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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37

The Neverending Story :입양 20년 후 past 과거 친엄마 찾아 달라고 했다 내가 진짜 엄마였으면 했다 엄마의 사랑을 더 받기를 원했다 사랑이 고파서 먹는 것을 많이 먹었다 사랑은 나누어 주어도 늘 부족했다 그들은 밤이 되면 두려움에 사로 잡히기도 했다. present 현재 친엄마를 찾는 것을 포기했다 그냥 엄마가 있어 나의 엄마라 좋다고 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깊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는 사랑에 굶주리지 않았다 그 사랑의 깊이를 알기 때문에 헤어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이 둘을 입양할 결심을 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다. 특히 나의 영원한 지지자로 남아 줄 것 같았던 엄마의 반대가 심했다. "깜둥이 사는 나라에 애를 입양해서 뭐하라고 그라노. 지금 있는 애도 키우기 힘들잖나. 그냥 포기하고 있는 애나 잘 간수해라." 이 말은 우리.. 2021. 11. 1.
여자 등살에 못살아. 여자 등살에 못살아. 글을 읽기 전에 가온이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시작하죠~~ ㅎㅎㅎㅎ 무슨 일이 있길래. 성인군자 같은 남편이 화를 다 냈을까요? 다 그런 이유가 있어요. ㅎㅎㅎ 오늘은 우리 막내의 치어리더 본격적 응원을 하러 가는 날이었지요. 남편과 저 그리고 아라, 막내 함께 했어요. 늘 집안에서 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람은 당연히 저죠. ㅎㅎㅎㅎ 남편과 아이들은 늘 말합니다. "어디 미인 대회라도 나가니? 웬 치장을 그렇게 해?" 하하하하 어디 나가는데 왜 치장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다 당신 체면 세우려고 한다고 말하면 이해를 못하겠지요. 다 그런 이유가 있어요. 여자들이 치장을 하고 꾸미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사랑받고 싶고 다른 사람이 봐서 와 저 여자 예쁘다. 저런 여.. 2021. 10. 31.
핼로윈 코스튬 보여줘 핼로윈 날 입을 옷이 없다면 쇼핑을 해야겠지요. 저를 따라오세요. 우리가 도착한 곳은 파티 시티라는 곳인데요. 여기에 핼로윈 복장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다른 가게를 가지 않았던 결정적 이유는 이곳이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요 ㅋㅋㅋ 하하하 다른 곳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서 부득이 우리 가족에게 선택권이 없었어요. 자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Party City라는 상점은 이미 핼러윈 의상과 소품들로 가득했어요. 구경하시죠? 엄마 빨리 와. 다양하구나. 뭐가 이렇게 많아? 의상 소품들 이거 뭐냐? 왜 그냥 가.. 하나 장만하시지.. ㅋㅋㅋ 원더 우먼 옷도 있고 다양하네. 아동 핼러윈 복장 가발도 있고 마스크도 있어요. 스타킹도 있고요. 이미 많은 상품이 빠져나간 상태였어요. 오 신생아를 위한 .. 2021. 10. 29.
모델이 따로 없네 (ft 핼러윈 복장) 예전 글을 읽어 보지 않으셨다면 읽어 보시고 이번 글을 보시면 좋을 것이다. 핼러윈에 대해서 알려줘. 2008년도 사진이며, 이때는 일리노이 주에 거주했다. 호박농장으로 오세요. 호박을 판매하는 농장이 있다기에 방문했습니다. 구경거리도 많은 호박 농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입구에는 애완 deborah.tistory.com 나린이 예쁜 모습을 보여줘~~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이 짠하고 방문을 열고 가방을 메고 나왔다. 어.. 이거 완전 모델이잖아. 하는 마음이 순간 들었다. 그녀는 예전에 모델 생활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사진기를 갖다 대기만 하면 어떻게 표정을 짓고 어느 각도에 사진을 찍으면 자신이 예쁘게 찍히는 줄 잘 안다. 아빠도 이리 와.. 하더니 ㅎㅎㅎㅎ 이런 사진이.. 2021. 10. 28.
이게 뭐지? 헉... 200불을 내라고? 당장 열어보시오. ㅋㅋㅋㅋ 정말 헉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아라가 엄마를 부릅니다. 아라: "엄마 편지 왔다." 엄마: "나한테 편지 올 일 없다." 아라: "왔다니까. 받아 봐." 엄마: "어.. 이게 뭐야?" 아라: "당장 열어 보라고 적혀 있네." 엄마: "알았어. 이리 줘 봐." 아라한테 받았던 편지는 세금 청구서였어요. 알고 보니 3개월 전에 필자가 피검사를 한 것이 있었어요. 저는 왜 그런 피검사를 해야 하는지 도 모르고 의사의 오더에 따라서 나의 살이 되어 주었던 피를 사정없이 뽑았지요. ㅠㅠ 알고 보니 그 피검사했던 내용 중에 아주 특이한 검사를 하는 것 까지 요청을 했더군요. 이런 것을 하면 미리 환자한테 의사는 설명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제가 동양인이고 하니 얕잡아 본 것이 아닌가.. 2021. 10. 27.
미국식 구멍가게 미국이 맞긴 맞네요. 어디를 가나 성조기가 눈에 뜨입니다. 참 이상하지요? 미국에도 한국처럼 그런 구멍가게라는 개념이 있을까요? 저도 몰랐는데, 남편과 시골의 가게를 방문해 보니 알겠더군요. 아하. 이것이 한국식으로 말하면 미국의 구멍가게라는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럼 한번 보실까요? 물론 아래의 사진은 가게 주인의 동의하에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 드립니다. 우아 정말 많네요. 이것이다 소 형상의 세라믹입니다. 둘러보니 사방이 다 소 조형으로 된 세라믹 천지네요. 어머나..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렇게 많은 소 모양의 예쁜 세라믹이 옹기종 자리를 잡고 있네요. 전 이런 것을 판매하는 줄 알고 하나 사 가지고 갈려고 했어요. "저기 선반 위에 있는 세라믹 소는 판매하나요?" 호탕하게 장난을.. 2021. 10. 18.
초대형 곰인형 선물 받았어요. 초대형 곰인형을 선물 받았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 집 큰딸인 아라입니다. 얼마나 큰지 구경 좀 해보실까요? 어머나? 어디에서 온 선물이길래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보냈을까요? 알고 봤더니, 스웨덴에 있는 아라의 약혼자로부터 받은 선물이랍니다. 이렇게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빛이 났어요. 어머나. 이렇게 큰 사이즈의 곰인형이 배달될 줄은 몰랐었네요. 만져 보면 아주 폭신하니 느낌도 좋더라고요. 곰인형과 사랑해라는 약어로 쓰인 예쁜 하트도 같이 있네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곰인형을 받은 아라는 온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사랑은 그런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 사람을 챙겨 주고 싶고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이런 곰인형으로 사.. 2021. 10. 10.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다이어트는 평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주고 같이 다이어트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큰딸 아라가 운동을 하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아라는 운동을 시작하는 동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내년에 결혼을 해야 하고 하니 살을 어느 정도 빼고 웨딩드레스를 입기를 원했습니다. 아라가 운동을 시작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몇 주간은 보였어요. 문제는 꾸준히 해주는 운동이 필요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꾸준히 해주지 않으니 예전의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하면서 식단 조절이 필요했는데요. 먹고 싶은 음식을 사고 주문해서 먹으니 제대로 체중 감량이 힘들었습니다.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 운동을 하면서 힘을 주고 있습니다. 하고자.. 2021. 10. 9.
마라톤 대회를 봅니다. 오늘은 남편이 해프 마라톤을 하는 날인데요. 제가 남편을 응원을 해주려고 아픈 몸을 이끌고 이곳에 참석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시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경기입니다. 알고 봤더니 오늘 마라톤이 열리는 곳이 두 곳이었습니다. 필자는 남편과 길이 엇갈려서 다른 마라톤 경기를 관람합니다. 목적은 남편을 응원하려고 왔지만 그냥 다른 사람의 마라톤 경기를 보고 온 셈이었네요. 그래도 시원한 공기와 큰딸 아라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자전거를 이렇게 임대하는 곳이 보입니다. 미국의 아파트 모습입니다. 한국하고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아파트의 층수가 높지 않아요. 이제 10월 달입니다. 이렇게 호박 장식물도 등장합니다. 이곳의 역사박물관 근처에서 마라톤을 개최합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이렇게 관람합..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