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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용사에게 오빠가 해줬던 머리 스타일. ㅠㅠ "오빠... 이젠 이 머리 어떻게 혼자서 감당하죠?" 오빠의 미용실.. 나와 오빠의 인연의 시작이 된 곳이다. 손님으로 만나서 이제는 친동생처럼 지낸다. 여기는 오빠가 내 머리를 감아주시던 장소이다. ㅋㅋㅋ 하하하.. 복도의 왼쪽이 화장실이 나온다. 이제 오빠가 없으면 이곳을 올 엄두를 못 낼 것 같다. 마치 오빠를 보는듯한 착각이 든다. 내가 자주 가는 단골 미용실의 오빠가 이제는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무척 서운했다. 그래서 오빠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찍었던 미용실 사진이다. 미용사 오빠와 인연이 된 것이 햇수로 10년이 되어 간다.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사를 왔을 당시 미용사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던 찰나에 알게 되었던 네일숍 여주인이 그녀의 .. 2019. 12. 2.
블로거를 하는 이유 블로거를 하는 이유 1.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2. 취미 생활이 있다는 것이 기쁨이 된다. 3.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기쁨이 있다. 4.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배운다. 5. 꾸준히 하는 것을 못하는 내 성격에 도전장을 던진다. 6. 글을 통해서 아픔을 치유한다. 7.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8.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깨닫는다. 9.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한다. 10. 블로그에서 꿈이 아닌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여러분은 왜 블로거를 하시나요? 올해 목표였던 300명의 구독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경사입니다. 블로거를 구독해주시는 300분 축복받으실 겁니다. 2019. 12. 2.
안녕 그리고 다시 봐요.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추수감사절 보내러 왔단다.. 왔단다..ㅎㅎㅎㅎ 정말 그랬다. 우리 형님과 시아주버님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매년 집을 번갈아 가면서 형제의 친목다짐을 한 것도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작년에는 시아주버님 댁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냈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으로 오시게 된 형님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숙녀가 다 되어 버린 우리 예쁜 아가씨(조카님)는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반이란다. 우리 가온이 와 동갑 생이었고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데 제법 통하는 것이 있었다. 누가 고등학생 아니랄까 봐 ㅋㅋㅋㅋ 하하하 너무나 예뻤던 우리 조카님..안녕 내년에 또 봐요.( 올리비아 핫세 닮지 않았나?) Esther♡ 2019.12.01 14:32 시댁 조카 분 숙모이신 러브레터.. 2019. 12. 1.
"5불의 지니"이야기 세상에 핀 모든 꽃들은 질 때는 비참하게도 시들어 버린다. 그리고 어느새 그 모습을 감췄는지도 모른다. 한때 지는 꽃도 이렇게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오늘 이야기는 필자가 사는 동네에 내려온 전설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그녀는 30대의 아름다운 청춘이었다. 그냥 봐도 너무 예뻤고 다들 괜찮은 여자로 생각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녀에게 5불이라는 돈만 지불하면 하룻밤의 관계를 맺을 수가 있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들 그녀를 부르기를 "5불의 지니"라고 했다. 5불만 주면 남자들은 쉽게 성욕을 해결 봤다. 왜 그런 삶을 살아갈까. 남편도 있고 멀쩡한 가정도 가지고 있던 그녀의 삶이 비참하게 변화된 것은 마약이라는 악마를 만나고 난 뒤로 이렇게 되어 갔다. 마약.. 2019. 12. 1.
11월에 듣는 우리들의 노래 10선 낙엽 (落葉) 시몬, 나무입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덥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색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마지막 잎새 마저 떨어져 내린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다 생각한다. 우리들의 가을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가을은 깊은 고요.. 2019. 12. 1.
와플을 만들어 준 남편님 남편님의 요리 솜씨는 날로 진화되고 번창되어 간다. 이렇게 홈스타일 와플 만드는 방법을 위대한 구글의 힘을 얻어서 이렇게 만들게 되었다. Best Waffles Recipe (Homemade Waffles from Scratch) Are you ready for the Best Waffles Recipe EVER?! These golden-brown, from-scratch, crispy, irresistibly fluffy waffles turn out perfectly every single time! joyfoodsunshine.com 아침에 남편님께 와플이 먹고 싶다고 했다. 이런 마누라의 말을 잘 안 들어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말을 잘 듣는다. 아마도 형과 형수가 있.. 201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