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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42

나쁜습관 요즘 며칠째 기분이 별로인 상태다. 지난 일요일날 한국 교회 사모로 부터 들었던 이야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일요일날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이라고 해서 교인들과 함게 모여서 다과를 나누면서 음식으로 교제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사모가 나를 부른다. "사모님.. 잠시만요. 할 말이 있어요." "네 말 하세요." "저기 큰딸 학교 공부도 힘들고 한데, 수요일날 성가대 연습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요?" "아닌데요. 우리딸이 원하고 학교 공부도 다 해놓고 하는 것이라서 괜찮다고 하던데요." "음..그래요?... 그래도 내가 사모님 입장이라면 성가대 연습하러 보내지 않을 것 같네요." "네?" "그럼 이번 주 수요일날 우리딸 연습하러 와도 되나요?" "요즘은 성가대 노래도 새로운 곡도 많고 사모님 딸님.. 2011. 11. 22.
손님을 초대해놓고 졸았던 사건 오늘은 집으로 손님을 초대했다. 친하게 지내왔던 외국 군목사모와 자제분들을 같이 초대를 했었다. 한국음식으로 장만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았다. 문제는 유자차를 함게 마시고 난 후에 벌어지고 말았다. 이야기를 한참을 하고 있는데, 졸음이 솟아지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친구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필자는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이런 필자의 모습을 보던 친구가 한 마디했다. "너 많이 피곤한가 보다." "응 그림 프로잭트가 있었어. 그거 마감일 맞추느라 밤샘을 했더니 그렇네." "학교 다니느라 고생이다." "나이가 들어서 밤샘하니, 이것도 못할 짓이다." "하하하 그래 맞어.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밤샘은 도저히 못할 것 같아." "너 때문에 나도 졸음이 다시 온다..하하하 우리 같이 자자.." 하하하 오.. 2011. 11. 20.
지도교수님 빵터진 한마디 대학교 생활을 한 지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요. 전공과목을 간호학에서 미술로 바꿨지요. 그러다 보니, 예전 다니던 학교의 학점이 어느 과목에는 적용이되고 어느 부분은 인정되지 않았지요. 그래도 전공과목을 바꾸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가의 기질이 있다고 말씀하신 지도교수님이 있어 용기를 내어서 공부하고 있지요. 지도교수님의 나이는 어림잡아 60세가 넘어 신 것 같았어요. 외국인한테 나이를 물어 본다는 자체는 실례이므로, 그냥 대충 감으로 그렇게 알고 있지요. 데생 시간은 지도교수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머리로는 알겠는데, 행동으로 직접 그림을 데생한다는 자체가 힘들었지요. 반의 친구들은 그냥 컵이나 삼각형 또는 원형 모양을 한곳에다 모아 놓은 .. 2011. 10. 9.
미국인이 오해하는 진실 하나 새로 산 집으로 이사를 온 지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물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았고, 전화도 연결 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인터넷을 하기는 불가능한 환경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어제는 이사를 오고 난 후라서 이웃집에 인사겸 들려서 떡을 전달해주었지요. 수전이라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할머니께도 떡을 전달해줬습니다. 할머니는 떡을 받으시더니 한마디 하십니다. "어머나. 이런 떡은 처음 보는데요." "저 칼로리라서 건강에도 좋아요." "그래요. 그러고 보니, 이런 음식들을 자주 접하는 한국 사람은 뚱뚱한 사람이 없지요?" "아뇨. 안 그래요. 뚱뚱한 분도 있어요." "정말 의외인데요. 한국에 있는 분은 다 날씬한 분만 계실 거라 생각했어요." "하하하 그것도 어쩌면 선입관에서 오는 것이겠지요." "맞아요. 여.. 2011. 8. 9.
한국 모텔에서 생긴 일 우리 가족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하룻밤을 머무를 곳을 찾다가 모텔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나름대로 깔끔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19금 수준의 방송채널을 보고 놀라고 말았지요. "헉..저게 뭐야?" "빨리 꺼.." 우리 아이들은 당연히 모텔에 티브이가 있으니 리모컨으로 티브이를 보려고 채널을 돌리는 순간..흑 이게 뭡니다. 정말 19금이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 순간..아 여기는 미국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 가더군요. 미국은 절대 호텔에서는 이런 19금을 보여주지 않죠. 우리가 머문 곳은 특별 서비스라고 해서 손님에게 채널 서비스로 19금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아이들 보는 앞에서 민망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오늘 네일아트 하는 가게를 찾게 되어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이야.. 2011. 8. 4.
17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재연하다. 이번 한국 여행 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곳이 있었지요. 그곳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가야 했지요. 바로, 우리 부부의 추억의 결혼사진 야외 촬영이 되었던 장소였어요.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그곳은 옛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요. "정말 엄마, 아빠가 결혼한 그 장소가 맞나요?" "응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가 17년 전에 결혼식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이란다." "이야 신기하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결혼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을 둘러보면서 그 시절이 어땠을까를 상상하고 있었지요. 우리 부부에게도 17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래도 여전히 나무는 그 자리에 있었고 다만 우리 부부의 모습만 변해 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17년 전으로 돌아가서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게 되었어요. 이런 .. 2011. 7. 16.
애완견 키우는 사람의 기본적 매너 문제 오늘은 새로 이사할 집을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지요. 새집으로 이사를 하기에 집 구석을 잘 살펴보고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푸른색 테이프로 표시해놓습니다. 아래층은 부엌과 거실과 우리 부부의 침실 그리고 욕실이 있었지요. 이렇게 아래층의 구석을 둘러보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위층에서 큰 소리가 나는 거에요. "왜 사람들이 이런 책임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화가 나요." 목소리를 들어 보니, 부동산 중개업자의 목소리였지요. 이때까지만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문제의 방으로 들어가서 닫힌 옷장을 열어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자기야. 이리 좀 와 봐.. " 다른 방을 보고 있던 남편은 내가 뭘 본 건지 알고 있었던 눈치입니다. "자기도 봤구나. 정말 사람이 무.. 2011. 7. 15.
미국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놀이 한국의 친정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은 이모가 빨래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더니, 빨래하겠다고 졸라댑니다. 작은딸이 빨래하는 모습을 발견한 작은아들도 한몫합니다. "나도 빨래할래." 그렇게 둘이서 빨래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했지요. 우리 아이들은 손빨래가 마냥 놀이처럼 신이 나서 저렇게 놀고 있었지요. "옛날에 세탁기가 없었던 시절은 이렇게 손으로 빨래를 다 했었단다." "와.. 정말요?" "신기하지?" "네. 우리 집에 가면 이렇게 빨래해요." "하하하 너 엄마를 죽이려고 작정했구나. ㅋㅋㅋ" 아들은 마냥 신이 났어요. 빨래하는 일이 놀이로 생각하니 그런가 봅니다. 옛날에는 많은 빨래를 다 손으로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나 할까요? 지금도 손빨래는 가끔 하지만, 많은 양을 손빨래로 하기에는 어.. 2011. 7. 11.
외국에서 본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울 때 우리가 살아가면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특히 당신이 외국에 계신다면, 한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순간은 없었나요? 그런 순간들이 있었겠지요. 필자가 외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고 느낀 순간을 글로 옮겨 봤습니다. 공감이 가실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음을 상기하시면서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외국인이 직접 말해 줄 때 자동차 수리점에서 만났던 외국인 아저씨(제프)는 우리나라 제품인 삼성의 핸드폰을 쓰고 계시더군요. 전화를 마친 제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삼성 휴대폰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프는 예전 다른 외국 회사의 휴대폰을 쓰다가 삼성 핸드폰으로 바꿔 사용한지 한 달이 되어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가 삼성 휴대폰을 보.. 201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