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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310

외출하고픈 고양이 렉시는 문앞에 서서 울어댄다. 외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게다. 왼쪽 발의 동상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는 렉시가 안탑갑지만, 그래도 적응을 잘 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렉시는 여전히 외출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렉시가 울어도 밖에 보낼 수 없는 내 마음을 아는지 나를 쳐다보고 계속 운다. ㅡㅜ 2008. 4. 7.
말하는 고양이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에서 눈물이 하나 둘 씩 내리고 있었다. 체온은 어느덧 봄을 알리는 날씨로 몸에 온기가 퍼져 온다. 봄이 되니 우리 렉시도 회복이 빨리 되었으면 좋으련만. 렉시는 여전히 한 쪽 다리를 끌고 다니면서 마치 왼쪽 다리에선 탭 슈즈를 신은듯한 소리를 낸다. 걸을때 마다 탁탁!! 울리는 소리가 마치 탭으로 스탭을 밟고 있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랙시가 내게 물었다. 나는 그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뭍고 또 물었지. 하하하 결국에는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사랑을 받고 싶었던 렉시의 목소리 한 번 들어 보실래요? 우리 귀여운 랙시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2008. 4. 1.
만우절날 생일은 아무도 믿지 않아..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2008. 4. 1.
뒤집기 잘하는 냥이 우리 낭만고냥이 랙시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요즘은 저렇게 뒤집어 잔답니다. 그것도 제가 가장 아끼는 양탄자 위에 퍼질러 자네요. ㅠㅠ 고양이털 많이 빠지는데 ㅡ.ㅡ;; 청소 할 생각이 아찔 합니다. 우리 냥이를 낭만고냥이로 부르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있습니다. 블로그의 낭만고냥이님이 짝사랑하는 냥이가 있다고 했는데 바로 랙시라고 하더군요. 맞나요? 제 설정이 틀렸다면 죄송하고요. ㅎㅎㅎ 낭만고냥이님 고냥이 열팬이시라서 세상에 있는 모든 고냥이는 다 좋아 하실듯 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낭만고냥이님을 위한 포스팅으로 느껴집니다. ㅎㅎㅎ 우리 랙시 잘 자라고 건강도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냥이님이 기도 해 주신 덕분일겁니다.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 때로는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느낌도 듭니다. 고양.. 2008. 3. 24.
수돗물 먹는 고양이 어느 날부터 우리 고양이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물을 마실 때 마다 꼭 수돗물에서 나오는 신선한 물을 마시기를 원합니다. 결국, 그 소원을 들어줬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랙시는 흐르는 수돗물을 원도 없이 마셨습니다. ㅎㅎㅎ 귀여워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물을 마시는 중에 코에 물이 들어갔는지 콜록 하면서도 계속 마시고 있네요. 2008. 3. 18.
우리 고양이에게 응원을! 랙시는 요즘 이렇게 놀아요. ^^ 상자 안에서 놀고 있는 랙시 여전히 눈빛이 예사롭지 않지요? 왼쪽 발 한 짝은 여전히 아파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네요. 아픈 발 모양을 보세요. 발만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저런 발 모양이 나아 가는 과정이라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말해 주셨습니다. 저렇게 상자 안에서 여유를 부리는 모습 좀 보세요. 귀엽네요. 얼짱 각도로 찍어 버린 옆 모습 어때요? 하하하 잘 안 나왔네요. ㅎㅎㅎ 눈빛이 강렬합니다. 하하하 이걸 어쩌죠? 마치 옆에 다가갈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눈빛입니다. 눈에 너무 힘을 많이 줬나 봅니다. 이제는 졸린 듯 이렇게 가방 위에서 잠을 자려고 하네요. 추운 겨울날 외출을 했다가 발에 동상이 걸린 우리 랙시는 여전히 건강을 잘 회복.. 2008. 3. 15.
컴퓨터 모니터 보는 고양이 랙시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랙시는 30% 정도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랙시를 걱정 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더 좋은 건강 상태로 랙시가 여러분 앞에 재롱을 피우는 사진을 많이 올릴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픈 몸으로도 컴퓨터 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는 랙시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 컴퓨터 모니터 위가 따스하니 좋은가 봅니다. 저렇게 한동안 있더니 잠이 들어 버린 랙시가 귀엽네요. 랙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2008. 2. 20.
내게 다시 돌아온 랙시 랙시를 데리고 병원까지 갔었는데 도저히 안락사는 못 시키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여전히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속히 회복이 되면 좋은데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고 많이 아파합니다. 랙시 때문에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랙시야..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와.. 옛날의 너의 모습으로 돌아오렴.. 2008. 2. 9.
사랑하는 애완동물과 마지막 작별인사 나의 사랑하는 랙시는 우리와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7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너무나 온순하고 아무한테나 잘 가는 붙임성 하며 모든 사람들이 랙시를 보면 착하고 예쁜 고양이라 칭찬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그런 랙시가 작년도에 한 번 외출하고 들어왔는데 다리 부상을 당해서 5일을 침대 위에서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오랜 휴식 후 거뜬히 일어났어요. 우리 가족 모두는 기뻤습니다. 랙시가 우리 곁으로 돌아와 줬으니까요. 몇 일전에 랙시가 추운 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발과 손이 다 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다리가 부어 올라서 제대로 걷지도 못합니다. ㅜㅜ 그런데......지금 이 글을 쓴 저의 심정은 마음이 찢어 질듯 아픕니다.ㅠㅠ 랙시가 더 이상은 고통을 받는 .. 2008.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