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아이가 모인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경찰이 나와서 같이 쇼핑을 하기로 한 날이에요.
내 여자 친구가 신문에 나왔어요 라는 예전 포스팅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년 이렇게 경찰들이 가난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경찰과 함께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는 날입니다. 경찰은 각 한명의 아이를 데리고 아이가 원하는 선물 리스트를 확인한 후에 선물을 고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과 경찰은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쇼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수지는 친구의 딸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 경찰과 함께 쇼핑을 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답니다.
학교에서 가난하다고 생각되는 가정의 아이들을 선발해서 이렇게 경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된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사는 중이랍니다.
아이들에게 75불의 돈이 배당되고 그 돈 한도 내에서 경찰과 함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산답니다.
열심히 선물을 고르는 수지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경찰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날이랍니다. 특별히 가족을 위한 선물을 주는 경찰 아저씨 고맙기만 한데요.
선물을 다 사고 계산대에 줄을 선 모습입니다.
선물은 이렇게 비닐봉지에 담기게 되고 함께 선물을 사준 경찰 아저씨도 옆에 있습니다.
아저씨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이렇게 가족들에게 선물을 살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선물은 이렇게 포장을 합니다.
예쁘게 포장을 해 주시는 경찰 아저씨 고맙기만 합니다.
오. 산타 아저씨도 오셨어요. 산타 아저씨를 보자, 무척 좋아하는 수지의 모습입니다.
"오늘 쇼핑의 즐거움이라면 경찰 아저씨와 함께해서 즐거웠고요. 또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좋았어요." 라고 말하는 수지의 모습에서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귀여운 라이언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어때요? 미국은 이렇게 경찰이 가난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의 선물을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가까이 있는 경찰이지만 늘 멀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에요. 오늘은 한층 가까운 친구처럼 다가온 경찰의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이렇게 주위에서 경찰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있는지요?
사랑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배려와 관심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소외된 사람들 위한 행복한 이벤트가 있는 크리스마스라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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