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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동물농장

by Deborah 2009. 7. 31.

우리집은 내가 지킨다.


오늘은 아이들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동물이 많이 있었어요. 동물친구을 만나 보세요. 동물 친구는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힝..이렇게 할 일이 없으면 뒹굴면서 놀아요.


때로는 고양이를 겁을 주는 일도 내 일이거등요.



에헴.. 내가 간다.



이렇게 안겨서 있을 때가 좋아요.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세요.


넌 누구냐.. (나를 보면서 뭐라고 말을 하는듯 하다.)



그렇지 이렇게 팍팍 문질러줘.



그렇지..암..이렇게 시원한 걸.





계단이 장난 아닌걸.

나 좀 도와 다오.. 그래 내가 손 잡아 줄게.



너 내려와.. 냉큼 내려 오지 못할까?



시로 시로..안 내려 가.



흠.. 안 내려 온단 말이지?



그래. 난 여기 있을꺼얌..

아이..착한 우리 냥이..^^

난 프랭크라고 해

그래..난 외로워..ㅜㅜ 나랑 놀아줘.

프랭크 눈 주위에는 파리가 앉아서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었다.

배카 와 위니쿠퍼가 떴다.

까만 말이 배카이다. 배카는 아주 멋지게 폼을 잡고 있었다.

배카 여기좀 봐..

그래. 내가 멋은 좀 알지.

아이들이 가는 데로 말도 따라 간다.

오랜만에 손님이 반가웠던 모양이다.

캡틴은 말 중에서도 우두머리라고 한다. 캡틴은 두목 답게 아주 늠름한 모습으로 바라 보고 있었다.


마굿간을 들려 봤더니, 고양이가 있었다. 한울이는 고양이를 스담어 주었다.

마굿간에 진열 되어 있던 말 안장도 있었고 모자도 있었다.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이 있었다.

라디오를 하루종일 켜놓고 있나 보다. 말도 이런 노래 소리를 듣고 즐긴다고 한다.

고양이는 배가 고프면 이곳에 와서 밥을 먹는다. 길 고양이도 이곳을 찾아 온다고 하는데. 어느 고양이가 집 고양인지 구분이 안 간다.

밥 그릇이 세 개씩이나 된다. ㅡ.ㅡ;;

역시나 말을 기르는 곳에서 빠질수 없는 짚단들이 눈에 들어 온다.

말들의 음식 창고인셈이다.

실컷 놀다가 배가 고프면 또 먹는다. 놀고 먹기의 대가인 고양이는 한가한 삶이 부러움이 되고 말았다.

말들이 지내는 곳이란다.

나린이는 말에게 먹이를 주려고 짚단에 있는 마른 풀 하나를 뽑아 들었다.



외국의 마굿간을 보면서 느낀점이라면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과 또 말을 기르는 곳인지라 짚단 더미가 쌓여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나린이가 신이나서 짚단 사이를 올라 타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이런 장소는 늘 신비하게 다가오고 동물이 있는 집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말을 타보기도 했으면 좋으련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이런 방문을 통해서 동물과 잠시 교감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을 배우고 온 기분이 든다. 동물은 늘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 가는 방법과 자연을 보전하는 방법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게 인간은 공해를 만들어 자연을 해치고 있었던 점을 상기해 볼때  자연을 가꾸는 것이 우리의 몫임을 깨닫게 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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