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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742

미국의 빨래방 모습 오늘은 빨래방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많은 분이 빨래방을 이용하십니다. 특히 이불 빨래 같은 경우에는 용량이 큰 세탁기가 있는 이곳을 방문해서 직접 빨래를 합니다. 가끔 이용하는 이곳에 오는 손님들을 보면 혼자 독립해서 사시는 분들 아니면 집에 세탁기가 없으시거나, 저희처럼 이불 빨래 같은 것을 하려고 할 때 이용한답니다. 주위에 많은 세탁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렬된 작은 세탁기 경우는 75센트의 돈을 넣어야 작동됩니다. 가져온 빨래는 세제를 넣고 세탁합니다. 세탁하고 있는 기계가 신기했나 봅니다. 만져보는 헵시바입니다. 미국의 빨래방을 잠깐 소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 주위에도 빨래방이 있겠지요. 여기처럼 많이 있지는 않을 거에요. 밀린 빨래가 많다면 빨래방에 가셔서 빨래해 보심도.. 2008. 9. 28.
사회 복지원 아줌마 만나러 가는 날 오늘은 막내딸의 쇼셜워크를(사회복지원)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Life Link란 입양단체에서 특별히 입양한 아이들만 홈스타디(가정학습)라고 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입양된 가정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시청에다 보고합니다. 입양을 했다고 해서 그 아이가 바로 법적으로 우리의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6개월간의 임시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내면 부모로서 아무런 이상 사유가 없을 때에 친부모의 자격을 줍니다. 물론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정에 가서 아이의 부모임을 선서를 하는 거지요. 입양의 절차는 보기보다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시간과 서류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위에서 이런 말 많이 하십니다. "지금 아이들도 셋이나 있는데 왜 또 입양을 해서 아이를 기르실 작정을 했나요?" 그러면 전 이렇게 대답합니.. 2008. 9. 16.
외국 이발관에서 오늘은 큰아들과 작은아들을 데리고 이발관을 찾았습니다. 4년을 단골로 찾아가 머리를 했던 이발관인데 이제는 작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일러노이 주를 떠난다면 가장 그리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이발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겠지요. 그동안 머리를 자르고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할아버지처럼 말동무를 하시면서 잘라 주셨던 주인장 할아버지십니다. "할아버지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라고 말을 했더니. 할아버지는 서운한 눈치입니다. 4년 단골을 잃어 버린다는 슬픔보다 손자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그것이 안타까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오래된 물건들은 다른 새로운 손님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지저분한 분위기로 보일지 모르나 친숙하게 느껴.. 2008. 9. 13.
기억 속의 풍경 여행을 꿈꾸어 보신 적들이 있나요? 여행을 하면 어릴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간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커서 이렇게 외국에 나와서 생활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것 같습니다. 그때 외국 영화에 등장한 멋진 영화배우를 보면서 크면 저런 멋진 외국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꿈은 현실적이 되고 구체적으로 변해가고 있음 알게 됐습니다. 외국으로 나가서 더 큰 꿈을 펼쳐 보고 싶었고 꼭 가게 된다면 유럽 쪽으로 여행을 갔다가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유럽을 여행하는 대신에 에티오피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인 하늘은 마치 물감을 하늘에 풀어놓은 모습으로 아름답게 물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멋진 하늘을 .. 2008. 9. 11.
선물 선물은 받을때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선물은 줄때 더 큰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많은것을 줄 수는 없지만 이렇게 주위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헵시바의 옷도 주위에 아시는 분들이 보내 주신것이랍니다. 우리집 근처에 사는 미국 친구는 딸아이가 다 컸다고 이렇게 옷을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어머니처럼 따르는 분께서 우리 딸아이 선물을 사주라며 100불의 돈을 봉투에 준비해서 주십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주신 돈으로 헵시바가 좋아 하는것들을 샀습니다. 아직 우리가 못해주는 것들을 주위에서 도움을 주고 채워 주고 있음을 느낄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마치 내 마음을 아는지 가랑비가 소리 없이 내 마음에 내려앉았습니다. 큰 감동으로 받은 느낌이 소리 없.. 2008. 9. 9.
속 눈썹이 긴 아이 너의 맑은 눈동자 속에 세상을 아름답게 담고 너의 깊은 눈으로 사랑을 노래하는구나. (Stuart Muller씨는 세계에서 가장 속눈썹이 긴 사람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사진출처:http://www.alligator.org/) 세계에서 속눈썹이 가장 긴 사람은 남자라고 하네요. Stuart Muller씨는 2.6인치의 긴 속눈썹으로 2006년도의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Jolie Matzes씨의 2.52인치의 (6.4센티미터) 속눈썹보다 긴 것으로 판명되어 새로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스튜어트 뮬러씨는 운전을 하다 하루는 교통경찰관에게 걸렸을 때 경찰관이 그의 눈을 보면서 했던 말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눈에 머리카락이 있군요." 라고 말할 정도로 속 눈썹의 길이가 길다고 합니.. 2008. 8. 21.
해변으로 가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해수욕 한 번 다녀오시는 것 어때요?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예요 불타는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 2008. 7. 24.
외출하던 날 오늘은 바깥나들이를 했어요. 날씨는 너무 더웠습니다. 큰딸이 피아노 배우는 집 정원에서 헵시바와 함께 놀았어요. 2008. 7. 19.
사랑해 언니는 아기 도우미를 하려고 광고를 며칠 전에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언니는 매우 기뻐했죠. 그런데 그 전화를 제가 끊어 버렸어요. ㅎㅎㅎ 그래서요.. 언니가 너무 화가 났어요. 그냥 버튼을 눌렀는데 그게 전화가 끊어지는 거였나 봐요. 오늘 엄마는 자꾸 나를 보면서 "사랑해." 라고 말했어요. 나도 따라했는데 사랑해라는 발음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신 "따랑해"라고 말했죠. 엄마는 다 알아들었겠죠? 2008.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