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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41

외국인의 필요한 것 우리에겐 불필요 한국 여행 중 가장 큰 문제가 세탁하는 문제였지요. 미국은 일반적으로 가정에 세탁기와 더불어 열을 이용한 의류 건조기가 있지요. 그래서 옷을 건조 시키는 데는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었지요. 막상 한국에 나와서 세탁을 하고 보니, 의류건조기가 없었던 친정의 사정을 보고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한국은 의류 건조기가 없나봐?" "글쎄..내가 한국에 있을 당시만 해도 의류 건조기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보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있을 거야." "옷을 밖에다 걸어 놓고 말리는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전기가 절약되고 하니 의류 건조기를 사지 않은 것 같아." "그래도 그렇지.. 의류 건조기는 필수가 아닌가? 지금은 장마철이고 하니 옷도 잘 마르지 않을 텐데 말이야." 남편은 의류 건조기가 없었던 친정 집을.. 2011. 7. 2.
이달의 정원으로 뽑힌 집 잔디를 살펴보니. 새로 이사를 할 집을 보러 가다가, 도로 건너편에 있는 집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아주 정원이 멋지게 관리를 한 곳도 있었지요. "와 정원의 잔디가 너무 멋지다.. 저걸 어떻게 관리를 했을까나." "정말 그러네. 골프장 잔디가 따로 없구먼." "맞다. 골프장 잔디를 깔아 놓은 것 같아. 이달의 정원에 뽑힐 만 하구나." 남편과 함께 둘러보던 집 중에서 이달의 정원이라고 해서 자랑스럽게 팻말을 걸어 놓은 집이 있어 유심히 보게 되었지요. 잔디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잔디를 깎아 놓고 관리하려면, 정성이 보통이 아닐 겁니다. 아주 멋진 골프장 잔디를 옆에서 구경하는 느낌이었지요. 자 그럼, 영광스런 이달의 정원으로 뽑힌 집의 잔디를 감상하셔야죠? 2011. 6. 12.
딸이 쓴 영문시 Goodbye, My Friend Hello... Its the beginning. This is not a greeting, For you deserve more than that. This is not happy salutations, For you are soon to be leaving. Life has been memorable, without you it won't be the same. Tears may drop. Time may stop. New beginnings spring forth. I won't forget you. Our friendship won't end. You won't forget me. Twitter, twit, twat, a little bird will sing. .. 2011. 6. 8.
우리 딸의 발레 솜씨 오늘은 우리 막내딸이 보여주는 발레 솜씨인데요. 아직 기초 단계라서 처음 무대에 서고 하는 것인지라, 많이 긴장했나 봐요. 어리둥절한 모습 가운데 보여주는 발레입니다. 2011. 6. 4.
인종차별이 만든 새로운 문화 미국은 땅덩어리도 넓고 해서 많은 다민족이 살아온 곳으로 알려졌지요. 특히 미국 하면 흑인들의 차별이 심했던 시기가 있었지요. 그 당시를 돌이켜 보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그들을 천대하는 것이 당연시해 왔던 시기였지요. 그런 흑인들 사이에 또 하나의 문화가 생기게 되었지요. 이것은 바로 오토바이 타기라는 모임인데요. 그냥 생각하면, 오토바이를 타는 날이 아닌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날은 흑인들만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날이라고 하네요. 물론 예전 할리 데이비슨 데이라고 전 세계의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들이 만든 할리데이비슨 데이라는 것은 단순히 백인들을 위한 오토바이 타는 날이었다고 하네요. 인종차별의 반대를 나선 흑인들이 아틀란틱 해변(Atlant.. 2011. 6. 2.
미국의 살만한 집의 집값은? 미국에서 살다 보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서 집값이 폭등하고 하락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도 학군이 좋으면 집값도 월등히 높이 받게 되어 있지요. 어제는 남편과 함께 새로 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새로 짓는 방 다섯개와 거실, 주방, 그리고 욕실이 3개인 집을 보게 되었지요. 가격이 대충 25만 불 정도였지요. 물론, 그만한 돈을 당장 구하기는 어렵고 해서 융자를 내어서 집을 사기로 했어요. 어떻게 계약이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살던 집과 비교해 본다면 집값이 비싸네요. 예전에 살던 집은 다른 사람이 살게 되었고, 처음 집을 샀던 가격으로 팔지 못했어요. 미국의 부동산이 다시 활기를 찾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집을 파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집을 팔고 얼마의 이익을 봤을까요? .. 2011. 5. 31.
거짓말하는 아들에게 내린 남편의 처방전 아침을 조용히 보내는 날은 학교에서 아무런 일이 없는 날이죠. 그러나 오늘은 사건이 터진 날입니다. 큰아들 한울이 학교 교감 선생님께서 집에 연락하셨지요. "한울이 어머니 되시죠?" "네 그런데 누구시죠?" "한울이 학교 000교감선생입니다." "아 그러세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한울이가 학교 체육 시간에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가 화염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줬나 봐요. 문제는 남자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은지라, 이야기를 들었던 한울이 친구가 직접 학교에서 시도했어요. 아주 위험한 놀이라는 것을 아드님에게 주의 시켜 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해주세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들 녀석이 체육 시간에 친구에게 화염을 쉽게 만드는 방법으로 머리에 사용하는 헤어스프레이와 라이터를 이용한다.. 2011. 5. 19.
막내딸의 한 마디에 웃고 말았던 사건 막내딸 나린이는 한국 나이로 다섯 살입니다. 말도 제법하고 요즘은 어른들이 하는 흉내도 자두 내곤 한답니다. 오늘은 주변에 잘 알고 지내던 목사님댁에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되었네요. 그곳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지요. 그런데 작별인사를 하려던 찰나에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할까 해요. 작별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나린이는 목사님의 따님과 함께 소파에서 놀고 있었지요. 목사님 따님은 장난감 기타로 연주하고 있었고, 우리 나린이는 그 장단에 맞추어서 춤을 추고 있었어요. 그런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와..우리 나린이 춤도 잘 추네.." 옆에서 목사님 내외도 뒤질세라 따님을 응원하고 있었어요. "우리 딸이 노래도 참 잘해요. 장난감 기타를 가지고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는데요. 노래 좀.. 2011. 5. 16.
미국은 교장 선생님만 학생을 매로 처벌할 수 있다. 4월 30일 기사가 났었던 여교사 학생 폭행사건을 다 기억하실 거에요. 학생이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고 조금은 충격이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이 다니던 미국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없을까 물어봤지요. "한국에서는 여교사가 학생을 폭행해서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 문제는 뺨을 때리고 발길질도 하면서 폭행을 했다는데 심각성이 있나 보더라고, 그리고 여교사는 물론 학생의 부모한테 연락해서 학생을 때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상태라지만, 이건 너무하다고 생각되네." "어머나. 그런일이 한국에 있었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선생이 학생을 때리나? 그럼 학부모의 반말이 심할 텐데. 뭐 학부모 허락을 받고 때린 거라고 하지만, 학생의 얼굴과 다리를 때린다는건 문제가 있네." "그럼 미국은 이렇게 매로 처벌하는 경우가 전혀 ..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