름다운 이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 여자 친구가 신문에 나왔어요 라는 예전 포스팅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년 이렇게 경찰들이 가난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경찰과 함께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는 날입니다. 경찰은 각 한명의 아이를 데리고 아이가 원하는 선물 리스트를 확인한 후에 선물을 고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과 경찰은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쇼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때요? 미국은 이.. 200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