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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사회 복지원 아줌마 만나러 가는 날

by Deborah 200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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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막내딸의 쇼셜워크를(사회복지원)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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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ink란 입양단체에서 특별히 입양한 아이들만 홈스타디(가정학습)라고 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입양된 가정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시청에다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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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했다고 해서 그 아이가 바로 법적으로 우리의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6개월간의 임시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내면 부모로서 아무런 이상 사유가 없을 때에 친부모의 자격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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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정에 가서 아이의 부모임을 선서를 하는 거지요.
입양의 절차는 보기보다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시간과 서류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위에서 이런 말 많이 하십니다. "지금 아이들도 셋이나 있는데 왜 또 입양을 해서 아이를 기르실 작정을 했나요?" 그러면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람의 생활하는 기준과 생각의 차이는 다 다릅니다. 어떤 이에게는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 인생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작은 희망이 있습니다. 친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생각과 실천은 크게 생각의 차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한둘이겠습니까. 늘 사랑이 필요하죠. 잠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실천 해 나갈 때 세상은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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