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My Diet Diary

운동하는 삶은 나를 위한 길.

by Deborah 2022. 7. 30.

60분 운동 수업과 90분 운동 수업의 차이점.

분명 60분 운동을 한다고 사인 업을 했는데, 알고 보니 90분 운동을 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정말 지루할 정도로 가지 않았다. 60분이 지났는데도 계속 운동을 하시는 분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운동 코치님께 조용히 물어봤다. "코치님 60분이 지났는데, 계속 운동을 하시는데 무슨 일이 있나요?" ㅎㅎㅎㅎ 코치님은 저를 쳐다보시면서 그럽니다. "케이 양..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운동은 90분 시간입니다."

헉..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집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치님은 찬물을 쏟는 소리를 하신다. ㅋㅋㅋ "케이 양이 오늘 90분 운동인 줄 모르고 하고 있었나 봅니다. 모두 케이 양이 무사히 90분 운동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하하하 응원하자고 다른 분들에게 말까지 했으니 그만둘 상황은 이미 지났다. 끝까지 버티고 열심히 해냈다.

아래의 오렌지 디오리의 운동을 한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칼로리 소비도 800 정도 했으니 90분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매일 이렇게 하라면 못할 것이다. 가끔 가다 하는 것은 좋다. ㅎㅎㅎ 요즘 건강이 악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더 열심히 운동에 매달리고 있다. 8월 10일이면 꿈을 꾸는 학교에 가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상기된다.

오늘도 기도한다. 같이 수업을 참여하는 선생님과 한 팀이 되어서 아티즘 (자폐증) 아이를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된다. 세상이 단정 지어진 틀에서 보면 일반인과 비교한다면 좀 뒤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들의 마음의 순수함은 그 어느 아이들보다 더 맑고 아름답다는 것을 잘 안다. 7명의 학생 한 명씩 기도를 하면서 그들과 친해지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생이 되고 싶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언어성 및 비언어성 의사소통의 장애, 상동적인 행동, 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구글의 인용글)

 

오늘 학교의 교육기관에서 이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제 실제로 선생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