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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06]리오 생각 Day 06 오늘은 엄마가 많이 놀아 주지 못한 날이였구나. 리오는 그래도 혼자서 씩씩하게 잘 놀았다. 누나 헵시바의 다리에 붉은 줄 하나를 그어 놓고서도 아무런치도 않은 채 내게로 와서 꾹꾹질을 할려는데..리오야........아야아얏.. 너무 아프다..꾹꾹질 그만..스톱.. 리오의 날카로운 발톱에 당해 본 사람은 이 심정을 알아 주려나. 그래도 리오는 엄마를 달래 주기위해 열심히 꾹꾹질을 해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꾹꾹질을 해대는 리오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2008. 11. 11.
우리 아들이 한국여자와 결혼했어요. 우리 아들이 한국 여자와 결혼했어요. 라는 제목을 보면 상대가 한국인이 아니란 것을 여러분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은 로카르노 님께 이벤트 상품을 보내 드리고자 찾아간 우체국에서 만난 예순쯤 되어 보이시는 미국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우체국 직원과도 친분이 있는듯했습니다. "한국으로 보내는 우편물 맞죠?" 이 말에 대해 대답을 하려는 순간 옆에 계시던 외국 아주머니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저기 혹시 한국분이세요?" "네. 그런데요. 왜요?" "사실은요. 우리 아들이 한국여자와 이번에 결혼했지 뭐에요." "오. 그래요?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우편물값을 내고 나오는 우리를 향해 들려준 이야기 내용은 안타까운 이야.. 2008. 11. 11.
[Day 05]리오는 무릎고양이 Day 05 리오가 우리집으로 온지도 5일이 지났습니다. 리오와 함께 있으면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면, 엄마 무릎을 아주 좋아 하는다 거죠. 때로는 무릎에 앉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을 그렇게 누어 잘 떄도 있답니다. 신통방통으로 사랑이 그리우면 내게 있는 곳으로 점프해서 무릎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냅니다. 아주 사랑스런 소리를요. 머리를 손으로 스다듬어 주면 좋아라 하기도 10분정도 그리고 나면, 리오는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엄마의 무릎이 리오에게는 가장 큰 쉼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엄마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놈이 크면 어쩌노..하하하 저 무게 감당할 자신 엄따!! 엄마는 오늘도 속삭이듯 말합니다. 리오는 아기 고양이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달라고 말이죠. 2008. 11. 10.
[Day 04]애완용 동물에 이름표 만들어주기 오늘 애완용품들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리오의 이름표를 하나 달아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예쁜 이름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가게 입구에 웬 개들이 저렇게 있느냐고요? 사실은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후원금을 얻으려고 저렇게 개들과 사람이 합심으로 노력하고 있군요.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개 동호회등 단체에서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직접 개를 데리고 나와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죠.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할 줄 아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입니다. 역시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그 놈 참 잘 생겼다. 7불을 지급하니 이렇게 토큰을 두 개를 줍니다. 토큰은 이름표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때.. 2008. 11. 10.
크리스마스 이벤트 12월달도 이젠 한장의 달력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12월달이 되면 매년 우리 가족이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하는 일 입니다. 여러분들 신청을 받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카드를 받기를 원하시는 분 선착순 20명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드립니다. 잠깐! 이번 이벤트는 RSS구독자에 한정된 이벤트입니다. 숨어서 저의 블로그를 구독 하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힘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남편의 실직, 동생의 힘든 일들을 겪고 보니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블로그를 들어 와 보니 한 분께서 저를 애타게 기다렸다는 그 댓글을 보고 마음을 돌리게 되었고 다시 옛 모습의 데보라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환경이 어려우신 많은 이.. 2008. 11. 9.
나의 최악의 캠핑 체험기 여러분은 캠핑하시면 어떤 추억을 떠올리고 계신지요? 7월에 갔던 캠핑은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막내아들의 생일 선물로 캠핑을 오랜만에 계획을 하고 무작정 집을 떠나서 야생과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할 당시는 멀쩡하던 하늘이 저녁이 되자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이더니 벼락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쏟아지다 그치는 듯싶더니 큰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결국, 저 활 타오르는 불도 비로 말미암아 불꽃을 피울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필자는 텐트 안에서 아빠가 장작으로 불을 피우기를 바라고 있는데 비가 계속 내려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우리를 기쁘게 한다는 것이 비 때문에 무산이 되자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텐트 안에서.. 2008. 11. 9.
호박님께 보내는 Love Letter 호 호박님 처럼 착한 외모에 팔방미인은 처음 본다오. 박 박식하고 다방면으로 알고 있는 지식의 창고 깊으오. 호박~~ 당신의 1주년 탄생을 축하 하오. 우리가 만난 것은 불과 몇 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당신의 아이디를 본 순간 필이 오기 시작 했다오. 당신의 아름다운 발자취는 어느 블로그를 가나 남겨져 있어 당신을 피할 수도 없었다오. 몰래 혼자만 짝사랑을 하다가 당신의 블로그에 갔다오. 그곳에 당신을 사모하는 작자들이 너무 많아서 질투가 났다오. 나도 당신의 사랑을 받고 싶어 댓글을 오랜만에 달아 보았다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달았던 댓글에 답장이 날라 왔을 때.. 당신은 그 기분을 아시오? 아마도 모르실것이오..ㅜㅜ 너무 감격해서 잠을 다 설쳤다오. 그 후로 당신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당신 .. 2008. 11. 9.
첫눈이 오는 날 첫눈이 오는 날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세요? 저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쇼핑을 했습니다. 이제는 눈이 오는 것보다 눈을 치울 걱정을 하는 생각에 눈이 와도 반갑지 않습니다. 한국의 첫눈은 언제 올까요? 2008. 11. 8.
마음을 쓰레기장에 빼앗긴 친구이야기 고양이 사진 뒷면으로 보이는 것이 친구 집의 현재 모습입니다.외국 친구인지라 이 집을 방문을 하게 되면 일딴 코 부터 막고 들어 가야할 정도 입니다.아주 소극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는 그녀와의 처음 만남은 아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무더운 여름철 수영장에서 그녀를 만났었고, 그 후로 인사만 하고 지내다가 2년전 부터 본격적으로친밀한 관계를 유지를 하고 있는데, 유독 이 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내내 마음에 걸렸던 것이 집안의 청결 문제였다. 필자는 절대 우리 아이들을 그녀 집에 가지 않게 한다.집안의 냄새도 문제지만 더욱 문제 되는 것은 바로 청결 상태기에 아이들은 쉽게 세균에 감염 된다.몇해를 지다도록 그녀의 집은 향상 위에 사진처럼 저런 식이였다. (좀 더 여러분의 이해를 돕는다면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200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