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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쇼핑

by Deborah 2008. 12. 27.


미국에서 살다 보면 자주 접하는 쇼핑 세일 기간이 있습니다. 대폭 세일판매 기간이라서 특별히 싼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주로 많이 몰리는 대폭 할인 판매 기간이 있습니다. 주로 추수감사절 지난 다음 날 세일이 이루어지는데, 이때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하는 아이템들이 선을 자주 보입니다. 미국 사람들 대부분이 이 날 크리스마스 쇼핑을 많이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날을 일컬어 미국 사람들은 검은 금요일(black Friday) 라고 호칭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세일 기간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날 26일이 대폭 할인 판매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에 해당하는 상품들이 50% 이상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쇼핑에 대한 특별한 팁은 없습니다. 대충 필자의 경험은 특별한 세일 기간이 되면 그때를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이렇게 쇼핑을 하면 나름대로 쇼핑을 잘했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거에요.

외국에서 쇼핑을 잘하는 방법

1. 특별한 할인 판매기간을 놓치지 마라.
2. 가게 운영상 문을 닫게 되는 가게의 광고를 잘 봐 두었다 꼭 그때 가서 필요한 상품을 사 둔다.
3. 특별한 날에 꼭 필요한 것을 사주고 싶으면 미리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6개월 전에 파악을 해서 사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4. 신문 광고에 나온 쿠폰을 이용한 쇼핑을 하면 절약된 쇼핑을 할 수 있다.
5. 요즘 가게에서 쿠폰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쿠폰이 적용되는 시간과 때를 적절히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6. 특별 한 행사 같은 날이 지났을 때를 겨냥하라. 그때는 가게 대부분이 재고품을 처리하려고 할인 판매를 많이 한다.
7. 계절 타는 상품일 경우에는 그 계절이 지난 후에 할인 판매를 노려라.
8. 가게에서 발행하는 할인 카드를 꼭 사용하자.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입니다. 본격적인 할인 판매 기간이기도 합니다.

친할아버지께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주라고 돈을 보내왔습니다.
선물을 고르는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감상하시죠.




이렇게 선물을 고르고 있을 때 우리 헵시바양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혼자서 놀고 있었습니다.


책 가게에서 나 온 후에 월 마트를 갔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주차장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니 상식 이하의 행동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 쇼핑카트를 아무 곳에나 방치 해 둔 모습도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쇼핑하는 사람이 오늘따라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차장은 차들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물건을 반품하려고 온 사람들도 보였고 다른 상품을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 모습도 보입니다.

 

아빠. 뽀뽀. 하면서 뽀뽀를 합니다.

"엄마 사진기." 하면서 가리킵니다

뭐가 웃겼을까.




돌아오는 길은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안개 오는 날은 운전하기에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헵시바와 큰언니의 책들입니다.

아이언 맨 레고입니다.

언니가 고른 책이네요.



특별히 카드가게로 유명한 호마트에서 오너먼트를 40% 할인 판매를 했습니다. 예쁜 것 두 개를 쌌습니다.



유진이는 아이언 맨 레고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아빠와 큰형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형이 도와 줬어요.

완성된 작품 보세요.

멋지죠?



지난 11월에 작성했던 글 중에서 전쟁과 같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쇼핑에 관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위험한 쇼핑을 하는 미국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무엇이든지 너무 지나치면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쟁과 같은 쇼핑은 정말 할 값어치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우리 한 번쯤 쇼핑 하면서 생각을 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데보라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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