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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Day 04]애완용 동물에 이름표 만들어주기

by Deborah 2008. 11. 10.


이름표를 만드는 기계라고 하네요.


오늘 애완용품들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리오의 이름표를 하나 달아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예쁜 이름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가게 입구에 웬 개들이 저렇게 있느냐고요? 사실은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후원금을 얻으려고 저렇게 개들과 사람이 합심으로 노력하고 있군요.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개 동호회등 단체에서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직접 개를 데리고 나와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죠.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할 줄 아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입니다.
역시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그 놈 참 잘 생겼다.

7불을 지급하니 이렇게 토큰을 두 개를 줍니다.
토큰은 이름표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때 넣는답니다.

왼쪽에 화면 옆으로 보시면 금속으로 된 이름표 모양들이 있지요. 그 중에서도 맨 위에 것을 선택 했답니다.

설명서가 보입니다. 설명서 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터치 스크린 식으로 되어 있어 좋네요.

왼쪽에 토큰을 넣는 곳도 보이고 금속 이름표의 다른 디자인도 있네요.
참고로 여기서 두가지 형식이 있어요. 이름표 안에 이름을 써놓고 연락처를 하는 방법과, 이름 또는 연락처, 주소등
다 적어 놓는 것도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싼 가격의 조건으로 이름하고 연락처만 남게 했습니다.

기계가 안에서 글씨를 자동으로 파내는 모습입니다. 이 기계가 송곳 같은 뾰족한 부분이 금속 부분을 앞 뒤로 번갈아 가더니 1분 안에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리오 잘 파낸 이름표입니다. 그냥 보기엔 이름과 연락처만 남겨져 있는데, 리오에게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이름표죠.
쇼핑을 다 마친 후 집에 와서 리오에 목에다 걸어 줬습니다.

녀석 잠만 자고 있네.


잠자고 있는 리오입니다. 이름표가 참 커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리오는 이름표도 달았고 가족도 생겼으니 행복한 녀석이 틀림없습니다.


뭘 봐~

 

 

리오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리오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뿐입니다.
리오란 이름을 지어 주신 로카르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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