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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8

동물농장 오늘은 아이들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동물이 많이 있었어요. 동물친구을 만나 보세요. 동물 친구는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외국의 마굿간을 보면서 느낀점이라면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과 또 말을 기르는 곳인지라 짚단 더미가 쌓여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나린이가 신이나서 짚단 사이를 올라 타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이런 장소는 늘 신비하게 다가오고 동물이 있는 집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말을 타보기도 했으면 좋으련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이런 방문을 통해서 동물과 잠시 교감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을 배우고 온 기분이 든다. 동물은 늘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 가는 방법과 자연을 보전하는 방법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게 인.. 2009. 7. 31.
아빠 안녕~ 아빠를 위한 비디오를 만들었다. 치과에 진열된 수족관 물고기를 보면서 좋아하는 나린의 모습이 귀엽다. 나린이의 마음이 담긴 비디오를 본 아빠의 소감은 이러했다. 아빠: "나린아. 사랑해." 나린이도 동영상을 보더니...외친다. "엄마..나린이다. 나야 나. ^^ ." "그래 우리 나린이 맞어." 아라의 치아 교정을 하는 날 함께 따라온 나린은 이곳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다들 나린이를 보면 귀엽다 예쁘다. 이런 표현을 가장 많이 쓴다. 나린이는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과 귀엽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때로는 공주병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공주병에 살면서도 늘 웃지 않는 미소를 간직하고 있어 보기 좋다. 나린이는 예쁘다. 아니 나린이는 귀엽다. 그것 보다 더 나린이는 마음이 예쁘다. 그래서 엄마는 나.. 2009. 7. 30.
선생님이 친구가 된 사연 오늘은 특별히 울프선생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울프선생님은 지난 학기때 필자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십니다. 아주 친절하시고 어려운 필자의 이름 석자를 잘 불러 주셨던 분이셨습니다.(외국 교수님들은 필자의 이름이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일전에 울프 선생님을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울프선생님께서는 만나서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오..00씨 만나서 반가워요" " 선생님 이렇게 뵙게 되니 너무 좋은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 그쵸?" "그러게요. 저도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가을학기에는 무슨 과목을 듣나요?" "아 눼.. 화학하고 수학을 과목을 들어야 해요. ㅠㅠ" " 아쉽네요. 내가 가르치는 반에 함께 들었으면 참 좋을텐데.. 2009. 7. 29.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수전 치얼리드 가야하는데 차가 없다. 운전좀 해 줄 수 있겠니? 어. 그럼 애들은 다 데리고 가는 거야? 응 라이언하고 메리도 같이 가려고 하는데. 그러지말고 메리는 큰딸 보고 보라고 하고 라이언하고 수전만 데리고 가. 알았어. 그런데 제시카는(둘째딸) 데리고 가야할까 봐. 이렇게 되어서 필자는 친구를 태우고 수전이 연습한다는 공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많은 학부모들이 있었습니다. 라이언은 놀이터를 보더니 신이 났던지 자꾸 그쪽을 가르킵니다. 라이언과 먼저 놀이터에 있겠노라고 친구에게 말하고 놀이터로 갔습니다. 라이언은 신이 났습니다. 이리저리 뛰어 놀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우리 나린이도 데리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2009. 7. 28.
아이의 안전지대 아이의 안전지대라 하면 부모가 당연히 되어야 겠지만, 필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아주 다양함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우리 아라는 천으로 만든 토끼 인형이 없으면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토끼인형을 받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 할 때 남편의 고등학교 친구로 부터 선물을 받은 것이 바로 토끼 인형이였습니다. 그 당시 토끼 인형을 받은 아라의 모습은 정말 표현을 못 할 정도로 기뻐서 어쩔줄 몰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이후 토끼 인형은 어디를 가던 따라 갑니다. 쇼핑을 갈 때도 토끼 인형은 함께 했고,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가릴때도 늘 함께 했습니다. 어두운 밤에 혼자서 잠이 들 때도 늘 토끼인형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토끼인형.. 2009. 7. 27.
찬란한 유산의 결말에 대해서 눈물이나서님이 스카입으로 들어오셨다.. 언니.. 왜 넌 스카입을 켜놓고 잔거야? 응 아이들이 컴퓨터를 하고 있었나 봐. 응.. 중략.. 오늘 찬란한 유산 마지막회얌. 그거 보러 가야지..ㅋㅋ 오..그래? 그럼 결말 나한테 꼭 알려줘. 알따.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필자도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해서 찬란한유산을 모 사이트에 가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참 민망한 꼴을 보고 말았다. 댓글중 대부분의 글이 유학생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져 나왔다. 이유인즉은 작가분이 은성이를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마지막 결말을 지은 것에 대한 반발이 이렇게 댓글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국비장학생이나 정말 외국에서 돈 받아가면서 하는 유학 말고 절대 다수의 소위 스스로를 유학생이라 부르는 집단들은 국부유출사범이자 부모 고열.. 2009. 7. 27.
[생활영어]I want this one 오늘은 아라가 아이스크림 쿠폰이 있다고 하기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는 아이스크림이 우리 아라 뿐만아니라 나린이 가온이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라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가온이와 나린이 것도 같이 사줬습니다. ㅡ.ㅡ 물론 필자는 사지 않았죠. 그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나린이가 했던 생활영어 한번 들어 보실래요? 우리 나린이도 영어 잘 하죠? 나린이가 했던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I want this one. 난 이걸 원해. 라고 말했어요. 쉽게 자주 쓰는 용어 중에 하나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물을 가르킬때는 This(이것)을 쓰지만 멀리 있는 것은 That(저것)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히 표현을 할 줄 아는 나린이를 통해서 영어를 배워 봅시다.. 들어 보시면 쉽게 배울 .. 2009. 7. 27.
페이스북 때문에 생긴일 사람들은 누군가 특별한 인연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 정말 괜찮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도 아주특별한 인연으로 만났던 외국 사람이 지금의 나의 사랑이 되었고 남편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사람은 쿠웨이트에 있습니다. 우리의 연결 통로가 되어 주는 facebook을 통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눕니다. 별것 같지도 않은 그런 허접한 사진들을 많이 찍습니다. 아주 특이할 만한 것도 없는 평범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고 그것을 facebook에다 올려 놓으면 남편이 시간 날 때 하루가 지칠 때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하루의 피곤함을 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던 facebook을 이제는 아라도 합니다. 아라의 facebook의 친구 명단을 보게되면 필자 보다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의 친구는.. 2009. 7. 25.
어려운 경제 속에서 살아 남은 수퍼마켓의 성공전략 나린이와 가온이 이렇게 셋이서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은 언제나 아이들 때문에 지체가 되었고 늘 그런것이 불만이였던 필자로서는 수퍼마켓의 놀이방 운영은 정말 쇼킹도 했지만, 너무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략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지체되는 장보기가 단 20분만에 끝낼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수퍼마켓의 놀이방 운영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변에 이런 수퍼마켓 있나요? 여기는 있네요. 그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예술은 또 다른 일상이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