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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315

건강을 되찾은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귀여움을 받던 고양이(리오)가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완치된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요. 모두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이렇게 빨리 회복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리오 모습을 보셔야죠. 리오가 아팠던 다음 날에 찾았던 동물병원입니다. 동물 병원을 찾았던 다른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우리 리오도 이제는 동물 병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리오의 주인인 한울이가 리오를 데리고 병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병원 안에서 접수를 하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리오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아픈 모습이 역력하지요. 리오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한울이 아라는 정신 없이 병원 접수 창고를 왔다 갔다 합니다. ㅎㅎㅎ 심심하기는 나린이도 마찬가지였지요. 나린이가 때를 쓰는 바람.. 2010. 8. 25.
미국의 초등학교 교실 신나던 막내아들 가온이의 여름방학도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가온이의 학교 교실을 여러분께 소개를 할까해요. 미국의 초등학교는 새학기가 시작 될때마다, 오픈하우스(공개된집)라고 해서 학교를 공개를 하는 날입니다.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벤자민 제 마틴 초등학교라고 써여져 있네요. 학교이름이 1984년도 1월 5일로 벤자민 제 마틴이라는 분을 기념하는 의미로 초등학교 이름을 바뀌게 되었다는군요. 예전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나봅니다. 가온이도 새로 전학을 온 학교를 방문하고 만족하는 눈치였어요. 여러가지 시설들을 둘러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우리 나린이도 함께 오빠학교를 방문을 했지요. 나린이도 학교를 가고 싶은 눈치입니다. 아직 나이가 되지 않은 탓에 내년에 오빠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들어가.. 2010. 8. 24.
양극성장애에 대해서 아시나요? 양극성장애의(bipolar) 뜻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뜻한다. 1주일 이상 지속되는 한번 이상의 조증이나 혼재성 삽화에 의해 특징된다. 즉, 양극성 장애란 뜻은 우울증과 조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에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가 꾸준히 지속되어야하고 약 복용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양극성 환자를 손님으로 맞이한 S양의 사연을 들어 보자. S양 대기업의 고객센타에서 일하면서 전화 상담을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서 그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어디에 사시나요?" "...." 아주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챈 S양은 다.. 2010. 8. 22.
설거지 하는 아들이야기 우리집은 아이들에게 특정한 집안 일을 시킨다. 각자 분담을 받은 일을 잘 처리 하지 못할 경우에는 벌칙이 따르기 마련이다. 오늘은 우리 막내아들인 가온에게 설거지가 주어졌다. 가온이에게 설거지를 시킬것인가에 대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남편은 설거지는 꼭 시켜야하고, 아이들 빨래도 손수해서 입을수 있도록 세탁하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가온이 나이가 아직 어리잖아. 그런데도 설거지를 시키면 할 수 있을것 같아?" "당연하지. 투정을 부리고 못한다고 말하더라도 시켜야 아이들은 하는 방법을 배우는거야." 남편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들 일을 시키면 투정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냥 모른척하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설거지 하는 요령도 터득하고 배운다고 하는 남편의 말이 예사롭게 .. 2010. 8. 21.
우리아이 숙제때문에 전화를 하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여긴 한울이 학교랍니다. 한울이 어머니 되시죠?" "네 그런데요.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그런건 아니고요. 전 한울이 과학 담당을 맡고 있는 선생이에요." "아. 네. 안녕하세요." "사실은요. 한울이가 과제물을 내어준지가 2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제물을 제출을 하지 않네요. 이번에 과학성적표가 100% 되어 있는건 모든 학생들에게 다 그렇게 준 점수에요. 제가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자리를 비워 두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물론 부모 입장에선 아이들이 숙제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감시는 하지만, 물어 봐도 숙제가 없다고만 하니 제가 과제물이 있는지도 모를수밖에요." "그래서인데요. 이번에 과제물 점수를 빵점을 맞게 되면 과학은 낙제점수를 맞을것 같아서 미리 알려드리는.. 2010. 8. 20.
남편의 성집착증때문에 고민하는 친구이야기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있다 보니 생각하는 생각의 차이도 다르고, 친구들은 나름대로 고민하는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습니다. 그러다 친구인 미미(가명)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심각한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남편과 잠자리를 하는데도 남편은 야한 동영상에 집중하고 요즘은 너무 그런 사이트에 들어가서 골치가 아프다. 어쩌면 좋니?" "음.. 글쎄.. 성적으로 어떻게 하라는것을 내가 말해줄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성적으로 너한테 만족을 못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이런 식으로 살짝 말을 건네주기는 했지만, 말을 하는 순간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사실, 부부관계의 일은 둘만이 알 수 있는 일인지라, 제삼자가 나서서 이렇게 하는 .. 2010. 8. 19.
한국이름은 발음하기 어려워요. "저기요.. B씨 있나요?" 대기실은 조용해졌다. 그리고 또 다시 그 사람을 찾기를 시작한다. 간호사의 부르는 소리를 들었던 B씨는 그제서야 간호사가 이름을 잘못 부른것인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녀는 간호사에게 말했다. "발음을 잘못하신거 알고 계시죠?" "하하. 네.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발음을 해야하는지 몰라서요." " 그래도 힘든 이름 발음 하시느라 수고 많았네요." '그런데, 남편분의 성도 발음하기 힘들지만, K씨 이름을 발음하기도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남편한테 불평할까봐요. 왜 이렇게 어려운 성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이죠." "하하. 정말 그래요. 이름이 발음하기 쉬웠으면 좋겠어요." 외국에 살면서 편안하게 외국이름으로 바꿔도 될 법도한데, 그녀는 절대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 그것.. 2010. 8. 18.
주유소에서 생긴일 뜨거운 아스팔트 공기가 온몸으로 확 달아 오르는듯한 열기 속으로 오늘도 짐통 같은 오후 시간이 연속되었다. 차의 기름이 다 떨어져 가는 신호를 보자, 자주 가지도 않는 낯선 주유소를 들렸다. 아이들은 물론 차 안에서 엄마가 차에 기름을 넣을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차의 기름이 다 들어 갈 무렵쯔음에 다른 승용차가 옆으로 차를 세웠다. 뭔가 해서 쳐다 보게되었는데, 20대로 보이는 잘생긴 흑인 청년으로 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말았다. "헤이.. 안녕하세요." .... " 예쁜분 안녕." .... 이때가지만 해도 몰랐다. 그런데, 그는 나를 쳐다 보면서 말했다. "이름이 뭐에요? 내 이름은 잭(가명)라고 합니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잭이라는 분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을까 했다. 그의 속셈은 .. 2010. 8. 14.
우리집에 왜 왔니? 우리집에는 애완견이 있어요. 이름이 찰리라고 하지요. 오늘은 찰리를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해요. 과연 찰리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였을까요? 찰리가 유별나게 짖어대는 통에 문을 열어 보니 아주 못생긴 녀석이 문 앞에 떡 하니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아이들은 찰리를 방문한 개를 보고 한 마디씩 하더군요. "엄마. 저기 있는 개 만져도 돼?" "안 돼!" "엄마. 찰리 친구인데. 찰리 밖에 내 보내도 돼?" "안 돼!" "엄마. 제발 한 번만 만지게 해 주세요." "어디서온 개인지도 모르잖니? 병균이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조심해야지. 알았니?" 아이들에게 병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는 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개가 사람을 물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