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Kids/Noel207

잠자는 시간 D - 42 아기의 성장에 잠자는 시간은 아주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이 아기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깨어 있는 시간은 분유를 먹음으로써 영양 공급을 받게 된다. 밥 먹는 시간과 자는 시간의 비율을 보면 잠을 4시간 정도 충분히 자고 먹는 시간도 매 4시간마다 먹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서 잠자는 시간의 중요성을 배운다. 잠을 자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밤과 낮의 구분을 아직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새벽에 두 번은 깨어나고 우유를 먹고 잔다. 가끔은 새벽에 눈을 뜨고 놀자고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는 편안하게 안아주고 조용히 속삭이듯이 자장가를 불러 준다. 한참을 듣고 있더니 눈을 감고 다시 잠든다. 노엘은 새집으로 곧 가게 된다. 아직은 할머니 집에서 놀고 있지만 새로 이사한 집의 정리.. 2020. 11. 10.
사물 학습하기 D- 41 신생아 생후 41일이 되면 아기의 눈동자가 더 초롱해지고 사물을 보는 초점이 있다. 가족 구성원을 보고 눈을 맞추고 웃어주고 대화를 시도하면 마치 알아듣기라도 하듯 반응한다. 이런 작은 변화가 하루를 충천한다. 손놀림과 발차기 등이 늘어가고 있다. 가끔가다 딸꾹질을 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을 볼 때는 손과 발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혼자서는 5분 정도 놀다가 심심하면 운다. 가서 달래주면 금방 울음을 그친다. 훈련과 학습을 통해서 울었을 때 달려와 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있다. 손놀림 그리고 바라보는 사물의 시아 반경이 더 높아졌다. 이제는 조금 먼 거리의 것도 자세히 보고 학습을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온 사물의 학습을 통해서 다른 것임을 인지한다. 인간의 신비로운 탄.. 2020. 11. 9.
사물을 분별하다. D - 40 오늘이 육아일기 40일이 되는 날이다. 노엘은 한 달이 지나고 많은 성장을 한 흔적을 볼 수가 있다. 변화된 성장은 발전된 모습이 되어 앞으로 기대가 가득하다. 노엘의 하루가 성장하는 날이며 내일은 더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미래로 다가왔다. 이런 일상의 이야기는 노엘을 보면서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변화된 모습을 정리하면, 목을 가누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었고 이제는 손을 많이 받쳐 주지 않아도 목이 꺾일 염려는 없었다. 그래도 아기 돌보는 일은 조심하고 위급한 상황이 되면 신중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기어가는 연습을 자주 하고 깨어 있는 시간과 잠을 자는 시간이 변동되었다. 잠은 하루에 4시간씩 나누어서 자기도 하고 깨어 있는 시간은 낮시간이 더 많았다. 사물을 뚜렷이 분별하는 눈빛을 보였다. .. 2020. 11. 8.
운동하기 D - 36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노엘의 모습이다. 반복적 운동의 학습으로 몸의 균형과 기어가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인간의 몸은 이렇게 연습과 반복된 운동으로 근육을 발달시킨다. 우리 노엘도 운동을 하고 있다. 무럭 자라고 있는 흐뭇함이 늘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노엘은 하나에서 열까지 새롭게 배워간다. 처음 고개를 가누는 연습에서 기어 다니는 연습까지 하나씩 단계적으로 몸이 학습을 하듯이 본능적 의지로 배우게 된다. 몸의 신비를 발견한 것처럼 노엘은 운동을 한 10분 정도 하다 지치고 만다. 이런 식으로 반복적 운동을 매일 시키다 보면 기어가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손자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예전 자녀를 키우는 마음과 그 당시를 회상하게 된다. 먼 옛날 일 같았던 예전의 육아 생활이 손자를 보.. 2020. 11. 7.
모든것이 신기하다 D - 35 생후 35일이 된 신생아는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다. 깨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우유의 양이 늘어났다. 성장을 가져다주는 시기에 있는 신생아는 두뇌 활동과 손의 움직임을 통해서 만지고 감각을 느낀다. 눈으로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시기이고 아기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에 더 집착하기도 한다. 손을 많이 타는 시기이기도 하며 자주 안아주면 아기는 향상 안아 주는 것을 선호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아기가 원하는 데로 자주 안아 주다 보면 손을 많이 타게 되어 이방인이 안아 줄 때 울기도 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기의 성장 요인에는 주변의 사랑도 한몫을 한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이 신생아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히 잘라 주고 있는 모습에 감사함.. 2020. 11. 6.
핼러윈 아기 의상 D - 33 잠자는 모습이 예뻤다. 그래서 여러 컷의 사진으로 남겨 본다. 노엘이 누워 있는 곳이 히트가 된 쿠션이다. 원래는 고양이를 위해 산 거였는데 우리 노엘이 좋아해서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에 누워 두면 잠을 잘 잔다고 하니, 우리 온돌방을 연상하게 한다. 노엘의 엄마가 직접 호박을 조각해서 만들어 낸 잭 오 랜턴이다. 핼로윈의 상징적 호박을 조각해낸 곳에 불을 밝혀 두면 좀 무서운 분위기가 조성된다. ㅎㅎㅎ 완성된 모습이다. 노엘 옆에다 놓으니 핼로윈 날인 것이 상상이 된다. 할아버지와 함께 오늘의 의상은 범벌비 었다. 핼러윈 날 찍었던 의상 사진을 보면서 우리 노엘은 옷이 날개라는 말을 잘 알게 해 준다. 예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면서 오늘의 장을 넘긴다. 2020. 11. 2.
신생아 핼로윈 복장 D - 32 오늘은 핼로윈 날이다. 물로 노엘도 핼로윈에 맞게 복장을 했는데 무당벌레 옷이었다. 옷이 여자 아이 같다고 할아버지는 말했다. 요즘은 옷도 남녀 차별 없이 입고하니 그런 것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예쁜 노엘은 무엇을 입혀 놓아도 예뻤다. 아 신난다. 나도 새 옷 입었다. 내 모습 어때? 일어나서 보여 주고 싶은데.. 내가 지금 너무 어려서 일어설 수가 없어. 잠시 누워서 있는 모습만 봐야 할 거야. 자 내 새 옷이다. 이쁘지? 엄마가 날 위해 입혀 주신 옷이야. 아 할아버지 자꾸 이러시면 안 돼요. 저 사진 찍어요. ㅎㅎㅎㅎㅎ 알았어요. 한 손만 잡고 찍을게요. 할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좋아요. 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으시네요. 아 이제 손을 놓으시는구나. 할아버지 저 안 졸려요. 왜 재우려고 하세.. 2020. 11. 1.
누구지? D - 32 아직 사물 판단 인지력이 완벽하게 발달되지 않았던 노엘은 작은 고모를 신기하게 봤다. 누구일까? 쳐다보는 눈빛이 궁금증으로 가득했다. 누구세요? 이분은 누구신가? 자꾸 머리만 보이는데? 까만 머리만 보여 거기에다 긴 눈썹도 보이고 아 눈도 크구나. 이렇게 노엘은 마음의 소리를 냈다. 다음 상대는 큰 고모이다. 고모님 뭐 하시는 거예요? 왠지 불안해요. 나를 쳐다 좀 보시지? 아 관심이 없구나. 이렇게 두 고모의 사랑을 받고 난 노엘은 잠이 들었다. 오 나의 사랑하는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는 달라. 내 손을 잡아 주셨어. 손을 높이 쳐들어 주시고 말했어. 노엘은 참 착하구나. 사랑한다 노엘아. 할아버지는 내 기분을 알아주셔. 그래서 할아버지와 대화는 좋아해. 아직 말은 못 하지만 그래도 알 수가 있어. 할아.. 2020. 11. 1.
고모와 놀기 D - 31 노엘은 온 식구의 사랑을 받고 자라고 있다. 고모와 눈을 맞추고 놀고 있다. 고모가 안아 주는 것이 불편한지 울다가 얼굴을 쳐다본다. 마치 낯가림을 하는 아이처럼 한다. 아직 그런 시기는 아닐 텐데, 그래도 사람들 보면 잘 안겨주고 울지 않고 있다. 고모의 품과 할머니, 엄마의 품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편안한 품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아기를 다루는 법을 모르는 고모의 손길이 낯설지만 그래도 반갑게 안겨 준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면서 사랑이 많은 노엘을 본다. 노엘을 안아주고 말하고 눈을 맞추는 모습은 하나의 추억이다. 이런 순간도 시간 속에 묻힌다. 왜 이렇게 노엘의 많은 사진을 찍는가에 대한 의문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다. 하나의 추억을 담아내고 싶었던 마음이다..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