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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외국 동물 병원 내부 모습

by Deborah 2008. 5. 14.
우리 집에는 찰리가 있습니다. 찰리는 푸를 강아지랍니다. 우리와 함께 지내온 날도 이제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찰리는 아주 영리합니다. 말귀도 잘 알아듣고 하지만 말을 죽어라 듣지 않습니다. 이것도 훈련을 시키면 된다고 하던데 훈련을 시키지 못해서인지 제멋대로 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길들이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어린 왕자의 여우가 길들려 지는 모습처럼 말입니다. 말썽꾸러기 찰리와 함께 동물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갔습니다.
우리 찰리가 가장 가기 싫어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동물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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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 들어서자 떨고 있는 찰리를 진정시켰습니다. 찰리와 렉시는 같은 병원에 다닙니다. 이번에 의사 선생님께 렉시 이야기를 했더니 렉시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렉시는 큰아들의 7년 된 고양이고 지금 다리 부상으로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찰리는 큰딸의 개랍니다. 찰리가 다녀온 동물 병원 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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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와 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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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정리된 현관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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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파일 보관함과 접수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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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쭉 진열된 고양이와 개 음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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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명한 상품 종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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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안을 들여다보니 진료 받는 침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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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맞아야 할 주사와 청진기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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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보입니다.


동물 병원이 참 깔끔합니다. 찰리는 무사히 주사를 잘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기를 싫어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아이들이 주사 맞기 싫어하는 투정처럼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찰리가 귀엽다는 생각은 안 해 봤는데요. 오늘은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때요? 외국의 동물 병원은 아담하죠. ^^ 한국의 동물 병원 내부 모습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애완용으로 기르는 동물이 아프면 안 돼요. 그러면 아이들 마음도 많이 아파하더라고요. 아무쪼록 고양이든 개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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