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9/1287

가장 비싼 김치 외국생활 25년째 접어드는 필자는 늘 김치를 사서 먹곤 했다. 김치를 직접 담아서 먹으면 절약하지 않느냐는 주변분들의 말도 있었지만, 사실 김치를 만드는 작업은 인내와 고통이었다. 예전에 김치 만들었던 순간 외국인의 유별난 김치사랑 You know that some Americans have an extraordinary love of Kimchi. Today, an American man said that he loved Kimchi so much and asked me how to make it. So, I taught him how to make Kimchi. 미국인.. deborah.tistory.com 비비고김치다..ㅋㅋㅋ 비비고 김치로 만든 김치 치즈전 김치 치즈전 김치 치즈전 요리준비물: 김.. 2019. 12. 10.
여자의 변신은 무죄(후속편) 여자의 변신은 무죄 아라는 자신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신과 약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불어 났다. 이제는 맞는 옷도 없다 ㅠㅠ 그래서 쇼핑을 하자고 하던 아라가 예쁜 옷을 보러 가자고 했다. 들렸던 곳은 아라의 마지막 군.. deborah.tistory.com 위의 글을 통해서 아라의 파티복이 등장했다. 우리 아라의 파티복 가봉을 끝을 맺고 집으로 드레스를 모셔왔다. 어머 낫 몰랐네 나도 찍혔다. 하하하 신발을 보니 탐이 났다. 가게 직원한테 작은 사이즈를 달라고 했더니 사이즈 6 밖에 없다고 한다. 사이즈 6 구두를 신어보니 안성맞춤은 아니지만 신어도 불편함이 없었다. 그래서 구두도 우리 집으로 모셔왔다. 무슨 이야기인가 했을 거다. 구두, 옷, 파티복.. 이런 일상적인 변화에도 우리 여자들은 늘.. 2019. 12. 6.
낙원 레스토랑 필자가 사는 곳은 노스 캐롤라이나 그것도 미 육군 공수부대가 자리 잡고 있는 포트 블랙이라는 곳에 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를 왔을 때 분위기는 대충 이랬다. 이거 시골이야 도시야? 구분이 안가네. 정말 그랬다. 시골과 도시의 중심점을 찾은 곳이 바로 내가 사는 곳이었다. 오늘은 열심히 일을 하신 아라 양이 엄마를 위해 점심을 사겠다고 했다. 어찌나 고마웠던지 그랬는데, 우리 며느님이 보자고 해서 그냥 같이 밥을 먹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향한 곳은 낙원이라는 한국 레스토랑이었다. 이곳에서는 떡도 판다. 보시다시피 간판에 한국어로 크게 "떡"이라고 적혀 있다. 하하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뭘까 할 거다. 하지만 여기는 정말 떡을 판다 ㅋㅋㅋㅋ 크게 확대한 모습. 보이지 않는가.."떡" ㅋㅋㅋㅋㅋㅋㅋㅋ.. 2019. 12. 6.
치미가 무사히 도착했다. 지민의 치미와 이별하다. 다들 보면 나이 많은 아낙이 웬 인형 놀이를 하느냐고 하겠지만, 치미는 필자에게는 아주 특별한 인형이었다. 방탄소년단을 알게 되고 지민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 치미를 알았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명의 멤버들.. deborah.tistory.com 우리 치미를 보내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지난번 포스팅을 쓰고 난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 이웃님 블로그로부터 이런 멋진 글이 올려져 있었다. 그래서 치미를 만났던 설렘과 반가움이 담긴 글을 소개한다. 참고로 치미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마스코로 지민이 직접 만든 캐릭터였다. 마치 지민의 분신과도 같은 예쁜 강아쥐..치미.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BTS 치미가 울 셋째의 절친이 되었어요. - 데보라님의 감사한 선물 바쁘신 와중에도 울 셋째에게 치미.. 2019. 12. 6.
아들과 함께 간 록 콘서트 이야기(Styx concert) 난 그랬다. 아들과 공연을 볼 때도 아들과 음악을 함께 들을 때도 늘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멈추지 않고 계속 우리 주변을 방황하듯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그랬던 수 많았던 공연 중에서 유독 우리 아들 가온이 와 함께 했던 스틱스의 콘서트가 의미를 주는 이유는 그의 생일 선물이었고 엄마가 좋아하는 클래식 락을 체험해보겠다던 아들의 성화에 못 인척 하고 거금을 투자해서 티켓을 샀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스틱스의 콘서트를 오니 나이가 많으신 60대 70대 하하하 이건 환갑잔치에 온 느낌이랄까. 하하하 아들은 이런 광경을 지켜보고 한 마디 한다. "엄마 이상해요." "왜.. 뭐가?" "왜 사람들이 다 앉아서 콘서트를 봐요?" "하하하 나이를 고려해서 이렇게 좌석까지 마련해 줬나 보다.. 2019. 12. 5.
남편의 첫차를 샀던 날 왼쪽으로부터 남편님, 가온이, 아라, 필자, 한울이 남편님의 첫차를 샀다. ㅠㅠ 그것도 중고였다. 이때가 언제였더라. 우리 아라가 7살, 한울이가 5살, 가은이가 3살 때였으니.. 세월이 무척 빨리 흐르는구나. 나의 20대 모습이 저렇다니.. 놀랍다. 하하하.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의 사진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울이는 엄마가 그의 세상에 전부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던 우리 아들이 하하하 이젠 많이도 변했다. ㅎㅎㅎㅎ 남편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남편: 난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어. 아무 일 없지? 필자: 네. 다 잘 있어요. 남편: 아라는 어때? 필자: 아라도 오늘 전역 절차 잘 밟고 침착하게 대처했어요. 남편: 응 그래도 잘 지켜봐. 그리고 사랑해. 필자: 사랑한다고요? 어떻게요? 남편: ㅋㅋㅋ 뭐 .. 2019. 12. 5.
[BTS 방탄소년단]: 글로벌 핸섬가이 "진" 💜JIN ❤ Happy Birthday to you! ❤ (1992년 12월 4일생, 27세) Born: December 4, 1992 (age 27 years), Gwacheon-si, South Korea Height: 5′ 10″ Full name: Kim Seok-jin Education: Konkuk University (2011–2017), Hanyang Cyber University 서울보성중학교,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초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 1학년 재학 시절 등교 도중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길거리 에서 캐스팅 되었다. 진 (가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진(본명: 김석진 (金碩珍[1]), 1992년 12월 4일 ~ )은 대한민국.. 2019. 12. 5.
아라의 전역일지(승承) 이 아저씨는 웬 북을 들고 가나 했다. 알고 보니 군악대에 소속된 분이셨다. 엄마. 가자. 차 어디다 주차했어? 어.. 재미있다. 이렇게 간혹 가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차도 보인다. 아라가 자주 들렸던 The United States Army Soldier Systems Center (SSC):미 육군 군인 시스템 센터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파병 나가서 전사한 여군을 기념하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나라를 위해 아름다운 청춘을 바친 여군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 날씨는 화창했다. 마치 아라와 데이트를 반기듯 그렇게 하늘의 밝은 빛은 우리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이런 멋진 주변의 환경들 이제는 얼마 지나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그렇게 맑았던 하늘과 그냥 볼품없던 돌과 낙엽 사이로 우리는 말도 없.. 2019. 12. 5.
7songs about Christmas! 너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오늘의 음악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향상 즐겨 듣고 음악이라는 느낌이 있는 감정들을 나눌 수 있던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면서 2019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올해는 많은 일도 있었고 그래서 힘들었지만 이제 새롭게 도약하는 마음가짐으로 늘 듣던 그 시절의 크리스마스 멜로디가 특별하게 들려온다.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 사랑을 담아서 다가간다. 진심으로 느껴보라. 당신도 어느새 사랑이라는 감정이 샘솟듯이 살아 날지도 모를 테니. Little Drummer Boy | NTNU Version 위의 곡은 대학생들이 불러주는 곡이라고 한다. 멋지지 않은가. 대단한 음악적 내공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 모여서 노래를 불렀다. The Tenors - How Gr.. 2019.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