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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4

호기심으로 들어간 음란 사이트 요즘은 스카입을 통해서 이웃 블로그인 눈물이나서님과 자주 통화를 하곤 합니다. 스카입은 돈이 전혀 들지 않기에 마이크만 있으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스카입의 이야기가 아니라, 눈물이나서님과 통화를 마친 후에 일어 났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눈물이나서님과 통화를 마친 후에 딸이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큰딸은 공부 한다고 컴퓨터를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거실을 나와보니 난장판이 되어 있어 대충치우다 보니, 딸아이 방에 문이 닫혀져 있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문을 열어 보니 황당했던지 보던 인터넷 사이트 창을 다 닫아 버리지 못한채 그냥 작게 축소를 시키는걸 봤습니다. 순간에 일어난 일인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부모의 직감이란거 말이죠. 애 뭔가 .. 2009. 7. 21.
꽃미남의 도움을 받다. 제목을 보다시피 어제 정말 멋지게 잘 생긴 외국 남자로 부터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우리집에는 찰리라는 말썽꾸러기 개가 한 마리있습니다. 찰리는 교육도 받지 않은 무식한 개이지만, 우리 식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아주 바보 같은 개입니다. 아이들와 산책을 가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찰리가는 순십간에 도망을 쳐 버렸습니다. ㅡ.ㅡ 어찌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얼마나 빠르든지 필자의 달리기 실력으로는 도저히 잡아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다른 집에 가서 냄새를 맡다가 꽃 나무라든지 아니면 화단 옆에다 소변을 보는게 아닙니까. ㅡ.ㅡ 허걱 저 집 주인이 보면 욕 한 바가지로 얻어 먹을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애타게 찰리 이름만 불러 대고 있었습니다. 찰리~.. 2009. 7. 21.
길거리 예술 전시회를 다녀 오다. 오늘따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특별하지 않다. 우리와 같은 그런 사람들이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예술로 승화 시키려고 노력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의 작품 평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의 감동을 주느냐에 따라서 그 점수가 메겨지기도 한다. 점수로 살수도 없는 그들 고집스러운 예술적 감각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이 있다고 하여 필자와 친구들은 그곳을 향했다. 많은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창조물에 대해서 감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민망한 느낌도 드는 작품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작품에 자신의 얼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작품이 나타 내고자 하는 의도를 사람들이 눈치를 채 줬으면 하고 바랬는지도 모른다. 예술축제의 뜨거운 .. 2009. 7. 20.
우리의 귀여운 에너자이져 토끼 오늘은 위스콘신으로 놀러 왔습니다. 지역모임에 나오시는 게리와 마쥐로 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필자는 요즘 건강 상태가 최악의 상황인지라 안 갈려고 했건만, 이건 순전 자식들을 위해서 간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지역 모임에 나오는 그렉과 그의 딸도 간다고 하기에 대리 운전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필자의 차는 토요타 시에나입니다. 남편이 필자가 길을 잃어 버릴까봐 네비게이션이 설치가 다 되어 있는 차를 사 줬습니다. 차 운전은 그렉이 하고 운전석 옆 자석은 그렉의 딸이 앉았습니다. 필자는 아이들과 뒤에 앉았습니다. 떠나기 전에 차에 기름을 넣는 것은 기본이겠죠. 물론, 기름값을 제가 다 부담을 했습니다. 기름 값을 같이 분담을 하자는 말도 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라 냈습니다. 그랬.. 2009. 7. 19.
겁장이 고양이 우리집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허니아라는 병에 걸린 고양이입니다. 둘째 소변을 아무대나 뿌려대는 나쁜(x) 고양입니다.ㅜㅜ 우리 고양이 이름도 있습니다. 리오라고 예전에 로카르노님이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리오때문에 침대 메트리스를 두개나 버렸고, 내 가방에도 오줌을 누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어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숫컷 고양이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시면서, 오줌을 아무대나 누운것을 발견한 그 날 당장 데리고 와야 하는데.. ㅜㅜ 하시면서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말 하십니다. 다시 고양이 대소변 훈련을 시켜야 한다면서 약까지 주셨습니다. 리오의 주인은 큰아들 한울입니다. 한울은 리오의 주인 .. 2009. 7. 19.
[생활영어]What's going on 오늘 우연치 않게 친분을 쌓아 왔던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이 안부로 잘 지냈느냐는 대답에 조금은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말을 했더니 그분이 하는 말이 What's going on? (무슨일이야?) 라고 묻지 않겠어요. 그래서, 함께 나누어 볼 생활영어는 바로 웟츠 코잉 온(What's going on) A:hi B:How are you? A:I'm not really doing well lately B:oh. what's going on? A: I have a liver problem B:You need to take care of yourself 하이 하아유.. 아임 낫 두잉 웰 레일릿. 오. 와츠 코잉온? 아이 헤브 어 리버 프라블럼. 유 니드 투 데케어 오브 유어 셀프 예보세요. 어떻게.. 2009. 7. 18.
다들 나를 한국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미국에서 생활한지가 햇수로 14년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처음 미국 시댁을 방문했을때의 일입니다. 미국 시댁은 아리조나주에서 모린시라는 멕시코 국경 근처에 있는 작은 탄광 마을에서 남편의 어린 소년 시절을 걸쳐 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시댁 부모님 모두다 교육자로서 시아버님은 지금도 교직에 머물고 계십니다. 시어머님은 4년전에 먼 하늘나라로 가셨지요. 그곳은 멕시코 국경지점인 곳인지라 많은 멕시코 정착인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백인 보다는 멕시코인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듭니다. 남편과 함께 어디를 같이 나가게 되면 다들 필자를 유심히 쳐다 봅니다. ㅡ.ㅜ 마치 제가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역으로 생각 해보니 우리가 보는 .. 2009. 7. 18.
폭탄 머리의 굴욕 ㅡ.ㅡ 헵시바공주는 머리결이 우리 동양인들과는 전혀 다른 머리결을 지니고 있습니다. 머리가 천성적으로 곱슬로 태어났습니다. 너무 곱슬하다 보니 머리를 손질 하는 날과 하지 않는 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또한, 헵시바양의 머리 손질에 들어 가는 시간은 하루에 적어도 세시간은 투자를 합니다. 머리에 기름을 발라주고 크림도 발라주면서 영양을 덤뿍 넣어줍니다. 처음 헵시바 공주의 머리 손질를 할 줄 몰라서 머리결이 갈라지고 머리에 비듬이 많이 생기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헵시바 공주 머리는 우리들 처럼 매일 감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감겨 줘야하기에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헵시바 공주는 자신의 머리에 특별한 영양을 바른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어느날 학교를 갔다 와 보니 온 머리가 .. 2009. 7. 17.
나쁜 여자 누구나 한 번쯤의 일탈을 꿈꿀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탈의 꿈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을때는 가정이 있는 사람은 가정을 버리게 되고 그 후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다른 가정에 들어와 다시 옛날과도 같지 않은 생활이지만 마춤식의 생활에 적응을 해 나갈려고 합니다. 시댁식구들과 얽혀지는 관계들도 무시를 못할 것입니다. 불륜으로 맺어진 인연의 끝은 결혼이 아니라 파멸로 연결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결혼을 해서 산다 할 지라도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어떻게 지불을 할 것이며, 우리 인간이 그 죄를 묻는다 해도 뻔뻔하게 나올 것이 뻔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결혼 했는데..니네들이 뭔 상관이야. 라는 우습잖는 핀잔도 듣게 됩니다. 살다보니 내게도 이런 일이 있을줄 몰랐습니다. 시댁 식구들의 복잡한 ..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