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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742

부활절 나들이 오늘 미국은 부활절날입니다. 우리 가정에 기쁨조 헵시바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헵시바는 새 옷을 입고 모자와 장갑도 끼고 하니 좋은가 봅니다. 그런 헵시바의 모습을 보는 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귀엽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헵시바의 첫 부활절 맞이를 함께 보실까요? 헵시바에게는 특별한 나들이였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늘 이렇게 예쁜 미소를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필자를 쳐다보면서 몇 번씩이나 다짐을 하듯이 말한다. "당신 괜찮을 거야. 너무 염려하지 마. 힘든 일이 있으면 주위에 있는 분들이 있으니 도움을 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야 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걸로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지내다 보면 일 년도 훌쩍 지나갈거야.".. 2009. 4. 13.
모양도 예쁜 부활절 달걀 꾸미기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예쁜 추억으로 남았을 부활절 달걀 꾸미는 일은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친구 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보니 부활절 계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분홍색 하트 모양의 계란처럼 여러분 삶도 핑크빛으로 예쁜 사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2009. 4. 12.
아빠가 돌아왔다. .아빠가 돌아왔다. . . . . 와..정말? 아빠가 정말로 돌아 온 건 아니고요. ㅠㅠ 이라크로 파병되어 나가기 전에 3일간 부활절 휴가를 받아서 잠시 들리신 거랍니다. 이렇게 들린다는 것은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는데. 이렇게 깜짝 방문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은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합니다. 큰아들은 아빠가 오면 뭘 하고 지낼지를 궁리하는 모습도 귀엽게 보입니다. 막내딸 헵시바는 아빠가 온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정말 오는 것인지 몰랐던지 아빠를 보는 순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아빠의 상봉장면을 보시죠? ㅎㅎㅎ 뭐 두 달 떨어져 지냈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떨어져 있었던 기분이 듭니다. 삼일 휴가를 마치면 오랜 1년의 기다림이 있습니다.ㅠㅠ 잘 해낼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힘들 거란 생각이 앞.. 2009. 4. 11.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2009. 4. 3.
아기야. 헵시바는 아가에게 뽀뽀해줍니다.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2009. 3. 12.
귀여운 폭탄머리 우리 집 막내딸의 머리 관리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보통 머리카락과 달라서 머리에 습기를 많이 줘야 함으로 오일 종류를 머리에다 바릅니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 딸의 머리를 관리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머리 관리를 하는 것을 잠시 잊어버렸네요. 머리가 엉망이어도 인물이 원래 출중하다 보니 다 받쳐 주는듯합니다. 제목을 폭탄 머리로 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딸의 머리 모양을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폭탄을 맞은 듯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폭탄 머리를 해도 여전히 귀엽습니다. 어때요? 우리 딸 나중에 미인대회 보내도 손색이 없겠죠? 헵시바의 맑고 티없는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폭탄머리 연예인 2009. 2. 27.
입양의 마지막 단계 오늘은 헵시바의 입양 마지막 단계인 법원에 가서 우리 호적에 헵시바의 이름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법원 나들이는 헵시바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법원의 모습을 보세요. 작은 법정이라고 해서 우리 가족들만 참여하여 이루어진 재판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이루어졌고 앞으로 헵시바를 18살 될 때까지 법적으로 양육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입양했고 임시 부모의 자격으로 아이를 6개월 동안 무사히 기르고서 얻은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헵시바는 이제 건강하게 한 가족의 울타리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날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도 배우면서 자라가는 헵시바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딸이 된 헵사바를 .. 2009. 2. 16.
눈이 녹은 주변 풍경 눈이 녹으니 주변이 달라 보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니 눈이 녹아납니다. 하얀 주변이 이렇게 변하 된 모습을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눈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져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제는 눈은 오지 않겠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호수의 얼음이 녹아내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2009. 2. 11.
5년 뒤의 나의 모습 학교에서 에세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같은 반 친구들이 5년 후에 다시 모여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과 필자의 꿈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다들 5년 후면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꼭 꿈을 꿔야 하는 건 아닙니다. 먼저 직장에 관해서는 지금 간호학을 하고 있는데, 간호학을 다 마치고 하와이의 트리필러 병원에서 소아과 간호사로 취직하여 일을 하고 있으며 가끔 아이들에게 주사를 놓는 일은 힘들지만, 스트레스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직장의 환경은 깨끗하고 좋은 시설로 근무하기에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마치고 직장에 다닐 수 있었던 것도 다 가족의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년 후에 가족의 모습도 많이 변해 있습니다. 남편은 군대에서 중령의 위치에 올랐..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