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을 지켜본 결론으로 잠을 잘 자는 자리가 있다. 베이비 카시트에서 잠을 잘잔다. 이렇게 놀다가 앉아 놓으면 10분 후에 잠이 든다. 그냥 일반 침대나 플레이 팬에 눕혀도 잠을 안 자는데 이곳은 그냥 잘 잔다. 신기한 발견이지만, 아기마다 선호하는 잠자리가 있다는 것이다. 베이비 카시트가 좋은 점은 손잡이나 발로도 앞을 약간 움직여 주면 흔들의자처럼 흔들거린다. 그래서 잠을 잘잔다.
잠자는 시간과 노는 시간의 일정이 정해져 있었다. 두 번의 낮잠을 자고 밤은 푹 자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인체적 리듬을 몸에서 잘 인식하는 것 같다. 밤과 낮의 구분도 점차로 익숙해져 간다. 이제 밤에는 우유를 한 번만 먹이면 푹 잠을 잔다. 이런 모든 행동이 축복이 된다. 지켜보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를 본다.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자고 먹는 노엘은 오늘도 새로운 날을 맞이 한다. 하루가 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몸의 변화로 인해서 달라져 보이는 모양이다. 간접 직접으로 보이는 성장의 모습 속에서 우리 노엘은 밝은 미소를 잊지 않았고 주변의 인물을 인식하는 능력도 더 발달되었다. 보면서 누구인지 인식이라도 하는 눈빛을 자주 보곤 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놀아주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행동을 잘 알고 인식한다. 귀한 노엘의 탄생은 우리 가족의 축복이자 행복을 알려준다. 주말에 손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허락해준 며느리와 아들에게 감사한다. 이런 귀한 시간은 잠시지만 사진은 오랜 추억으로 남는다. 오늘도 노엘의 성장 기록을 사진으로 남긴다.
노엘의 성장기
잠자리가 중요해요 D - 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