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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바쁜 일상 속에서

by Deborah 2022. 8. 10.

큰딸 아라의 결혼식이 곧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식 날입니다. 오늘은 아라와 함께 네일 숍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라의 모습을 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편을 따라서 스웨덴으로 가겠지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엄마는 큰딸의 축복을 빌어 주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뭘 하든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치이고 뜻을 받아 드리는 것이 내가 해야 할 훈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감정의 강물 같아서 딸에 대한 마음이 그러합니다. 마치 흐르고 또 흘러내리는 감정의 조각들을 제대로 추스르고 있는지 뒤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상과 나가서 싸울 때의 모습은 연약했습니다. 그것을 볼 때, 믿음은 개인적 역사이며, 개별적 하나님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모태신앙과 부모가 기도하는 아이들은 아무리 잘못된 방향으로 지나 갈지라도 올바르게 선다는 믿음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우리 삶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종합해볼 때, 우연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세상 중심 아니면 하나님 중심으로 흐른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밤과 낮이 다른 곳에서 살지만, 그 밤과 낮을 지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고 깨닫음을 얻습니다. 세상과 싸워서 이긴 다는 것은 나 자신과 싸워서 이겨낸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고 늘 기쁨이 넘쳐 나기를 기도합니다.

새벽 운동을 마치고 돌아보니, 하늘이 이렇게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멋진 이웃이 되시는 브렛 님의 모습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여전히 생각나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막내와 브렛님의 모습입니다. 브렛님 영어실력 최고이십니다. ㅎㅎㅎㅎㅎ 저보다 발음이 더 좋아요. 하하하.

저의 멘토 되신 아름다운 분이 보내 주신 주변의 풍경인데요. 그냥 봐도 마음에 평안과 힐링이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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