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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Flesheater

고양이야? 쿠션이야?

by Deborah 2020. 11. 15.

오늘은 귀여운 짓을 하는 고양이 모습을 담아 봤다.

 

안녕.. 안녕.. 난 이 집에서 상전으로 통하는 냥이님이다.

자 이리 와. 나의 자는 모습 보여 줄게.

헉.. 이거 쿠션인가?

자세히 보니 우리 상전님이다.

하하하 큰 몸집이 이렇게 작은 곳에 다 들어가다니.

이 쿠션이 바로 전기가 연결되어 아주 따뜻하다고 한다.

너무 좋아서 그냥 그렇게 자는구나.

내가 사진 찍는 줄도 모르고 잘도 자는 상전님이다.

자는 모습이 귀엽다.

어 사진 찍으러 왔냐?

그만 작작하고 집에 가라.

귀찮은 듯 이렇게 조용히 잠들고 있었다.

불편한 것 같은데도 아주 편안하게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

 

세상에나 아주 작은 쿠션에 들어가는 몸도 유연하지만 인간이 보기에 불편해 보이는 것 같아도

우리 상전님은 아주 편안하게 잘도 잔다. 처음에는 신제품 고양이 쿠션인 줄 알았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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