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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96

교회방문 했어요 D - 76 할아버지와 고모, 삼촌 할머니 다 같이 교회를 갔어요. 교회는 저번에 가보고 오늘 또 방문해요. 엄마, 아빠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어 좋아요. 교회는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할아버지는 제가 자랑스러운가 봐요. 사람들 보자마자 인사를 시키는데 누군지도 모르겠고 외계어 언어를 쓰고 있어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심기 불편한 얼굴 표정을 나타내도 할아버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계속 외계언어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하루속히 저 언어를 알아듣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있어요. 답답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전 연약한 아기입니다. 그러니 그냥 성장의 시간이 때가 되면 말도 하고 언어도 알아듣는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해줬어요. 교회 사람들은 다 .. 2020. 12. 19.
경축 태권도 아기신동 탄생 D - 76 오 제목이 이상하다. 이 사람 구라 치는 거 아니야?라고 해서 들어오신 분들 왜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지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구성했고 그냥 웃으면서 봤으면 하는 취지에서 글을 작성했다. 신동은 태어나면서부터 천재성이 있는 아기를 두고 하는 말이지만 우리 노엘의 움직임이 예사스럽지 않았다. 왜 그런지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 그 이유가 증명이 된다. 노엘은 지금 2달이 지난 신생아이다. 요즘은 제법 팔힘도 늘어나고 움직임의 횟수가 빨라졌다. 이상한 몸짓을 관찰해보니 이런 태권도 신동의 자세가 나오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이런 이상한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웃으면서 이거 태권도 동작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했다. 다시 사진 하나씩 보니 정말 태권도 기본 동작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가.. 2020. 12. 16.
할아버지가 좋아요. D - 74 세상에 태어나서 누가 좋으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일 순위는 엄마, 아빠죠. 그다음은.. 좀 애매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겠습니다. 왜냐면요. 할아버지는 잘 놀아 주세요. 할머니는 제가 원하는 것을 귀신처럼 알아내서 잘 맞춰 줘요. 그래서 좋아요. 아직 말 못 하는 나를 잘 이해해주는 분이죠. 말을 못 하니 울음으로 나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으앙.. 배고파요. 으앙.. 아래 소변을 봤어요. 빨리 갈아 주세요. 으앙.. 놀아주세요. 심심해요. 으앙... 몸이 아파요. 이런 신호를 울음으로 다 표현을 하다 보니 울는 소리의 강도가 다 달라요. 할머니는 그것을 잘 알아내고 내 기분을 잘 맞추어 주시는 분입니다. 할아버지는 오늘도 재미있게 놀아 주세요. 이상한 소리도 내시고 무슨 외계인 언어도 사용하시고 무.. 2020. 12. 16.
잠자리가 중요해요 D - 68 노엘을 지켜본 결론으로 잠을 잘 자는 자리가 있다. 베이비 카시트에서 잠을 잘잔다. 이렇게 놀다가 앉아 놓으면 10분 후에 잠이 든다. 그냥 일반 침대나 플레이 팬에 눕혀도 잠을 안 자는데 이곳은 그냥 잘 잔다. 신기한 발견이지만, 아기마다 선호하는 잠자리가 있다는 것이다. 베이비 카시트가 좋은 점은 손잡이나 발로도 앞을 약간 움직여 주면 흔들의자처럼 흔들거린다. 그래서 잠을 잘잔다. 잠자는 시간과 노는 시간의 일정이 정해져 있었다. 두 번의 낮잠을 자고 밤은 푹 자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인체적 리듬을 몸에서 잘 인식하는 것 같다. 밤과 낮의 구분도 점차로 익숙해져 간다. 이제 밤에는 우유를 한 번만 먹이면 푹 잠을 잔다. 이런 모든 행동이 축복이 된다. 지켜보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를 본다... 2020. 12. 6.
귀한 손님 방문 D - 67 우리 집을 방문한 귀한 손님은 누굴까? 바로 노엘이다. 우리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귀한 아기 손님이다. 이주일에 한 번씩 할머니 집을 방문하기로 한 노엘이다. 이제 이틀간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잘 먹고 놀고 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있어 기쁨이 된다. 많은 표정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다. 자주 웃어 주고 하는 말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인다. 노엘은 정확히 뭘 원하는지 알기라도 하듯이 울음으로 요구를 한다. 불편하거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는 울음이 큰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아 버렸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면 울고 자주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육아 일기는 노엘의 성장 과정에 참여하는 일이다. 노엘은 하루마다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말을 하면.. 2020. 12. 5.
방문하다. D - 65 우리 노엘은 아주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헤어진 며칠 후 다시 찾게 된 노엘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었다. 사랑이 뭔지 잘 모르는 나이지만 그것을 느낌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는 노엘이다. 우리 노엘의 성장은 이렇게 가슴 떨리게 반갑고 기쁨이 넘친다. 노엘의 행동을 보면 하나씩 신기한 눈으로 바라본다. 노엘의 엄마가 말한다. '할머니 왔네 노엘아.. 인사해.. 안녕하세요?" 이렇게 말을 하자,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눈으로 난 당신을 알고 있어요 하는 신호를 보낸다. 예쁜 노엘을 보면서 오늘도 기쁨이 넘쳤다. 세상이 어지러워도 이런 어린 아기의 거짓 없는 미소와 눈 맞춤이 바로 진실임을 알게 해 준다. 편안하게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노엘을 할머니가 다시 안았다. 속삭이듯이 이야기를 계속해준다. 노.. 2020. 12. 3.
잘 놀다 가요 D - 61 우리의 귀여운 노엘은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곧 집으로 갈 예정이다. 이틀간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놀았다. 좋은 시간이었고 손주의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있어 기쁨이 되었다. 가끔씩 울기도 하고 안아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옆에 사람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의 신기함이 눈으로 보이고 사물을 생각해내는 인지 능력의 발달을 볼 수 있었다. 말을 하면 귀를 기울이고 들으려고 하는 모습도 예뻐 보인다. 늘 손과 발은 쉴 틈이 없이 움직였다. 옷을 입혀 놓으니 큰 옷이라 노엘이 작다는 것이 확인된다. 생각하는 표정은 예뻤다. 미소를 지어 보이는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했다. 할머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노엘이다. 이제 노엘을 주말마다 볼 수 있어 좋다. .. 2020. 12. 2.
두 달이 된 신생아 D - 60 두 달이 된 신생아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 노엘을 살펴보면 눈으로 보이는 성장이 있었다. 가족과 늘 함께 하고 관심을 집중이 되고 있어 우리 노엘 같은 경우는 북적되는 사람의 소리를 많이 접하고 있다. 조용하기보다는 늘 시끄러운 분위기다. 이런 환경을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1. 노엘은 신체적으로 많이 발달이 되었다. 눈으로 보이는 몸무게의 변화가 급성장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손과 발의 움직임도 더 활발해지고 팔로 물건을 잡는 힘이 아주 강하다. 한번 머리를 손에 쥐면 놔주지를 않아서 곤혹을 치른 기억이 난다. 이렇게 발차기 손으로 잡는 힘이 늘어났다. 눈의 초점이 더 뚜렷해지고 얼굴의 형이 동그란 모양으로 턱이 두 개가 나올 정도다.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다. 2.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 2020. 11. 30.
혼자서 잘 놀아요. D - 59 노엘은 낮으로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갔다. 눈을 자주 맞추고 놀아 달라는 애교의 미소를 보인다. 같이 놀아주고 귀여운 표정에 반응을 해주면 옹알이를 하듯이 소리를 낸다. 모든 귀여운 모습과 소리가 하루를 보내는 힘을 주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위해서 할머니 집을 방문한 노엘이다. 옆에서 놀아주고 하면 좋아한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아주 정확하다. 싫으면 울음으로 호소를 하고 좋아하면 눈웃음과 기쁘다는 표정을 보인다. 하루를 같이 지내보면 노엘의 일상이 어떤지 대충 그려진다. 같이 놀고 혼자서 놀기도 하고 이런 시간이 지나면 낮잠도 잔다. 이런 반복적 시간의 흐름이 신체적 변화를 이끈다. 노엘은 웃고 있을 때의 모습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떻게 이런 예쁜 미소가 나올 수가 있지?..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