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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길거리 예술 전시회를 다녀 오다.

by Deborah 2009. 7. 20.


예술을 위한 축제날입니다. 모두 즐기면서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따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특별하지 않다. 우리와 같은 그런 사람들이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예술로 승화 시키려고 노력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의 작품 평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의 감동을 주느냐에 따라서 그 점수가 메겨지기도 한다. 점수로 살수도 없는 그들  고집스러운 예술적 감각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이 있다고 하여 필자와 친구들은 그곳을 향했다.

예술 축제라고 한다. 18일날 공원에서 일루어 졌다.


많은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창조물에 대해서 감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민망한 느낌도 드는 작품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작품에 자신의 얼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작품이 나타 내고자 하는 의도를 사람들이 눈치를 채 줬으면 하고 바랬는지도 모른다.

예술축제의 뜨거운 현장의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감상하세요.

거리의 화가는 뭔가를 열심히 설명 해 주고 있었다.

컴온스 공원에서 예술 축제가 열렸다.

직접 아티스트가 나와서 자신이 만드는 장면을 재현 해 보이기도 했다.

뭔가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모습일까.

우리 큰딸을 민망하게 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고 다이앤은 그랬다." 아. 내 가슴과 엉덩이가 저랬음 좋겠어. ㅋㅋㅋ"

직접 구운 도자기의 다양한 모습들이다.

이곳은 직접 만든 악세서리들이다.

여자분들의 유혹의 눈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큰딸은 유심히 보더니 갖고 싶은것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돈달라고 하는걸 없다고 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악세서리 가게를 나와야 했습니다.

귀걸이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은 여성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었죠.

탐나는 반지도 있었습니다.

산책하다 들린 구경꾼의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유화작품을 선 보인 이곳은 아티스트가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한편 공원 중심에서는 재즈 연주가 나오고 있었다.

흥겨운 엄마는 아이를 안고서 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작품 하나에 그들이 말하는 예술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다.

차편이 미쳐 마련 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구경 오기도 했다.

풍경을 소재로 담은 유채화는 언제 봐도 마음을 즐겁게한다.

푸른 하늘색이 잘 처리된 시원한 느낌의 풍경화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천으로 만든 과일이나 과자를 담는 통이라고 합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예쁜것을 선을 많이 보였습니다.

샘플 작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

이 사진을 찍다 아티스트의 지적을 받았더랬습니다." 왜 사진을 찍죠? 그냥 그림이 좋아서요. 아 그럼 어떻게 찍었나 보죠? 사진을 보여 줬더니 괜찮다고 말했다.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사진 전체를 크로즈업 해서 찍는줄로 알았나 보다.

멋진 자연을 담은 사진입니다. 역시 사진도 멋지고 그림으로 그린 풍경화도 멋집니다.

간혹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음료수라던가 아니면 핫도그를 사서 먹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어야 예술품도 구경할 맛이 더 나겠죠.

오. 신기했습니다.여기도 뻥튀는 기계가 있었네. 그렇습니다. 아저씨는 뻥튀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을 아티스트는 자신의 세계의 또 다른 작품으로 사람들 마음을 설레이게도 합니다.

시원한 라인 작업과 색채의 조화의 만남을 선 보였던 작품들이 이채롭기만 했습니다.

직접 돌을 깍아서 이렇게 상품화 시켰다고 했습니다.

오..돌도 깍고 하면 이렇게 멋지게 변한다는 사실을 아저씨를 만나서 알게 되었네요.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작은 분수대.

모양도 예쁘고 앙증맞은 것들이 많이 나열 되어 있었다.

도자기에 얼굴이 있어. 참 신기했습니다. 이런식으로도 하는군아. 그래 이런게 아이디어야.

색다른 돌을 갂아서 만들어낸 작품들은 무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한집 건너면 이렇게 악세서리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아이스크림 장사 하는 분도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예술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이렇게 아들을 배려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건 다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던데..정말 섬세한 작업이 요하는 것입니다.

오.. 이분은 조각을 하시는 분인데. 작품이 멋졌습니다.

특별히 도서관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 한다니 참 멋진 분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기증할 작품을 손질하는 장면입니다. 역시 아티스트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아저씨 미소가 넘 멋진거 아세요?

유리로 만든 작품입니다.

공원 뒤편으로는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고풍스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예술축제 하니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인사동이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우리는 예술을 즐기고 생활화 하면서 살아 가고 있는가? 바쁜 도심속 생활 가운데 잠시 단조로운 일상을 예술 작품을 보면서 떨쳐 버리는건 어떨까?
사람들마다 즐기고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빼어 내올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예술이 아닐까 생각된다. 멀게만 느껴진 예술적인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기분이 좋은 날이였다. 추운 날씨에도 따스하게 가슴을 녹여주는 그 날의 느낌을 오래도록 간직 하고 싶다.

우리 행복해야 해..라고 저분의 옷이 말을 걸어 주는듯 했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사진이 있어 함께 보면서 우리의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행복해집시다. 그저 행복해야 한다고 주문을 외워 보는 하루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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