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nimal Stories314 내겐 너무 치명적인 당신 우리 집의 상전으로 통하고 계신 나비님의 등장으로 블로그의 온기가 퍼져온다. 그런 당신을 치명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이렇게 예뻤던 상전님의 모습이 진화되어갔다. ㅋㅋㅋㅋ 리즈시절 우리집 상전님 나비씨는 우리집의 상전으로 모신지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말 뜻그대로 상전이자 우리집의 실지 권력자로 군립하고 계셨다. 그런 상전님의 어린시절이 보고싶다는 이웃님들의 요청에 못이겨서 이렇.. deborah.tistory.com 그래도 여전히 내겐 치명적으로 다가온 상전님이시다. 늘 아침에 일어나시면 밥 가지고 오라고 호통을 치신다. 그러면 집사는 늘 무언의 대화를 (동물이기에 말이 안 통하는 관계상) 나누고, 지극정성으로 대접한다. 집사야. 너 정말 오랜만에 날 찍고 있구나... 2019. 11. 23. 아폴로님과 산책을 하다가 돌아온 사건 차가 예쁘다. 내 차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차가 아니다. 오늘은 아폴로님과 산책을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폴로님과 산책로를 택했다. 보통은 집 주변을 한 바퀴 도는 형식의 산책이었다. 뭔가 특별한 날임을 아폴로님은 알고 있었던 건가. 걸어가는 발걸음도 예사롭지 않다. 우리가 선택한 산책로는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의 산책로였다. 가을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기도 했다. 자... 우리 아폴로님을 따라 가볼까나. 빨라와.. 빨리.. 이건 축구를 하는 곳이기도 하네. 이렇게 잡다한 것을 보관하는 곳도 있었다. 천천히 가.. 힘들어 라고 하자 아폴로님은 못 들 은척 하고 더 빨리 걸음을 재촉했다. 아폴로님은 아라를 끌고 아라는 아폴로님을 따르는 식이 되고 말았다. 이건 아폴로님이 아라를 산책시키고 있는.. 2019. 11. 17. 아폴로님의 반란 애완견을 키우다 보면 극한 상황을 겪게 되기도 하지만 예전의 우리 찰리님과 비교하면 이건 양반 수준이잖아! 뜻하지 않은 이별앞에서(Goodbye my love and Thank You) It was a beautiful sunny day. It was a little windy and very good weather for a walk. We took a walk with our lovely Charlie (dog) as usual. When Charlie walked, Charlie walked to his neighbors' ma.. deborah.tistory.com 자 우리 아폴로님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 현장 사진을 올려본다. 주인님이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우리 찰리님 얼어 죽을까 봐 걱정이 돼서.. 2019. 11. 16.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하다 아라와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이날은 날씨가 화창했고 아폴로는 주인과 며칠을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거 놔. 뭐 하는 거니.." 아라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폴로군 이었다. "주인님아.. 나도 데려가 주라.. 응 응!" "그래 가자.." 씩씩한 아폴로군은 병원 문 앞까지 간다. 어.. 이거 뭐냥 내 얼굴이 다 보인다냐. 주인님아... 내 발자국이다.. ㅎㅎㅎ 날 여기다 두고 어딜 가냥? 말썽 피우지 말고 잘 있어.. 이 말을 하는 아라에게 안긴 품이 좋았던지. 만족된 미소를 보이는 아폴로 군이었다. 어라... 이건 고양이 발자국이넹...ㅎㅎㅎ 우리는 아폴로를 며칠 동안 병원에 두고 여행을 떠났다. 미국의 동물병원에서는 이렇게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하루에 지내는.. 2019. 11. 5. 아폴님의 근황 인간이 편리하고자 이렇게 하게 된 아폴로님의 중성화 수술을 시작하기 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다. 그 당시 사진을 찍었을 때는 몰랐는데, 아폴로님은 많이 초조하신걸 느낌으로 알 수가 있었다. 가끔씩 오는 동물 병원을 좋아하고 싶어도 좋아할 수가 없는 곳으로 통했다. 아폴로님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기를 기도했다. 기도의 응답이라도 내린 듯이 3시간 후에 수술이 아주 잘 진행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그래도 많이 힘들어했을 아폴로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동물병원의 진료실 내부 이 정도면 돈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해야 하는 수술이었기에 조금은 마음의 안심이 되기도 했다. 동물병원의 로비 수술을 다 마친 후에 집으로 가야 하는데, 아폴로님은 그냥 처량하게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만 보고 있.. 2019. 7. 4. 아폴로님의 애인구하기 아폴로님이 중성화를 하기로 했어요. ㅠㅠ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엄마와 아빠는 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날 기회를 주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폴로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폴로님이 말하는 동물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하하하 자................. 아폴로님 바통 넘겨요. 그래.. 오늘 날 잡았어. 인간 주인이 날 이곳에 데리고 왔지 뭐야. 잘 됐어. 여긴 말이지 우리 동물들이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곳 이래. 그래서 기대가 아주 커단다. 인간아.. 뭐하냐.. 나 좀 나주라.. 신나게 뛰어놀고 싶단 말이다. 그래 그렇지.. 자 얼릉 던져라. 내가 가서 잡을 테니. 오케이.. 아따.. 멀리도 던져 버렸네. 그려. 네가 날 똥개 훈련을 시키는구나. 나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 2019. 6. 28. 막내딸의 학교에 다녀오다 나의 분신이 되어버린 치미는 늘 함께한다. 오늘은 막내딸 나린이의 중학교를 방문했다. 미국의 중학교는 미국나이로 13살 때부터 시작되어 15세까지 8학년이 되면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게 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나림이가 중3이 된다. 미국의 공립학교가 여름 방학중인데 학교에 간 이유는 마지막 학기 시험을 망쳤나 보다. 그래서 재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학교에 간 거였다. 나린이 시험을 마칠 때쯤에 학교의 로비에서 치미와 기다렸다. 이렇게 미국의 공립 중학교는 에어컨 시절이 잘 되어 있다. 대체교사로 여러 중학교를 다녀 보면 교실이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입어야 할 정도였다. 시험을 다 치르고 나온 딸에게 물어 봤다. 어때.. 잘 본 것 같아? 응.. 괜찮아. 우리 딸은 물어보면 뭐던 괜찮아. 아니면 신경 쓰.. 2019. 6. 2. 그들의 식사시간 밥 먹는데 방해 하지 말랬지? 그래. 우린 이렇게 밥을 먹는단다. 때로는 기다림이 중요하다는걸 배우기도 해. 자. 날 ..봐. 나의 매력에 빠진 인간들을. 흠. 너만 입이냐. 나도 좀 주라. 싫어! 넌 안 줄꺼야.돼지같은 새같으니라구! 그래 니네들이 쓰레기 처리를 해주는 구나. 아무리 찾아도 먹이가 보이질 않아. 돼지같은 녀석이 다 먹었나 봐. 좀 더 찾아봐. 찾는 자에게 늘 복이 온다고 하잖아. 바닥을 쳐다봐도 먹이는 보이질 않아. 어 웬일이래 먹을게 있긴하네. 냠 냠. 맛나지롱. 애들아. 이리로 오렴. 너희들을 위해 먹이를 준비했단다. 그렇지. 잘도 먹는군아. 난 해바기씨를 잘 까는 남자라우! 그래.. 우리들이 어떻게 간식을 먹는지 봤지? 우린 매일 새로운 인간들과 만나고 그들은 우리들에게 해바라기씨.. 2019. 2. 25. Apollo's new hair style:아폴로님의 변신 Apollo changed his hairstyle. His new hair style surprised me. Wow, you are so handsome. When Narin saw Apollo, she thought she had come to another house. In the picture below, Apollo shows as a handsome dog. 아폴로님이 새로운 머리스타일로 변신을 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고 놀랐다. 와우. 정말 잘 생겼네 라고 말했다. 나린이는 아폴로님을 보자 다른집에 온줄 착각했다고 한다. 아래사진으로 아폴로님은 미남개로 등극하셨다. When I asked Apollo how he felt about being handsome in a day, he s.. 2019. 1. 1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