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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97

외국 할머니 달고나 사랑 달고나 만드는 모습과 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 있음. 외국에 살면서 옆집에 누가 사나 관심을 두고 지낸 적이 있었던가를 손꼽게 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정말 좋은 이웃을 만났다. 외국인 할머니는 원래 아일랜드 출신으로 그녀가 5세 때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것이다. 낯선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면서 아일랜드 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부모님 이야기를 하셨다. 할머니는 여자라서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신 여장부와 같은 기질을 지녔다. 그랬던 그녀가 내게 다가와서 오징어 게임을 물어본다. "오징어 게임 들어 봤니?" "어 할머니도 그걸 아세요?" "그럼 내가 넷플릭스 다 찾아봤지." "할머니 제가요. 오늘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달고나 사 왔거든요." "정말?" "여기 보세요... 2021. 11. 13.
엄마의 한국 마트 방문기 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온 지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늘 이사를 가게 되면 찾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한국 가게 즉 한국 마트입니다. 미국인이라면 그냥 보통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고 그것으로 요리하면 만족하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의 온전한 피를 이어받은 엄마는 한국 음식이 없이는 못 살아요. ㅠ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하는 법을 따라 하던지 아니면 한국 음식점을 찾아서 갑니다. 그렇게 한국 음식 사랑이 지독했던 엄마의 쇼핑 일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앗.. 다음 나오는 사진은 다 가게의 사장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의 눈에 금방 뜨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보통 솜씨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유튜브 요리 채널 .. 2021. 11. 10.
외국 친구 집을 방문했어요. 외국 친구 집을 방문했어요. 외국 친구의 집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직접 방문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집의 외관을 보여 드립니다. ^^ 예쁜 집에서 살고 계셨어요. 이곳에 거주한 지 16년이 되셨다고 하는데요. 뭐 터줏대감이라고 해도 될 그런 분이지요. 저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올해의 5월 말일에 이사를 왔네요. 여기를 보세요. 겨울이 다 되었는데 팬지 꽃이 예쁘게도 피어 있어요. 추위에도 강하게 버틴 예쁜 꽃입니다. 다들 팬지의 꽃말을 아시나요? "나를 생각해주세요." 폴란드의 국화로 알려져 있어요. ^^ 절 생각해 주실 거죠? 가을의 느낌이 가득 전달되는 멋진 집이었습니다. 의자도 있는데요. 저기 가서 앉고 싶었던 마음을 참았습니다. 오 멋집니다. 저기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해도 될 것 .. 2021. 11. 7.
내가 산책 시켜 줄께 우리 집 개는 참 영리합니다. 푸들의 원 조상으로 알려진 오리지널 품종의 스탠더드 푸들 아폴로를 소개합니다. 이 푸를 품종은 사람의 머리 꼭대기에서 있으며, 우리가 조정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하하 아폴로는 어느 행성에서 온 외계인일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우리는 아폴로를 산책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십시오. 모든 사진의 증거물이 말해주지 않습니까? 영리한 우리 개, 아폴로가 우리를 산책시켰습니다. 다음의 글 작성은 재미를 돕기 위해서 반말투로 작성되었습니다. 어서 와. 산책하러 가는 길이야. 반가워. 뭐하냐. 빨리 가자. 넌 나만 따라오면 돼. 내가 앞장서고 너희들은 따라오는 거지. 이런 것을 "인간 산책시키기"라고 해. 빨리 와. 알았어. 간다.. 가... 2021. 11. 5.
핼로윈 코스튬 보여줘 핼로윈 날 입을 옷이 없다면 쇼핑을 해야겠지요. 저를 따라오세요. 우리가 도착한 곳은 파티 시티라는 곳인데요. 여기에 핼로윈 복장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다른 가게를 가지 않았던 결정적 이유는 이곳이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요 ㅋㅋㅋ 하하하 다른 곳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서 부득이 우리 가족에게 선택권이 없었어요. 자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Party City라는 상점은 이미 핼러윈 의상과 소품들로 가득했어요. 구경하시죠? 엄마 빨리 와. 다양하구나. 뭐가 이렇게 많아? 의상 소품들 이거 뭐냐? 왜 그냥 가.. 하나 장만하시지.. ㅋㅋㅋ 원더 우먼 옷도 있고 다양하네. 아동 핼러윈 복장 가발도 있고 마스크도 있어요. 스타킹도 있고요. 이미 많은 상품이 빠져나간 상태였어요. 오 신생아를 위한 .. 2021. 10. 29.
사랑은 기차를 타고~~~ 기차 타고 왔어요. 기차 여행하기 전에 노래부터 듣지요. 위의 동영상은 필자가 직접 촬영했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사진을 배경으로 했으며, 음악은 남편의 자작 솜씨입니다. 하모니카는 남편이 연주하고 있어요. 감상하세요. 낙엽 지는 어느 날.. 그래요 우리 가족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그날에 기차를 타고 산 위를 달렸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그 순간의 기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게 되어 기쁘네요. 사진은 우리가 사랑했던 순간을 모았던 아름다운 추억의 파라노마입니다. Royal Gorge train 회사에서 관광 기차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죠? 원래 저녁과 아침 두 번을 운행한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어느 누구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습니다. 기차 길이도 .. 2021. 10. 25.
우리 옆집 할머니 네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콜로라도 주의 소속된 도시 중에 하나로 덴버 다음으로 인구 수치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덴버의 차도 이동하는 거리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런 아주 큰 도시로 이사를 온지도 5개월이 되어갑니다. 이런 삭막한 도시에서 이웃은 어떤 분일까... 궁금해하시는 분을 위해서 소개를 합니다. 참 아름답게 늙어 가시는 모습을 보인 옆집 할머니입니다. 물론 저도 할머니 맞습니다. 왜냐면 우리 노엘(손자)이 있기에 할머니라는 호칭을 빗기어 갈 수가 없네요. 처음 할머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은 싫다 였는데요. 지금은 그래요. 그 할머니라는 소리는 정겨운 언어로 들립니다. 내리사랑이 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이웃집에 사는 할머니는 옛날 한국에서 느꼈던 이웃집.. 2021. 10. 21.
기다림 또 기다림...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안녕하세요. 러브레터 쥔장 데보라입니다. 데보라의 직업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 있을 것 같아 오늘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이곳(콜로라도 스프링스) 이사를 오기 전에 살던 주는 노스 캐롤라이나였습니다. 그곳에서 대체 교사 직분을 감당했었습니다. 아이들과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느꼈던 점은 대체 교사로 머물기보다는 현직 교사로 남아야겠다는 생각이 어느 날 들었어요. 처음 대체 교사도 하지 않으려 하다가 남편의 권유로 알바로 생각하면서 다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별거 있나 쉽었는데요. 아이들이 주는 스트레스 보통이 아닙니다. 동양인 대체 교사이니 남학생들은 성적인 표현을 아주 간접적으로 잘도 하더군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성적으로 개방은 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교사한테 이런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는.. 2021. 10. 19.
미국식 구멍가게 미국이 맞긴 맞네요. 어디를 가나 성조기가 눈에 뜨입니다. 참 이상하지요? 미국에도 한국처럼 그런 구멍가게라는 개념이 있을까요? 저도 몰랐는데, 남편과 시골의 가게를 방문해 보니 알겠더군요. 아하. 이것이 한국식으로 말하면 미국의 구멍가게라는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럼 한번 보실까요? 물론 아래의 사진은 가게 주인의 동의하에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 드립니다. 우아 정말 많네요. 이것이다 소 형상의 세라믹입니다. 둘러보니 사방이 다 소 조형으로 된 세라믹 천지네요. 어머나..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렇게 많은 소 모양의 예쁜 세라믹이 옹기종 자리를 잡고 있네요. 전 이런 것을 판매하는 줄 알고 하나 사 가지고 갈려고 했어요. "저기 선반 위에 있는 세라믹 소는 판매하나요?" 호탕하게 장난을..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