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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310

만족한 상전의 삶 우리 집 상전의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세상의 걱정 없이 편안한 자세다. 늘 동물의 세계는 우리 인간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많다. 하지만 쉽게 알 수 있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 상전은 인간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저 집사가 매일 주는 밥을 먹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하는 것이다. 쉽게 보면 팔자 좋은 삶이라고 한다. 매일 먹고 자는 그런 삶은 인간은 누릴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 상전의 행동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우리 상전님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의 시작은 상전님의 밥을 주고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 2020. 10. 17.
누가 더 예쁘지? 누가 더 예쁘지? 상전이 있는 곳을 방문했다. 이렇게 둘은 미모 대결을 하고 있었는데 누가 제일 예쁜지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 아.. 아씨 안녕하세요? 왜 왔냐? 오늘 아씨 예쁜 얼굴 사진을 찍으려고요. 필자의 말은 듣지 않고 묵묵히 밥을 먹고 있는 상전이다. 오늘 누가 예쁜지 보여줄 거다. 긴장해. 내가 너희를 반하게 해 줄 거야. 다소곳. 어때? 내 눈을 보라고. 빠지고 말걸? 내 눈을 보면 너의 마음이 흔들릴 거야. 어때? 흥. 그래. 내 미모도 보여 주마. 여러분 안녕. 나의 옆모습을 봐 이렇게 앞도 보고 내 미모에 정신이 번쩍 들 거야. 넌 나의 눈부신 외모에 빠지고 말 것이다. 눈을 바라보면서 빠질 것 같은 사랑의 눈길로 본다. 예쁘다 사랑의 눈길 누가 예쁜지 알겠지.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 2020. 9. 30.
블로거 열일 하는 고양이 와.. 자고 일어 나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 우리 상전 고양이가 또 히트를 내고 말았다. 다음 메인에 나비가 올라왔다. 오랜만의 메인 우뚝 선 나비 었다. 사랑을 전하는 눈빛 사랑을 전하는 눈빛 우리 고양이는 눈빛으로 사랑을 말해주고 있다. 엄마가 외로울 때는 큰 위로가 되어 준다. 그런데 우리 고양이가 힘들 때는 어떻게 알지? 그럴 땐 나의 행동을 보시면 알아� deborah.tistory.com 가만히 블로그 메인 집계를 해보니 우리 상전이 오른 횟수가 다었다. 메인에 이번 달은 못 오르나 했는데 역시나 나비가 열일을 해주고 있었다. 마침내 메인에 올랐다. 나비의 애처로운 눈빛이 먹힌 것일까? 국제급 외모를 자랑하는 우리 집 상전이다. 외모가 출중하니 이렇게 메인에도 오르고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메.. 2020. 9. 20.
사랑을 전하는 눈빛 사랑을 전하는 눈빛 우리 고양이는 눈빛으로 사랑을 말해주고 있다. 엄마가 외로울 때는 큰 위로가 되어 준다. 그런데 우리 고양이가 힘들 때는 어떻게 알지? 그럴 땐 나의 행동을 보시면 알아요.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사랑으로 내게 와서 사랑을 나누어 준다.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사랑을 느끼고 배운다. 아플 때는 조용히 가만히 누워 있는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 애처운 시선으로 바라본 적도 있다. 이제는 안 아파요. 엄마가 의사 선생님께 데려다주셨잖아요. 그렇다 며칠 전에 아파하는 고양이를 데리고 갔었다. 마침 주사 한방으로 모든 것이 처리되었다. 알고 봤더니 비만으로 오게 된 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식량을 조절하고 해야 할 것 같다. 건강한 모습을 마주 하니 기쁘다. 우리 집의 기쁨조가 .. 2020. 9. 16.
꼼짝마. 가만히 있어. 꼼짝 마. 가만히 있어. 오늘 주제가 영 이상한데? 그렇지.. 음. 오늘은 새로운 상전을 만나러 왔다. 이 상전은 이상하게 사진기를 보니 싫어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그래서 꼼짝 마.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주고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사진을 50장을 찍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잘 나온 상전의 모습을 공개한다. 상전이 말하는 오늘의 이야기보따리로 들어가 볼까? 안녕. 어서 와.. 넌 처음이네? 강아지 상전: 야.. 넌 뭐니? 필자: 네.. 전 상전님 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에요. 상전 강아지: 음. 그래? 몰라. 몰라. 저리 가. 이분은 내가 아는 사람인가? 영차 한번 올라가서 확인을 해봐야지. 상전 강아지: 사진 찍지 마. 사진 찍으면 이런 얼굴만 계속 보여 줄 거다. 필자: 꼼짝 마. 가만히 있어. 흥... 2020. 9. 11.
산책 하실래요? 요즘 저녁 운동삼아 산책을 시작했다. 산책이 좋은 점은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이 된다는 것이다. 남편과 오붓하게 산책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나서는데, 큰딸 아라가 같이 간다고 한다. 요즘 운동도 잘 안 하는 아라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잘됐다 싶었다. 그래서 흔쾌히 허락을 내렸다. 큰딸은 오랜만에 공기를 온몸에 들이마시고 있었고 산책하는 동안 한 문장을 말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라: 아빠 오늘 하루는 어떻게 잘 보내셨어요? 아빠: 오늘은 노동절이라 그냥 하는 일 없이 보냈단다. 때로는 그런 날도 필요하지 않겠니. 아라:... 이렇게 아무런 말이 없이 우리와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하늘이 예뻤다. 마치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줄 착각할 뻔했다. 이런 하늘도 이런 눈으로 바라볼 때가.. 2020. 9. 8.
산책길에 만난 너 자.. 조용히.. 우리 산책 가자. 쉿.. 엄마가 곧 올 거야. 같이 가자. 엄마 어디 있어? 어 엄마다. 엄마 빨리 와. 산책 하자. 이 집은 코끼리가 있어. ㅎㅎㅎ 신기해. 잘 따라오고 있는 거지. 어머나. 예뻐라. 잘도 가꾸어 놨네. 이건 엄마. 나. 아빠. 그래 우리끼리 가는 거야. 재미있게 산책하는 아폴로. 주변은 예쁜 꽃도 피어 있었다. 한참을 아빠와 같이 가고 있다. 엄마는 꽃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뒤를 따라오고 있는 엄마 어디로 가야 해? 음.. 냄새가 나.. 너의 냄새가. 오.. 너구나. 반가워 이리 와. 안녕. 난 아폴로.. 넌 이름이 뭐니? 아폴로가 어색한지 피한다. 이리 와 봐. 예뻐해 줄게. 싫어. 아빠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해. 구해줘. 아주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있다. 이제.. 2020. 9. 4.
이생은 처음이라 이생은 처음이라 이런 느낌은. 왜 상전님 집을 찾아온 건지 알지도 못하는 오늘의 주인공 상전님 등장! 왜 정신 사납게 돌아다녀? 응 그래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아라를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신다. 여기 좀 보세요. 오늘 간식 사 가지고 왔냐? 안 그럼 모델 안 할 거야. 어서 간식 내놔라 인간아. 얼른 내놓으라니까. 부릅... 내놔.. 내 간식 톡톡.. 나의 다리를 건드리는 상전님. 이건 물이로다 이건 뭐니? 아 그거요.. 요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가지고 다녀야 해요. 그럼 어디 나도 사용해볼까? 너무 커서 맞지 않을 걸요. 마스크가 얼굴 전체를 가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ㅋㅋㅋ 왜 난 사용 안 해도 되는 거야? 알겠어. 이생은 처음이야.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녀석을 만난다니. ㅎㅎ.. 2020. 8. 30.
모델료 줘야 할 고양이. 상전님 집을 방문했다. 두 상전이 나를 반겼다. 그런데 오늘 무슨 날이신지 아주 특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 않은가. 모델료 줘야 할 고양이. 뭐야. 너 왔냐? 오늘은 왜 온 거야? 상전님 보고 싶어서 온 거죠. 그래. 좋아. 오늘 널 위해 특별한 포즈를 보여 주마. 아주 고정된 자세로 서있다. 시선 강탈. 이쪽도 보시고 요 쪽도 봐주세요. 앞은 이렇게 보면 되냐? 네.. 그런데 좀 무섭네요. ㅠㅠ 왜.. 이게 무서운 거냐? 그럼 이렇게 살짝.. 어때? 앞으로 서서 고정 왼쪽으로 보시고 위로 보고 아래도 보고 그 표정 마음에 들어요. 시크한 게 좋아요. 자 이렇게 말이냐. ㅎㅎㅎㅎ 앞으로 보세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옆에도 보시구요 바로 보시구요. 왜 자꾸 위를 쳐다보세요. ㅋㅋㅋ 네가 예쁜 표..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