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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74

친구와 음악 연주하고 놀기 친구와 음악 연주하고 놀기 가온은 다음 주가 되면 전문 대학교를 가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친구와 마지막 여름을 음악 연주를 하면서 놀고 있다. 이런 건전한 놀이 문화는 참 보기 좋았다. 아들의 연주 실력이 제법 늘어난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여가 시간이 되면 연주하는 취미 생활은 여유로운 삶을 값지게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한다. 시간은 빨리도 흘러간다. 그래도 여전히 함께 하고 놀아 주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 된 가온이다. 친구와 같이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놀고 있는 모습은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필자는 외국 생활을 오래 하게 되어 예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들은 이제 연락이 두절된 지 오래가 되었다. 간혹 가다 한치 건너서 듣게 되는 친구의 소식이다. 이렇게 우리 아들은 신나게 음악 연주를.. 2020. 8. 16.
조 성진 피아니스트 기억 속 미소 달빛이 쏟아지는 거리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그는 그저 담배만 피우고 있었고 조용한 공간을 뿌연 연기와 밝은 달님이 함께했다. 담배를 다 피우고 뭔가 생각이라도 난 듯이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왼손은 앞이마를 만지고 머리가 아픈지 찡그린 표정을 하고 있다. 깊게 쉬는 한숨 소리, 밝은 달을 쳐다본다. 불현듯이 생각나는 그 사람. 잘 있을까? 혼잣말한다. 그가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마지막 연락을 받은 지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모든 세포의 감각은 그 사람을 기억하기라도 하듯이 생각만 하면 온몸이 뜨거워지고 또 큰 한숨을 지어 본다. 이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온 것은 아니었다. 함께 했던, 많은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냥 이별이 오기를 방치해 둔 사건들이 스쳐 지나갔다. 영원할 것.. 2020. 8. 16.
블로거 기념하는 날 블로거 기념하는 날 장하다 우리 상전님! 유입경로가 다음으로 풍년이 들었다. 2020년 8월 14일 12: 51분부터 다음의 메인으로 "눈싸움의 극치"라는 글이 소개되었다. 가끔 가다 다음에서 띄워주는 이런 맛에 블로거를 운영하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저번 달도 그렇고 메인에 오르는 글은 다 고양이 관련 글이다. 아마도 고양이 사진을 잘 찍어 올려서 다음 관계자분이 좋게 보시고 메인 동물 채널에 등극시켜 주신 것 같다. 솔직히 요즘은 블로거를 할 마음도 상실되어 가고 있었다. 겨우 하루에 한 개의 글 올리기도 힘들 때도 있었다. 가끔 가다 찾아오는 한국에 대한 향수병 같은 것이 도둑처럼 온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 조금은 나아진 듯하다. 뭘 해야 하고 뭘 써야 하고 뭘 먹고, 생각하는지 이렇게 살아가는.. 2020. 8. 15.
앨범 리뷰 : 별일 없이 산다 by 장기하와 얼굴들 장 기하 씨는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인데.. 하면서 노래를 찾아서 들어 봤다. 정말 한국에 이런 그룹도 있었구나. 나의 20대의 청춘은 한국보다는 미국에서의 삶이 더 많은 의미로 남아 있기에 한국의 록 음악은 잘 몰랐고 알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다. 그냥 산울림과 신중현 씨 그리고 예레미의 음악에 빠져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앨범은 예전 같으면 잘 듣지 않고 그냥 지나 칠 수도 있을 뻔한 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반가웠고 무엇보다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별일 없이 산다" 앨범이었다. 장 기하 씨와 얼굴들이라는 밴드와 함께 한 음악은 하드락적인 분위기와 포크락 그리고 얼트 네이트브 락의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이었다. 음악적 모티브가 되는 영감은 뮤지션마다 색다른 방법으로 찾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2020. 8. 14.
눈싸움의 극치 상전님과 눈싸움 하기 우리 집 상전님은 하루 종일 이렇게 바닥에 뒹굴다가 때로는 필자의 눈을 바라보기도 하고 심심하면 침대에서 잠이 든다. 이런 아주 단조로운 일상에 필자가 상전님과 내기를 해본다. 상전님. 뭐하세요? 오늘 저랑 게임해요. 이기면 간식 주기 어때요? 뭐? 간식을 준다고. 귀를 쫑긋이 세우신 상전님이다. 그래. 너 말 지켜야 한다. 거짓말 하기만 해 봐라. 그래 시작해봐라. 부릅.. 하하하 아주 강렬하게 째려보고 있다. ㅋㅋㅋ 자 요건 어때? 넌 완전히 빠지고 말 것이다. 하하 더 강하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상전님이다. 눈 초점을 잃지 않고 눈싸움한다. 나 아직 살아 있다. 어때. 나 감당할 수 있겠니? 눈싸움은 내가 최고지?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전 눈싸움하다 상전님과 눈이 .. 2020. 8. 14.
남자가 단둘이 만나자고 할 때 심리 남자가 단둘이 만나자고 할 때 남녀 간의 만남에는 목적은 충분히 있다. 서로가 좋아하는 사이라면 흔쾌히 만남을 가져도 되지만 전혀 생각 못한 사람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을 때의 황당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가 있을까. 하지만 연애는 하면 할수록 궁금증이 생기고 이런 상황은 당해보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의 당신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무조건 안 만난다고 하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왜 그런지 그의 심리가 알고 싶어 진다. 이제부터 파헤쳐 본다. 왜 남자가 단둘이 만남을 갖고자 하는지를 말이다. 1. 당신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썸을 타는 단계에 있었던 상대는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진 거다.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면 어떤 사람인지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2020. 8. 13.
[쉬운 생활영어]뭐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나. 영어로 오늘 아침 남편이 뭐라고 말한 기억이 났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의 생활영어 코너를 준비해봤다. 아주 간단하게 자주 사용되는 표현법이다. 기억이 안 난다는 표현을 외국에서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반복적으로 따라 해 보는 문장은 쉽게 배우고 직접 생활에 사용되고 있어 생활영어를 배우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 ♥남편 ♥ Say it again (다시 말해 봐) ♥ I don't remember what I said.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나.) I don't remember what I said.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나.) 2020. 8. 12.
돈과 인간관계 돈과 인간관계 돈은 요물과도 같은 작용을 한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은 권력 위에 군림하기를 원하고 없는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 먹기도 한다. 돈의 위력이 주는 것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하다. 이것이 인간과 돈이 갖게 되는 관계를 정립해주고 있다. 사람은 돈 없으면 상대로부터 무시당함을 받기도 하고 낮은 위치에서 살아야 한다. 돈이 만들어 낸 자본주의 단면으로 인간은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은 돈으로 거래되고 사람의 마음마저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이 가져다주는 많은 폐단으로 인해서 사람의 관계 성립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돈 때문에 인연을 끊게 되는 사연 주변을 돌아보면 돈이 얽힌 사이에서 친 혈육이라고 하더라도 돈을 달라고 .. 2020. 8. 11.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요즘 들어 더 많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다들 경계심이 풀린 것인지 마스크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마스크의 중요성을 상실해가고 있는 미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현 상태는 불안감을 가져다주는 사회적 분위기다. 교회나 다른 집회적 분위기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외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들 긴장을 하기는 하지만 경각심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한국처럼 철저히 마스크 착용이라는 그런 인식도 없을뿐더러 그냥 일상적 생활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필자는 감옥에 갇힌 생활을 하다시피 하고 있는 중이다. 아주 필요한 것 외에는 외출을..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