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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310

고양이 성장 전후의 모습 지금은 알라바마주에 잠시 머물러 있습니다. 남편의 큰형댁에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고양이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개할 고양이는 샤일롯입니다.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참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누워 있는 자태도 아주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마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보입니다. 누워서 자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사진으로 본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모든 것들이 다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그렇게 귀엽던 고양이가 이렇게 큰 덩치의 고양이로 변했습니다. 이건 너무 했다 싶네요. ㅡ.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현재의 모습을 본 필자는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지요. 이 고양이가 사진으로 본 샤일롯이 맞느냐고요. 맞다고 하더군요. ㅜㅜ 지금 1년이 지났다고 .. 2008. 10. 18.
고양이를 부탁해 친구가 고양이를 준다고 합니다. 렉시를 떠나 보낸 후로 아들 녀석은 고양이를 사 달라고 졸라 댔습니다. 지금 당장은 데리고 올 수 없는 고양인지라 친구에게 우리 고양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고양이가 바로 우리가 키울 새 고양이입니다. 이름이 허니야 라고 하더군요. 허니야~~~ 허니야~~ 하고 부르면 이름을 신기하게도 알아듣습니다. 허니야는 6주 된 새끼 고양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6개월이 되면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쁜 허니야를 보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고양이와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신체적인 장애를 그대로 체념하고 받아 들리는 듯한 모양입니다. 왼쪽 허벅지 다리 아래를 보면 복주머니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이 태어.. 2008. 10. 7.
외출하고 싶어요. 저는 외출 하게 되면 고양이가 그렇게 눈에 들어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 렉시를 보낸 후로부터는 고양이만 보면 다 예뻐 보입니다. 친구 집에 갔더니 친구 대신 고양이가 문 앞에서 반가이 맞이해 주었어요. 문을 열리기만 기다리는 듯 우리를 보면서 마치 뭐라고 대화를 하는 듯했습니다. 헵시바는 고양이를 보자 "냥이.. 냥이..." 합니다. ㅎㅎㅎ 안에 갇힌 고양이는 밖의 세상이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요. 우리 삶도 마치 집과 직장이라는 건물 속에 갇혀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 리처드 바크의 처럼 우리 삶도 높은 꿈을 향해 정진 해 나갔으면 합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소중한 교훈을 일깨워주는 고전중의 고전.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갈매기.. 2008. 10. 1.
고양이와 이별 우리 집에는 두 마리의 애완용 동물이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를 이렇게 기르고 있습니다. 개 이름은 찰리이고 고양이 이름은 렉시입니다. 오늘은 우리는 고양이 렉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렉시와 인연을 맺은 때가 7년 전 이때 즈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 당시 렉시는 태어난 지 겨우 3개월 정도 된 아주 귀여운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친구가 고양이 새끼를 많이 낳았다고 하면서 우리게 전해 준 고양이가 바로 렉시였습니다. 렉시는 큰아들의 보물이자 친구로서 그렇게 우리 가족과 함께 7년을 지내왔습니다. 올해로 렉시는 우리 가족과 함께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런 가족과도 같은 렉시가 8월 초순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참 쓸쓸하고 마음이 공허하고 옆에서 재롱 피우던 렉시 모습이 참 선하게 기억에 남습니.. 2008. 8. 20.
외국 동물 병원 내부 모습 우리 집에는 찰리가 있습니다. 찰리는 푸를 강아지랍니다. 우리와 함께 지내온 날도 이제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찰리는 아주 영리합니다. 말귀도 잘 알아듣고 하지만 말을 죽어라 듣지 않습니다. 이것도 훈련을 시키면 된다고 하던데 훈련을 시키지 못해서인지 제멋대로 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길들이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어린 왕자의 여우가 길들려 지는 모습처럼 말입니다. 말썽꾸러기 찰리와 함께 동물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갔습니다. 우리 찰리가 가장 가기 싫어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동물 병원입니다. 동물 병원에 들어서자 떨고 있는 찰리를 진정시켰습니다. 찰리와 렉시는 같은 병원에 다닙니다. 이번에 의사 선생님께 렉시 이야기를 했더니 렉시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렉시는 큰아들의 7년 된 고양이고.. 2008. 5. 14.
심심한 고양이 표정 우리 집 귀염둥이 렉시가 심심한 모양입니다. 렉시는 여전히 오른쪽 다리가 완쾌되지 않아서 절뚝거리면서 걸어다닙니다. 렉시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잠만 자고 예전처럼 활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아픈 다리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아시는 분들은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하시는데 병원에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면 아마도 렉시는 평생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살아야 할 거에요. 불쌍한 렉시가 완쾌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2008. 5. 5.
귀여운 새끼고양이 친구 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혼자서 새끼를 낳았다고 하네요. 직접 다섯 마리 새끼고양이 모습을 대하니 너무 귀엽네요. 친구는 고양이 다섯 마리를 다 키운다고 하네요. 다섯 마리에다 어미까지 먹여 살리려면 돈도 많이 들어 갈 텐데..한 마리 키우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가요. 철 따라 예방 주사도 줘야 하고 고양이 먹는 음식, 화장실 쓰는 모래 등 많이 들어갑니다. 저도 사실은 우리 렉시를 집에서 기르게 된 동기도 아이들 때문에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여섯 마리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욕심 내어 동물들을 기르다 보면 막상 그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해 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 2008. 4. 26.
동물학대죄로 기소된 미국의 어느 노부부 미국의 켑프론(Capron,IL)살고 있던 콜린 슬래터씨 (78세)와 그의 부인 마리(72세)씨는 동물 학대죄로 말미암아 세 번씩이나 고소를 당하여왔습니다. 그들이 사는 시골집에 개 30마리와 말 10마리, 당나귀 6마리, 염소 8마리, 고양이 2마리 총합하여 56마리의 동물을 잘 보호하지 않고 병들게 내버려둔 죄로 법적 고발 대상이 되었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다시피 저렇게 많은 개를 두 노부부가 잘 키우기도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들은 동물을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많이 사육을 했을까요? 동물을 사육하면서 돈을 벌 목적으로 했다면 잘 보살피고 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누군가 신고를 해서 이렇게 법적으로 고소되는 일까지 벌이진 사건입니다. 결국, 병든 동물들은.. 2008. 4. 25.
시무룩해진 고양이 요즘 날씨도 좋고해서 렉시의 왼쪽 발도 치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발을 보니 심각하네요. 아예 발이 썩어질려고 하는건지 동상걸렸던 발은 이제 아예 발을 딛고 서지도 못합니다. 참 안타까워요. 그냥 한쪽발을 들고 뛰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렉시가 완쾌 되기를 바랬는데 더 아파서 저렇게 말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애완동물을 키워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시는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키워온 자식 같은 느낌이라서 아프거나 하면 덩달아 마음이 안 좋아지고 기분도 우울해집니다. 불쌍한 우리 렉시 어쩌죠? 다리가 아파서 절뚝거리는 모습 보니 안타까워요. 렉시는 아픈 몸으로도 나를 기쁘게 해 줄려고 뒤집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귀여운 렉시의 재롱을 보세요. 2008.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