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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8

쓰레기 속에 방치된 고양이 모습 고양이를 열 한마리 씩이나 기르고 있는 친구집에 왔습니다. 예전에 글로도 소개 되었던 친구 집의 청결 상태는 엉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그런 삶 속에서 익숙해져서 인지 마냥 행복해 보이는 냥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환경이란 것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도 환경속에 많은 지배를 받거늘 하물며 동물은 오죽 하겠습니까. 처음 고양이가 한 마리에서 열 한마리로 된 사연이 있습니다. 발단 키켓이라는 암컷 고양이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키켓이 작년해 만도 낳은 새끼 고양이는 무려 12쌍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리오도 끼여 있었습니다. 그런 후 키켓은 자신이 낳은 새끼와 정분이 났는지..ㅜㅜ 그 사이에서 또 새끼를.. 2009. 7. 24.
[생활영어] I did it again. 나린이와 가온이는 친하게 지낼 때도 있지만, 잘 싸웁니다. 늘 공주 행세를 해대는 나린이의 모습이 못 마땅한 가온이는 그런 동생을 한대 쥐어 박습니다. 그러면 늘 나린이가 입 버릇 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Why did you do that?(왜 그렇게 했어) 즉 왜 나를 때리는거야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온이가 말합니다. opps, I did it again. 오 내가 일을 저지르고 말았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가온이는 자신을 방어하고 나린이는 그런 오빠가 미운것인지, 울고 불고 난리를 칩니다. 그러다 둘이는 사이 좋게 지내기도 합니다. 오늘 배우실 표현은 oops, I did it again. 입니다. 나린 Why did you do that?(왜 그랬어?) 가온 opps, I did .. 2009. 7. 24.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일은 쉽지 않다. 주변을 돌아 보면 정원이 남달리 예쁘게 가꾼 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책을 하다가 보면 이 집앞을 지나갑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라 : 엄마. 우리 집도 정원을 저렇게 가꾸어요. 엄마: 저렇게 가꾸는게 쉬운줄 아니. 돈도 많이 들어 간단다. 아라 : 얼마나요? 엄마: 이야기 듣기로는 저렇게 정원을 가꿀려면 300불이 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아라 : 우아..정말 돈 많이 들어가네요. 엄마: 이제 알았지? 엄마가 왜 저런 정원을 가꾸지 않는지.. 하하하 (이건 핑계일 것이다. 게으름을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다니. -_-;) 우리 사랑스런 가온이(막내 아들) 말한다. 가온: 아..그럼 엄마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저것 보다도 더 멋진 정원을 만들어 줄게요. 정원사도 고용하.. 2009. 7. 23.
꽃 보다 남자 우리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입니다. 꽃을 감상하셨으니 이제는 꽃남을 보셔야죠.. ^^ 막내아들 가온이입니다. 꽃 속에서도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커면 멋진 로맨스를 아는 남자가 될 확율 90% 입니다. 가온이는 여자 마음을 잘 압니다. 특히 엄마 마음을 말이죠. 엄마가 시장 갔다가 오면 차 문을 열어 주는 센스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우리 가온이는 정말 사랑이 뭔지를 아는 아이가 맞습니다. 큰아들은 한울입니다. 한울은 요즘 유행하는 나쁜남자 측에 속한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무뚝뚝.. 노 매너. ㅡ.ㅡ 스킨쉽이나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대신 가슴 깊이 사랑을 간직하는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날 내 지갑의 돈을 훔쳤습니다 ㅠㅠ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울면서 그럽니다.... 2009. 7. 22.
호기심으로 들어간 음란 사이트 요즘은 스카입을 통해서 이웃 블로그인 눈물이나서님과 자주 통화를 하곤 합니다. 스카입은 돈이 전혀 들지 않기에 마이크만 있으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스카입의 이야기가 아니라, 눈물이나서님과 통화를 마친 후에 일어 났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눈물이나서님과 통화를 마친 후에 딸이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큰딸은 공부 한다고 컴퓨터를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거실을 나와보니 난장판이 되어 있어 대충치우다 보니, 딸아이 방에 문이 닫혀져 있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문을 열어 보니 황당했던지 보던 인터넷 사이트 창을 다 닫아 버리지 못한채 그냥 작게 축소를 시키는걸 봤습니다. 순간에 일어난 일인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부모의 직감이란거 말이죠. 애 뭔가 .. 2009. 7. 21.
꽃미남의 도움을 받다. 제목을 보다시피 어제 정말 멋지게 잘 생긴 외국 남자로 부터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우리집에는 찰리라는 말썽꾸러기 개가 한 마리있습니다. 찰리는 교육도 받지 않은 무식한 개이지만, 우리 식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아주 바보 같은 개입니다. 아이들와 산책을 가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찰리가는 순십간에 도망을 쳐 버렸습니다. ㅡ.ㅡ 어찌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얼마나 빠르든지 필자의 달리기 실력으로는 도저히 잡아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다른 집에 가서 냄새를 맡다가 꽃 나무라든지 아니면 화단 옆에다 소변을 보는게 아닙니까. ㅡ.ㅡ 허걱 저 집 주인이 보면 욕 한 바가지로 얻어 먹을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애타게 찰리 이름만 불러 대고 있었습니다. 찰리~.. 2009. 7. 21.
길거리 예술 전시회를 다녀 오다. 오늘따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특별하지 않다. 우리와 같은 그런 사람들이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예술로 승화 시키려고 노력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의 작품 평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의 감동을 주느냐에 따라서 그 점수가 메겨지기도 한다. 점수로 살수도 없는 그들 고집스러운 예술적 감각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이 있다고 하여 필자와 친구들은 그곳을 향했다. 많은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창조물에 대해서 감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민망한 느낌도 드는 작품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작품에 자신의 얼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작품이 나타 내고자 하는 의도를 사람들이 눈치를 채 줬으면 하고 바랬는지도 모른다. 예술축제의 뜨거운 .. 2009. 7. 20.
우리의 귀여운 에너자이져 토끼 오늘은 위스콘신으로 놀러 왔습니다. 지역모임에 나오시는 게리와 마쥐로 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요즘 건강 상태가 최악의 상황인지라 안 갈려고 했건만, 이건 순전 자식들을 위해서 간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지역 모임에 나오는 그렉과 그의 딸도 간다고 하기에 대리 운전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필자의 차는 토요타 시에나입니다. 남편이 필자가 길을 잃어 버릴까봐 네비게이션이 설치가 다 되어 있는 차를 사 줬습니다. 차 운전은 그렉이 하고 운전석 옆 자석은 그렉의 딸이 앉았습니다. 필자는 아이들과 뒤에 앉았습니다. 떠나기 전에 차에 기름을 넣는 것은 기본이겠죠. 물론, 기름값을 제가 다 부담을 했습니다. 기름 값을 같이 분담을 하자는 말도 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라 냈습니다. 그랬.. 2009. 7. 19.
겁장이 고양이 우리집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허니아라는 병에 걸린 고양이입니다. 둘째 소변을 아무대나 뿌려대는 나쁜(x) 고양입니다.ㅜㅜ 우리 고양이 이름도 있습니다. 리오라고 예전에 로카르노님이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리오때문에 침대 메트리스를 두개나 버렸고, 내 가방에도 오줌을 누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어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숫컷 고양이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시면서, 오줌을 아무대나 누운것을 발견한 그 날 당장 데리고 와야 하는데.. ㅜㅜ 하시면서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말 하십니다. 다시 고양이 대소변 훈련을 시켜야 한다면서 약까지 주셨습니다. 리오의 주인은 큰아들 한울입니다. 한울은 리오의 주인 .. 200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