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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36

돌아온 탕자 옛날 옛날에 부잣집에 두 아들이 있었어요. 큰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는 정말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아들이었어요. 반면에, 둘째 아들은 철도 안 들었고 방탕하게 생활하는 아주 망나니 었습니다. 어느 날 망나니 막내아들은 결심을 합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다른 나라로 가서 방탕하게 돈을 다 쓰고 맙니다. 막내아들에게는 많은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돈 때문에 몰려든 사람들이었지요. 이제 돈도 다 떨어지고 갈 곳이 없어 친구 집에 머물려고 했지만 아무도 그를 예전처럼 대해 주지 않고 문전 박대를 했어요. 이제는 오고 갈 때가 없어진 막내아들은 평생 일이라고 해보지 않는 손으로 막노동을 합니다. 그가 하게 된 일은 돼지우리의 소변을 치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늘 굶주림에 시달리는 .. 2022. 1. 25.
우리집 뒷 마당의 설경 와 이것이 진짜라고 물으신다면, 네 맞습니다. 저의 집 마당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이런 눈의 세상을 맞이 했습니다. 파란 하늘색과 대조가 되는 하얀 눈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앞마당에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줄은 몰랐었습니다. 이런 행복과 축복된 시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파란색의 하늘은 마치 흰색을 시기라도 하듯이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었네요. 한 장씩 사진을 보니 마음이 참 그래요. 사진 속에 비친 풍경과 실제로 본 경치가 약간은 왜곡된 느낌도 들고요. 아마도 순간을 촬영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아름다운 로키 산맥도 있고 주변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으니 살기 좋은 곳은 맞는 것.. 2022. 1. 21.
사랑을 실천하는 삶 추운 어느 날, 하늘의 별은 사라지고 온 세상이 캄캄해졌다. 그 가운데 빛으로 인도하신 그곳으로 갔다. 우리는 모여서 찬양을 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믿음과 사랑으로 주변을 빛내야 한다고 소리쳤다. 많은 사람들의 함성과 울림 속에서 존재했던 그것은 하나님과 나의 둘만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그곳은 아무도 없었고 찬란한 빛이 비치는 무대에서 홀로 하이라이트의 불빛을 받아 서 있었다. 사랑의 불빛으로 나의 황량한 벌판 같은 마음을 달래어 주었다. 큰 마음의 위로함을 받고 새로운 기쁨이 자라기 시작했다. 예쁜 꽃이 피어나듯이 마음의 밭에도 이제는 새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믿음이라고 했다. 추운 겨울 캄캄한 밤에도 그 새싹은 잘 견디어 내었다. 어둠이 밀려오는 고독한 밤에도 차가운 바람이 살결을 .. 2022. 1. 19.
운동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 운동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어떤 동기로 시작했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무작정 살을 뺀다는 추상적 의미보다 구체적인 목표와 목적이 있으면 체중 감량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이런 동기 부여가 되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뭔가 목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 더 큰 자극이 되어 이끌어 줄 수가 있다. 필자의 경우는 딸과 함께 하기에 운동하기 싫은 날도 함께 하기 때문에 한 사람에 이끌어 주면 무작정 따라가기 마련이다. 함께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축복으로 다가온다. 운동을 하다가 쉴 수도 있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이끌어 주면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운동에 대한 동기.. 2022. 1. 16.
운동은 힘들다. 그럼에도... 운동은 하기 힘들어요. 그럼에도 해야 합니다. 정말 운동은 보통 마음 가짐으로 힘들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일주일이 되었어요. 저번 주에 운동을 한번 다녀왔지요. 그게 다 맞습니다. 더 많이 운동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로 변명을 대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운동하는 곳을 가면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환경이 모든 것을 이루게 한다는 말이 맞네요. 운동은 하기 싫어요. 그럼에도 해야 합니다. 싫다고 하지 않으면 몸은 망가져 갑니다. 기계를 비유하면 오래된 기계일수록 관리를 잘하면 오래 동안 유지되어 생활에 도움을 주듯이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기 싫다고 그냥 방치해두면 몸은 망가져요. 몸 구석 아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운동도 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운동은 건강한 정신을 안.. 2022. 1. 11.
경축: 운동 10일째 ㅋㅋㅋ 와 드디어 해냈다. ㅎㅎㅎ 작심삼일이 아닌 10일 운동을 했어요. 하하하 정말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지요. 딸 아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을 며칠을 쉬었더니, 힘드네요. 쉬운 것이 없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운동을 하는데 가장 힘든 것이 근력 운동입니다. 팔에 힘이 없는지 한번 무거운 것을 들고 하면 힘이 다 빠집니다. ㅠㅠ 어떻게 쉽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꾀를 부려도 역시나 힘들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무게 작은 것을 들고 근력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힘도 들어가고 오릴 때 느낌이 나거든요. 오늘도 힘들었어요. ㅠㅠ 자주 하다 보면 이것도 몸이 알아서 인식을 하면 좋으련만, 여전합니다. 꾸준히 한다는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2021. 12. 28.
그녀의 그림 그녀는 작고 큰 그림을 그렸다. 때로는 사람들의 청탁을 받고 그리기도 했다. 그녀의 그림은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추상화였다가 깊은 종교관이 담긴 이야기로 연결되었다. 그림을 처음 그리기 시작한 시기는 어린 시절 만화의 주인공을 그렸고, 주변의 친구가 소질이 있다고 칭찬을 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멋진 호랑이 그림을 잘 그렸다. 그런 그림을 따라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버지는 화를 내시면서 절대 따라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한 동안 그림을 잊고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왔던 그녀의 청춘은 자녀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 당시는 그녀만의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외국의 떠돌이 생활 15년 만에 대학교를 가게 된다. 그녀의 삶이 새롭게 시작되었고, 무엇.. 2021. 12. 27.
미국의 온천장 체험기 미국의 온천은 한국과 별다른 다른 점이 있었어요. 야외 온천도 있고요. 온천장을 수영장처럼 개조를 해놨더군요. 가족과 함께 갔던 온천장 체험은 새롭기도 했고요. 예전 한국의 온천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비교해봐서 어떤 시설이 좋다 나쁘다는 못 느끼겠어요. 그냥 편안하게 온천욕을 하고 온 느낌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 들뜬 기분이 있었네요. 물론 우리 작은 노엘도 함께 했고요. 아마도 노엘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추억이라는 시간 속 여행을 해보게 되네요. 추운 날씨에 온천을 다녀오는 것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 좋겠지요. 아래의 사진은 지난 11월에 찍었던 내용들입니다. 한 장 살펴보니, 사진만큼 추억팔이 하.. 2021. 12. 23.
미국 초밥 먹을만해요. 요즘 뭘 주문해서 드시나요? 여기서는 초밥이 인기가 일반 식료품 가게를 가니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어요. 초밥도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시미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큰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식료품을 살 때 계산을 했네요. 미국인은 날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다 그런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저희 남편은 절대 날 생선을 먹지 않아요. 대신 큰딸 아라와 큰아들 한울은 정말 잘 먹습니다. 어떻게 식성은 아빠의 성향보다는 엄마를 많이 닮았네요. 그런 것을 보면 유전인자를 속이지 못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미국 마트에 가면 종종 보게 되는 초밥의 종류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튀김을 한 김밥말이로..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