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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310

새로운 잠자리 등급 이리 오느라.. 네 하고 집사는 냥이님의 부르심을 따른다. 우리 집 상전인 나비 씨가 새로운 잠자리를 찾았다고 보여 준다. 이게 뭐예요? 아하.. 이거 우리 상전님 밥이 담긴 음식 포대군요. 그래 맞았어. 이 종이포대를 버리먼 디진다. 이렇게 상전님의 밥이 담겨 있던 포대는 밥 냄새가 물씬 나는지라. 좋아하신다. 봐라. 얼마나 좋냐. 직접 주무시는 시범을 보여준다. 상전님의 무릉도원은 바로 음식 포대 위에서 자는 것이었다. 오후의 햇살이 자꾸 눈이 감기게 했던 날이었다.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그것도 잠시 카메라의 셔트 소리에 잠을 깨고 만다. 자꾸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저 죽어요..^^ 이건 어때? 사랑의 레이저 눈빛. 특급 사랑의 눈 맞춤이 시작된다. 빛보다 눈이 부신 상전.. 2020. 6. 7.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이 이름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이 그렇다. 제목처럼 우리 고양이는 이름을 안다. 이름을 부르면 이렇게 내게로 다가온다. 하지만 반응을 지켜보면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이 있다면 개는 주인이 부르면 달려와서 안기고 하는데, 고양이는 그렇지 않았다. 너 나 불렀소? 응 알았으니까 나 볼 일 볼게. 그만. 안녕. 이런 식이었다. ㅎㅎㅎ 우리 고양이의 이런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고양이의 이름은 나비 그래서 나비야~~ 나비야~~ 외쳤더니 하하하 사진 속처럼 너 나 불렀니? "응 넌 그기 딱 있어. 난 여기 있을게." 하다가 애처롭게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못 이기는 척 선심을 쓰고는 내게로 다가왔다. 고양이는 이름을 잘 알고 있다.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도 민감하고 소리로 누구인지를 구분해내는 특별함이 있다... 2020. 5. 25.
우리집 상전의 잠버릇 우리 집 상전이신 나비님의 잠버릇이 있다. 가끔 가다 코 고는 소리를 내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상전님 잠결에 내는 코 고는 소리는 마치 우리 인간이 내는 모습처럼 들렸다. 상전님의 코 고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그나마 잠시 동영상으로 담았던 몇 초뿐이었다. 소리에 민감한 동물인지라, 카메라 작동하는 작은 소리에도 금방 눈을 뜨고 말았다. 우리 상전님이 이렇게 잠을 자는 모습을 보니 세상이 평화롭게 보였다. 잠자는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편안해지고 사랑스러웠다. 상전님 잠자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눈치가 빨라 금방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오늘 무심코 이렇게 찍었던 사진을 보니 경계보다는 안심을 하는 듯하다. 상전님이 잠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고양이는 수많은 시간을 .. 2020. 5. 20.
고양이와 이렇게 놀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팔자가 편안한 동물이 고양이라고 하지만, 심심할 때는 같이 놀아 줘야 한다. 그래서 같이 놀아주기로 했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봄이 모습에 반가움이 앞선다. 놀아주는 놀이 기구들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특히 봄이 씨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시도를 해보니 좋아해 준다. 봄이 씨는 활동량이 많아서 직접 놀아주고 하는 것을 좋아한단다. 놀아주니 옆에 와서 귀여운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예뻤다. 애완동물과 놀아주는 일은 하루의 일과 중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 인간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의 한계성 때문에 함께 놀아 주는 시간이 특별하다. 귀여운 봄이 씨가 장난감에 반응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이건 무슨 냄새지... 2020. 5. 17.
애완견의 작은 행복 발견! 오늘의 주제는 아폴로의 신나는 놀이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폴로는 필자의 집에서 키우는 상전으로서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애완견이다. 얼마나 활동적인지 가만히 집안에 있지를 못한다. 그런 성격을 잘 이해하는 아라와 남자 친구가 함께 놀아 주고 있다. 아폴로의 놀이 중에는 던져주고 빼고 하는 것이 아주 신이 나서 따라 한다. 이런 놀이의 반복이 지치지 않은 체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폴로다. 잔디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마치 아폴로의 세상인 것처럼 다가왔다. 아폴로는 하루를 즐길 줄 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동물적 능력이 어떨 때는 부럽기도 하다. 이런 아폴로의 뛰어노는 신나는 장면이 내 마음까지 신이 날 줄이야. 이렇게 보면서 지난날을 회상해 본다. 아래의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사진임을 밝힌다. 아폴.. 2020. 4. 24.
말하는 고양이 여기 있소! 나는야 말하는 고양이. 난 네 마음을 알아. 필요하면 말해. 내가 상대해 줄게.라고 말하는 우리의 귀여운 봄이를 소개한다. 봄이는 솔직히 필자의 고양이가 아니라 한울의 고양이다. 그래서 가끔 한울을 방문할 때 만나는 고양이님이시다. 가끔가다 보지만, 그래도 안다고 아는 척하는 친화력은 우리의 육식자(아씨)님 보다 훨씬 낫다. 그래서 한울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단다. 이런 봄이가 신통방통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는지 말할 때마다 대꾸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녹음을 시도를 했더니, 그렇게 말 잘하던 봄이는 어디로 간 거야? 녹음을 하자마자, 목소리가 작고 기죽은 듯이 조용하다. 봄이도 녹음을 하는 것인 줄 잘 아나보다. 그래서 조용히 녹음을 시도했지만 예전의 활발한 그 목소리는 아니지만, 대충 이러한 분위기라.. 2020. 4. 16.
고양이는 간식 먹기 힘들어 창가에서 별이 내린다. 아름다운 아씨의 등장이 있었다. 그리고 아씨는 우리를 향해서 아름다운 외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씨가 오늘은 간식을 먹는다고 좋아서 거실로 나왔다. 하지만 간식 먹기는 쉽지 않을 모양이다. 내게 간식은 맛있어. 여기도 있네. 맛있다. 넌 먹지 마. 내 거야. 좀 줘. 같이 먹자. 싫어 나 혼자 먹을 거다. 이건 뭐냐. (간식이 든 장난감을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떻게 하라고? 고민을 하시는 아씨 뭐.. 뭐라고? 간식의 냄새가 나 어디 어라.. 움직여 여기 좀 보세요 됐냐? 이렇게도 하라고? 내 옆모습도 넌 이리 와라. 내가 접수 하마 왜 눕고 난리여 어라. 또 섰다. 이거 뭐 간식 먹기 힘들어요. 집중한다. 나는야 끈기의 고양이 또 시도한다. 아.. 나왔다. 나의 간식. 너 .. 2020. 4. 11.
심쿵 얼짱 고양이 집사야.. 야옹.. 야옹... 나를 부른 나비씨. 넵! "자 이제 사진을 찍도록 허락 하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도록 허락 하신 나비씨를 향해서 셔트를 열심히 눌러 대고 있던 집사 앞에 뜨아악.. ㅎㅎㅎㅎㅎ하하하하 이건 뭐야. 하하.. 아폴로가 나타났다.. 너 죽는다.. 하지 말랬지.. 나비씨는 말했다. 네엡.. 하고 아폴로는 꼬리를 내렸다. 앞으로 내 말을 잘 들어라. 지켜보겠어. 나비씨가 지켜 본다는 말이 못 마땅했던 아폴로 군은 이렇게 사진 찍기 방해 공작을 하고 있었다. 저리 가라..좋은 말 할 때.. ㅋㅋㅋ 나비씨.. 그만 하세요. 불쌍하잖아요. ㅋㅋㅋ 그래 너.. 어여 가~~~ 자 그럼 이제 부터 포토타임 시작할까요? 모델: 상전 나비씨 사진사: 데보라 관중: 아폴로 장소: 화.. 2020. 3. 28.
너를 보고 있다 우리 집에서 가장 팔자가 좋은 동거인이 있다. 그건 바로 상전이신 나비씨와 아폴로이다. 나비씨는 저기 사진으로 보이는 외모가 아름다운 고양이고, 아폴로님 검은 짐승이다. 하하하 둘은 앙숙지간으로 아직도 풀지 못하는 실타래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영원히 가까워질 수가 없는 사이인 것 같다. 어떨 때 행동을 보면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또 다른 날 보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외면한다. 우리 집의 상전인 나비씨는 늘 집안일에 대해서 일일이 관섭을 하시는 편이셨고 몰래 밤마다 순찰을 돌고 우리 집안의 대소사를 다 꽤 뚫고 있다. 우리 부부의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필자의 침대가 있는 방이 상전 나비씨의 영역이었다. 그런 반면에 우리의 아폴로는 그냥 아무 데라도 좋다. 편안하게 누우면 다 자신의 영역이라..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