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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41

외국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는 이유 태권도는 우리 나라의 국위선양에도 큰 몫을 하고 왠만한 사람들은 태권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다 일본의 카라데와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태권도의 순수한 정신을 외국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점을 보면 우리 나라가 자랑스럽게 다가온다. 오늘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 가기전에 미국에서 태권도 도장을 6년을 운영하고 계신 원장님과 나눈 대화 내용을 올려봅니다. 원장: "왜 미국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려고 하는지 아세요?" 나: " 뭐..그냥 태권도가 좋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색다르잖아요." 원장: "그런게 아니라,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 대부분이 학교에서 하는 스포츠 활동에 참여 못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많이 옵니다. 나: "그럼 운동을 잘 하는 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는게 아니란 말씀인가요?" .. 2009. 10. 10.
15년만에 받아 보는 다이아몬드 반지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한 지도 올해로 15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결혼 기념일이 다가 올 때쯔음에는 남편이 늘 물어 보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결혼 기념일인데. 뭘 선물을 해 줄까?" "난.. 다이아몬드 반지 해 줘." "헉. 그건 돈이 많이 들어가서 내 형편으로는 못해주겠다. 미안해. 나중에 꼭 해줄께." 이런식으로 남편은 15년을 미루어 왔던 아내와의 약속을 몇주 전에 지켜줬다. 남편이 휴가차 집에 들렸고, 그때 보석상을 갔었다. 직원: 어서오세요. 남편: 아내 반지를 하나 장만 해주려고 들렸어요. 다이아몬드 반지좀 볼 수 있을까요? 직원: 이리로 오세요. 직원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을 보여주었고 아주 아름다운 모양을 자랑하는 반지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 큰걸로는 힘들고 우리 형편으로 해 .. 2009. 10. 6.
이해가 안 되는 놀이방에서 벌어진 일 우리 막내딸은 요즘 놀이방을 갑니다. 그런데 놀이방에서 이상한 풍경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외국 놀이방인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날 있었던 일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지난 화요일날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나린이가 놀이방을 가고 해서 필자는 편안히 그 시간대에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린이를 데리로 놀이방에 갔습니다.나린이가 있는 방은 3살에서 4살된 아이들이 있는 작은 교실입니다. 작은 교실 쪽으로 가서 문을 여는 순간에 이상한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How dare are you!!(니가 감히 어딜!!) 영어로 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발견 했습니다. 보통 생각하기에 고함 지를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 2009. 9. 27.
오바마가 대학교를 공짜로 보내 준다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난 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드리:너 그거 아니. 오바마 대통령이 싱글맘들을 위한 대학교 공짜로 보내기 프로그램이 생겼단다. 나: 정말? 대단한걸.. 오드리: 싱글맘이 아니라도 된다고 하더라고. 너도 해 봐. 가정에 아이를 둔 엄마라면 다 자격이 된다고 하던데. 나: 그것도 기준이라는게 있을거야. 무작정하고 다 신청한다고 해서 되는건 아닐껄.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싱글맘인 제니가 말을 거든다. 제니: 나도 그 이야기는 들은 기억이 난다. 오드리: 그러고 보니 제니는 싱글맘이니 신청해도 자격이 되겠구나. 제니: 어떻게 신청하는거야? 오드리: 구글 검색을 통해서 오바마가 싱글맘 대학교 보내기라는 단어를 치고 검색하면 나올껄. 제니: 정말? 신청해 봐야겠어. 오늘 다시.. 2009. 9. 26.
소개팅 때문에 친구와 절교했다. 소개팅 때문에 김양과 그녀의 친구 관계는 절교를 선언하고 말았다. 김양: 더 이상 너와는 친구 할 이유를 모르겠구나. 김양친구: 왜 그러는 거야? 김양: 소개팅을 시켜준 사람이라면 소개팅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정도 관심있게 봐주고 해야 하는거 아니야. 김양친구: 내가 좀 많이 바빴어. 김양: 그래도 그렇지 이건 정말 아니다. 소개팅 시켜준 남자도 정말 아니였지만, 소개팅을 시켜줬으면 궁금해서라도 연락 한번 정도는 해주는게 예의 잖아? 김양친구: 미안..내가 잘못했어. 김양: 됐어. 너와 나와 인연은 이것으로 끝이야. 김양은 몹시도 마음이 상해 있었다. 그 이유인즉, 소개팅을 알선해준 친구 때문이었다. 소개팅이란 본래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이다. 하지만, 소개팅을 받고 기분이 상해 있다면.. 2009. 9. 24.
장모 통장에 돈을 빼돌린 사위이야기 사진출처:flicker.com 며칠동안 연락이 없던 00씨로 부터 전화가 왔다. " 어떻게 지낸거야?" "말도마.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 뭐야." "이번엔 무슨일인데?" "며칠전에 남편이 친정 엄마 은행계좌의 돈을 온라인으로 빼돌렸나봐. 그래서 친정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전화가 왔어." "상황이 심각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기로 했니?" "친정엄마는 당장 남편이랑 이혼을 하라고 했어. 하지만, 친정 언니가 그러더라고. 넌.. 이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말이야. ㅡ.ㅜ" "왜..?" "이혼에 들어 가는 비용을 감당해낼 능력이 안되서 그렇지 뭐." "이혼도 돈이 있어야 가능 하구나.ㅡ.,- 이혼도 쉽게 하지 못하는 세상이네. " 그녀의 이야기를 종합 해보니 친정 엄마로 부터 받았던 통장이 화근이 되었다.. 2009. 9. 18.
미국의 초등학교 지금 사진으로 보여진 것은 미국의 공립 초등학교 모습입니다. 사립과 공립의 차이점은 사립은 일정한 금액의 돈을 학교에 지불하면서 다니는것이라면 공립의 경우는 미국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공립학교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게가 학기가 바뀔때 마다 육성회비 목적으로 돈을 냅니다. 거의 100불에 가까운 돈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싸가지고 오지 못하는 불우한 층의 아이들에게는 무료 급식이 주어집니다. 부모의 소득에 따라서 불우한 가정인지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시설면에서 사립과 공립의 차이점은 별로 많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교육의 질적인 면이 공립보다 우월하다고 말을 합니다. 공립학교도 어느 지역에 위치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 .. 2009. 9. 13.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멕시코인들 오늘은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먼저 본론으로 들어 가기전에, 당신의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정도 입니까? 외국에서 생활 하다가도 한국어를 종종 쓰게 되는지요? 아니면 그 나라의 언어만 쓰고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려고 하는 쪽이신지 궁금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미국에 사는 멕시코인의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정도인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멕시코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불법체류를 하는 민족중에 하나이며, 그들이 일딴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면 그들의 문화와 언어들을 그대로 사용하며, 절대 영어를 쓰지를 않습니다. 영어도 안 쓰는데, 어떻게 생활 할 수 있느냐는 반문도 하시겠지만, 그들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국에서 살아 남는 방법을 터득한 민족.. 2009. 9. 12.
[한국말 배우기]숫자세기 성공 우리 나린이가 숫자세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또박 또박 잘 따라합니다. 기특해서 깨물어 주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나린이는 영어를 더 잘하지만, 이제 부터는 한국어도 영어 못지 않게 잘 하도록 지도를 해야함이 엄마의 숙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가 이럴때 한국에 살았더라면, 한국어도 금방 배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우리 나린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세요. 정말 숫자를 잘 세고 있지요. 어릴때는 언어를 따라하는 능력이 어른들 보다 더 발달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언어를 가르쳐 주면 처음에는 어떤 언어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돈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자주 보는 현상이 영어의 뜻과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완성된 하나의 문장을 구사..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