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생활341 한국어를 가르치기 쉽지 않아요. 오늘은 잠못 이루시는 여러분을 위해 우리딸이 자장가를 준비했습니다. 나린이가 들려주는 자장가에 한 번 푹 빠져 보세요. 어릴때 자장가를 불러 줬더니 잊지 않고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불러 주지 않았더니, 혼자서 자장가를 불러댑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나 자장..자장할거야." 한국말로 아주 정확하게 발음을 해주는 센스에 또 한 번 엄마는 감동을 받았다. 이대로라면 우리 나린이가 한글을 잘 배울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나린이를 영어 보다는 한글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이 영어를 배우는 일 보다 어렵다. 엄마의 끊임 없는 가르침이 함께 한다면 나린이도 한글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외국에 살면서 한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2009. 9. 7. 미국의 장거리 운전자의 쉼터를 보자 미국은 50개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 땅덩어리만 해도 어마합니다. 너바다주를 합치면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땅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면 어느 정도의 크기를 지닌 나라인지 이해가 될겁니다. 이런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은 주마다 경계지점이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주를 통과해서 원하는 정착지로 향하기도 하고, 때로는 비행기라는 항공 수단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주를 통과할때 마다 쉴 수 있는 쉼터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 휴게소가 잘 마련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그냥 쉼터입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Rest Area (쉴수 있는 장소)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곳은 단지 무인으로 운영하는 음료수 자판기와 과자 판매대 등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9. 9. 7. 미국에 사는 청소년 이야기 사진출처:Zet님 블로그 사람들이 살다 보면 사고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마치 몇 년 처럼 긴 시간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힘든 경험을 하고 또 다시 그런 경험의 반복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한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주제를 풀어 볼까합니다. 예전에 필자가 올렸던 왕따당하는 청소년 이야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 주인공인 라라(가명)의 아픈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라라는 올해 한국나이로 16살입니다. 또한 그녀는 신체적으로 장애인입니다. 선천적인 근육마비증이라고 해서, 나중에 제대로된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지 못합니다. 일본에서 유명했던 1리터의 눈물에 나오는 그런 병을 지닌 친구가 바로 라라입니다. 그런 라라에게 같은 반 친구들은 너.. 2009. 9. 6. 미국 아이들 놀이방은 어떨까? 미국은 선진국이다 보니 아이들에 관한 교육적인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 예외로 직장을 다니는 직장맘이나 싱글맘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유치원시설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놀이방을 생각할 때, 가정에서 운영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찾은 곳은 도와 주는 손(Helping Hand Daycare)이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놀이방을 찾았다. 필자가 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에는 도와주는손 이라는 놀이방에다 맡기려고 합니다. 우리 나린이는 일주일에 네번 놀이방에 가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요즘 미국의 아동보호소에서 우리집과 연류가 되어 조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나린이는 놀이방에다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안전을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지만, 이곳의 시설.. 2009. 9. 5. 황당한 경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글을 올려 봅니다. 먼저 읽어 보세요. 미국에서 일어난 일 우리 집은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막내 나린이가 집을 탈출해서 이웃집을 방문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나린이가 어느 집에 사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결국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 경찰이 아동보호소에다 고발을 했고, 그것으로 인해서 아동보호기관( DCFS,CPS)조사팀이 방문을 했다. "안녕하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아동보호소 조사팀 직원을 거실로 안내를했다. 아동 보호소 직원은 쇼파에 앉으면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 근처에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 전화를 하셨다고 하셔서요." "아.눼. 사실은요. 조사 들어간지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요. 조사는 언제 끝이 납니까?" "지금 우리 직원.. 2009. 9. 2. 우리집 개와 고양이 2009. 9. 2. 음료수 마시기에 도전하는 고양이 리오는 음료수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음료수를 마시기 도전을 하기엔 빨대가 너무 길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시도를 하더니 결국 빨대를 통해서 음료수를 마시기에 성공했습니다. 모든것이 리오에게는 신기하고 연구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재미 있는 놀이감을 찾아 나서는 리오를 보면 하루가 지루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늘 생각하기엔 심심한 일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리오의 행동을 보면 꾸준히 뭔가를 찾아서 연구하고 놀이 대상으로 적용하는 모습을 봅니다. 신기한것도 많. 그래..오늘은 주인님의 음료수를 다 마셔 버리겠어! 라고 말을 하는듯 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9. 1. 미국에서 일어난 일 정말 주변에만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직접 당하고 나니 그분들의 심정을 알고 이해 하고도 남음이있습니다. 지금 부터 이야기 하는 내용은 실화이며, 미국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아이들에 대한 보호를 한 차원 업그래이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이야기는 8월 초순으로 접어 들어갑니다. 독감으로 씨름을 하던 필자는 사건이 일어난 날도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물론 머리가 아프고 열도 많이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막내딸(나린)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큰딸(아라)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아라야. 나린이좀 잠시좀 데리고 놀아줘. 엄마가 열이 많이 난다." "응 엄마. 내가 데리고 놀고 있을게." 이렇게 아라가 말을 했었고, 아라와 함께 놀고 있는 .. 2009. 9. 1. 남자가 전화번호를 주는 심리는? 뉴저지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그녀가 그런다. "왜 남자들은 전화 번호를 주면서 그러는거야. 심심하면 연락하세요. 이것이 무슨 심리야? 헤깔리게 한다." "글쎄요. 남자가 여자를 배려 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전화를 한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잖앙." "먼저 전화를 해 보시징.." "아니.. 그날 전화 번호를 주길래 그랬어. 난 전화 번호 받아도 심심해서 전화 할 일은 없을꺼라고. 혼자서도 심심해 하지 않는다고 했지." "음.. 그랬군아." "남자한테선 연락이 왔나요? " "아니. 그게 웃긴다는거야. 나한테 연락은 하지 않으면서 날 보고 연락을 하라는건 뭔지 모르겠다." "저의 옛 경험으로 비추어 본다면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이 있으면 연락이 그날 바로 오던지 아니면 다음.. 2009. 8. 3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