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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210

노엘의 성장 D - 18 노엘이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제는 안아 주면 품이 포근 한지 잠을 자는 척하는 것 같더니, 눕히니 울고 만다. 결국 한 시간 정도 안고 있었다. 그러니 팔이 저려온다. 아기 몸무게 작다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정도 안고 있으니 이것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요령껏 해야 한다. 그래야 노엘을 자주 보고 안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노엘이 눈을 말똥 하게 뜬 모습을 보니 세상의 모든 악한 기운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눈을 보면서 맑고 초롱한 모습에 또 반한다. 늘 새롭고 신비롭다. 이제는 할머니가 누구인지 아는 듯 목소리로 구분을 하는 것 같다. 엄마와 할머니가 자주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안심하고 안아 주면 좋아한다. 맑은 노엘의 눈동자에 사랑을 담았다. 오늘도 노엘을 보고 내일도 본다.. 2020. 10. 18.
잠든 모습 D - 15 노엘의 단조로운 일상의 잠자는 시간은 절대 무시할 수가 없다. 먹고 자고 하는 노엘을 보면서 사람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요즘처럼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는 것 좋은 일이다. 이런 좋은 일을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노엘이다. 노엘은 잠자는 천사다.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면 노엘 같은 표정으로 잠자고 있지 않을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사랑이고 예쁨이다. 보는 것이 한순간이라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노엘이 잠잘 때의 모습은 어떤지 알 수가 있었다. 조용하게 잘 잔다. 마치 아기 양이 잠들고 있는 것 같다. 백색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잠자는 모습도 눈 부시고 아름다웠다. 정령 우리 가족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는 노엘이다. 예쁜 아가의 자는 모양을 보.. 2020. 10. 16.
눈이 큰 아이 D - 14 노엘의 하루 성장을 보면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기쁨처럼 아이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었다. 이런 가족의 기쁨의 대상이 되어 버린 노엘의 일상은 아주 단조롭다. 식사를 하고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고 누가 있는지 확인한다. 잠시 누군가의 눈과 마주치면 그 눈을 따라 유심히 쳐다본다. 그러다 대변을 보게 되면 심기가 불편해서 울어 버린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밥을 먹는 시간대는 기가 막히게 안다는 것이다. 마치 배꼽시계가 정착된 모양으로 배가 고프면 자동 반사로 울고 만다. 그것이 신호이고 울음이 말해주는 의미가 다양함을 알게 된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우는 것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그 울음의 의미를 잘 알고 판단해서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노엘의 하루 일상 중에서 할머니가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 2020. 10. 15.
노엘의 노는 모습 D - 12...13 노엘은 폭풍성장을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점점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고 눈의 쌍꺼풀과 콧대도 오뚝하게 섰다. 오늘은 노엘의 성장기 12일째의 내용이다. 이 날은 일을 마친 남편의 전화가 왔다. "오늘 노엘이 보고 싶은데. 방문해도 될까?"라고 말했다. 그래서 오라고 말했고 얼마 시간이 지난 후, 온 가족이 함께 왔다. 노엘은 할아버지, 삼촌, 고모가 방문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잠에 푹 빠져 있었던 노엘을 안았다. 노엘을 깨우기 작전을 한 삼촌이 볼을 만지자 잠에서 깬다. 노엘은 눈을 뜨자, 할아버지와 마주하고 함께 놀았다. 할아버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를 사용했고 그 말뜻은 몰랐지만 눈빛만으로 사랑이 전달된다. 그냥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던 노엘은 가족 구성원을 하나씩 .. 2020. 10. 12.
신생아 2주 성장기 D - 11 태어난 지 2주가 되어 가는 노엘은 여전히 우리 집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이 주변을 환하게 해 주고 사랑으로 변화된다. 노엘은 요즘 잠도 잘 자고 분유를 먹는 양도 늘어났다. 생후 10일째 노엘의 탯줄이 떨어져 내렸다. 귀한 탯줄이라면서 엄마는 잘 보관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온다는 말을 우리 노엘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 옛날 어머니가 해주었던 말들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몰랐던 말들 이제는 하나씩 풀어가는 문제집처럼 다가온다. 생명의 소중함이 이런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름다운 귀중한 신이 주신 선물은 온 가족의 축복이자 큰 기쁨이었다. 노엘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마치 첫사랑을 하는 기분으로 우리 노엘을 본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노엘을 보면 힘.. 2020. 10. 11.
삼촌과 할아버지 사랑 D - 10 삼촌이 온지도 모르게 잠들고 있는 노엘의 모습이다. 삼촌은 노엘을 직접 보러 왔다. 노엘은 여전히 잠을 많이 잔다. 하지만 2시간 후에 우유를 먹어야 한다. 자주 먹여주고 해야 하기 때문에 선잠을 자는 듯하다. 삼촌이 방문한 것도 모르는 노엘은 잠을 잔다. 삼촌은 노엘을 품에 안고 사랑을 전한다. 잠시 사랑을 나눈 삼촌은 집으로 갔다. 몇 시간이 지난 후에는 할아버지가 방문했다. 할아버지는 노엘을 안고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노엘이 잠자는 모습을 한참 들여다본다. 오늘은 어제 보다 더 성장했다고 말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엘의 모습이다. 할아버지 품에 안기어 사랑을 느낀다. 사랑은 품 안에 안고 느끼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전달된다. 아기가 사랑을 느끼는 순간은 많이 안아주.. 2020. 10. 8.
사랑은 눈으로 D - 09 사랑은 눈으로 사랑은 눈으로 표현하고 사랑은 눈으로 전달되며 사랑은 눈으로 느끼며 사랑은 눈으로 보며 사랑은 눈으로 확인된다 이 모든 사실을 우리 노엘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느끼던 그 감정의 덩어리가 이렇게 실체로 보게 되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랑이 주는 큰 느낌표가 여기 있다. 세상의 큰 고통도 이 눈과 마주치면 사라진다. 마치 나의 마음을 치유하는 밝은 눈동자를 지녔다. 서로 나누고 확인하던 그 눈빛은 이제 사랑이라 말한다. 모든 세상의 어둠이 사라진다. 아름다운 사랑이 되어 버린 노엘의 모습을 보는 기쁨이다.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예쁜 모습이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의 노엘은 오늘도 충전 100프로의 큰 기쁨을 안겨 준다. 2020. 10. 7.
다양한 표정 D - 08 노엘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늘 생각이 드는 말이 있다. 와 자는 모습도 이렇게 다양하구나. 정말 그랬다. 자는 모습이 다채로운 노엘의 모습이다. 어디를 봐도 사랑스럽지 않을 곳이 없다. 예쁜 구석만 다 가지고 태어난 노엘을 찬양하는 글이 연속된다. 노엘이 우리 가정으로 온 후로부터 작은 변화가 생긴다. 필자는 노엘을 보려고 한울 내외가 있는 집을 방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낮 시간에 잠시 노엘을 봐주고 하면 노엘 엄마는 피로한 몸으로 잠을 청한다. 그 시간은 노엘이 할머니와 보낸다. 눈을 마주치고 말은 못 하지만, 알아 드는 듯한 표정을 보면 신기하다. 이렇게 예쁜 생명체가 우리 곁으로 왔다는 사실이 기쁨이다. 노엘은 우유의 양도 제법 늘었고 몸무게도 첫날에 비해서 좀 늘었다. 이렇게 예쁜 노엘과 .. 2020. 10. 6.
목욕하는 모습 D -06 노엘이 목욕하는 모습이다. 물을 가까이 하니 좀 당황을 했는지 몸을 움츠리고 있다. 그것도 잠시 울었다. 빨리 좀 해달라고 울고 있는 모습이다. 아빠의 손길이 구석 씻고 있다. 잘 씻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빠의 다정한 손길이 함께 한다. 목욕한 후의 상쾌함이 함께 한 모습이다. 몸도 씻고 안정된 표정을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모습이다. 노엘을 보면 세상의 평화가 눈 속에 다 담겨 있는 것 같다.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도 입을 연 모습도 사랑스럽다. 예쁜 노엘을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할아버지도 이렇게 노엘을 잠든 모습에 반해 버린다. 우유를 먹이고 있는 할아버지 모습 노엘을 안고 하는 모습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노엘은 요즘 같은 어려운 세상에 하늘이 선물해준 아름다운 축복으로 다가온다..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