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ds/Narin

생일에 생긴 일화

by Deborah 2011. 6. 9.

막내딸 나린이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오늘은 나린이 친구를 초대했지요. 나린은 선물도 받고 해서인지 좋아합니다. 저녁 식사를 햄버거와 핫도그로 야외 테이블로 해서 차렸는데요. 파리가 얼마나 많이 달려드는지요. 파리떼의 소동을 결국 못 참았던 필자는 집 안으로 들어가서 파티를 하자고 했지요. 파리 때문에 장소를 옮긴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목사가 두 명이 있는데도 파리떼를 물리치지 못했어요."

그러자, 필자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

목사님이 기도를 열심히 안 하셔서 그래요.

"
"하하하"

모두 웃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생일에 초대되었던 목사님 내외도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이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친구는 목사님의 기도가 부족하다는 듯이 농담으로 받아치고 있었지요. 나린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파티는 일 년에 한 번씩은 해줘야겠어요. 우리 나린이 생일파티 때 찍었던 사진을 감상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