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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야기45

그녀는 예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예비 신랑은 스웨덴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이제 결혼식 날까지 같은 집에 머물면서 물론 결혼 전 까지는 각방을 쓰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이번에 남편과 공동 작업을 해서 만들어 내었던 손님방을 우리 예비 사위의 거처로 정해졌다. 사위를 매일 아침마다 보고 삼시 세 끼를 챙기면서 느끼는 점은 이런 순간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과 결혼하면 딸과 함께 스웨덴으로 갈 것이라는 그의 말이 서운함이 앞서기는 하지만, 부모를 떠나서 가정을 꾸려야 하는 딸의 입장을 생각하면, 나의 생각은 접을 수가 있었다. 우리 큰딸 아라는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라는 부모의 도움이 없이 혼자서 결혼식 준비를 다 해내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022. 8. 1.
공중목욕탕 문화 체험 우리 집의 큰딸 아라와 한국을 다녀왔던 경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해요. 아라는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체험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아라가 도전한 것은 목욕관리사의 만남을 통해서 직접 때를 밀어 본 경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자라서 때를 민다는 문화 자체를 이해를 못 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목욕탕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고 해요. 한국에 왔으니, 목욕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우리가 찾았던 곳은 온천 목욕탕이라는 곳인데요. 칠곡에서 조금 나가다 보니 근처에 있던 온천욕입니다. 이곳을 방문을 하기를 망설였다가 출국하기 며칠을 전에 다녀왔던 후기입니다. 아라는 이런 자신의 요청을 엄마가 들어주니, 좋다고 합니다. 확실히 온천 욕탕은 일반 목욕탕 물 하고 차이가 나더군요.. 2022. 7. 4.
실비아 옷가게 실비아 옷가게는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파티와 결혼 예복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아라가 결혼 준비 중에 있어서 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곳이라 방문해봤어요. 아라는 아직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없는 모양인지 둘러보고 있었어요. 저는 그날 같이 가서 여러 드레스를 보고 왔어요. 멋진 파티 복이 있습니다. 턱시도 랜트한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웨딩드레스도 보이죠? 웨딩드레스 보여 주고 계신 숍의 주인입니다. 예쁜 드레스가 가득했어요. 이렇게 많은 드레스가 있었는데요. 아직도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데비드 신부 가게에서 원하던 드레스를 찾았습니다. 2022. 5. 10.
딸의 청첩장 우리 딸이 정말 결혼해요. 결혼한다고 이야기를 드린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청첩장을 만들었네요. 딸이 사랑하는 남자는 스웨덴 출신의 남자이고요. 물론 장래 사위는 스웨덴에 있습니다. 딸 혼자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웨딩 플래너를 고용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는 최소화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결혼이 주는 스트레스도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우리 딸이 결혼을 하고 스웨덴에 가서 산다고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그렇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가정을 새롭게 가꾸어 가겠다고 하는데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딸이 한번 정신적 상처가 있어서 혹시나 재발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지만, 모든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사실을.. 2022. 4. 27.
예쁜 딸의 효도 아라 (큰 딸)과 함께 운동을 마치고 네일 숍으로 갔습니다. 아라가 엄마를 위해서 매니큐어와 페리 큐어를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우리가 찾아 간 네일 숍은 베트남 출신의 두 명의 여자분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두 사람의 관계는 어머니와 딸이었습니다. 네 이숍의 주인이 된 따님께 어머니와 같이 일하니 좋으냐고 물어보니 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필자: 어머니와 같이 네일 숍을 운영하니 좋죠? 네일숍 주인: 그냥 그래요. 어떨 때는 엄마로부터 해방되고 싶어요. 필자: 정말요? 네일 솝 주인: 네.. 매일 같이 있으니 좋은 점 보다 나쁜 점도 많네요. 필자: 그래도 착한 따님이십니다. 어머니와 같이 일한다는 자체가 큰 축복이에요. 네일숍 주인: 그런가요.. 2021. 12. 9.
D-2 코치 선생님 잘 생겼어요. 그런데... 코치 캘리 님을 만나 보세요. 코치 선생님 너무 잘 생겼어요. 사실은 우리 아라(큰딸) 덕분에 개인 코치가 있는 운동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살다 보니 이런 경사가 다 있네요. 사실 코치님한테 양해를 구해서 찍었던 사진과 더불어 코치님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정말 남자답게 생겼죠? 이름은? ㅎㅎㅎㅎㅎ 글쎄요. 제가 어제 코치님 수업을 받으려고 운동 앱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딸과 이런 대화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아라: 엄마 이 분 남자 같은데? 필자: 아니야. 여자일 거야. 이름이 여자잖아. 아라: 아닌데. 프로필 사진이 남자로 나와 있어. 필자: 뭔가 오류가 있나 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우리 아라의 예리한 눈이 정확했네요. 남자분입니다. 그런데 이름은 캘리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남자분이 캘리라는 이름.. 2021. 12. 2.
장래 우리 사위를 소개합니다. 그는 스웨덴 사람입니다. 그의 이름은 발음이 불가능합니다. 아주 발음하기 힘들어요 ㅠㅠ 그는 2개 국어를 합니다. 스웨덴어와 영어 그는 아라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그는 아라가 결정을 못할 때 큰 도움을 주는 조언자입니다. 그는 아라와 게임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15살 때 만났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아라와 사귀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라가 알래스카 에스 큰일을 당했을 때입니다. 그는 아라의 큰 상처를 보듬어주는 멋진 남자입니다. 그는 불신자입니다. ㅠㅠ 그는 장남입니다. 그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는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는 농담을 잘합니다. 그는 똑똑합니다. 그는 참 자상합니다. 그는 아라의 모든 것입니다. 그는 내년에 졸업합니다. 그는 내년에 아라와 결혼합니다. 아라와 함께 쇼핑을 갈려고 했다.. 2021. 11. 21.
그녀는 예뻤다 큰아들 한울이, 아빠, 아라 어린 시절 아라 엄마와 아라 아라 친구와 한울 미소가 예뻤던 아라 고등학교 시절 아라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했어요. 중학교 시절 아라 이번에 결혼한 친구 들러리 갔던 아라는 이런 말을 했다. 엄마: 아라야. 재미있니? 잘 있지? 아라: 응 잘 있어. 걱정하지 마. 엄마: 부케는 누가 받았니? 아라: 엄마 이상해. 내 친구는 부케를 안 던지는 거야. ㅋㅋㅋ 엄마: 뭐? 그럼 그 부케는 어떻게 된 거야? 아라: 아마도 집으로 가져갔지 않았을까. 하하하 세상에나 결혼식 때 부케를 안 던지는 사람도 있구나. ㅋㅋㅋㅋ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 봅니다. 아라가 여행을 혼자 갈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서 감사한 하루였어요. 아라 사진을 더 보시죠? ㅋㅋㅋ 2009년 아라 엄마의 .. 2021. 11. 9.
드레스 가게 다녀 왔어요. 오늘 드레스 쇼핑을 해 볼까요? 여성의 로망인 파티 드레스를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사실은요. 우리 큰딸 아라가 친구의 결혼식 들러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드레스 코드에 맞게 색상을 맞추고 긴 드레스를 구매하려고 해요. 자 구경하러 가실까요? 드레스를 찾아 삼만리입니다. 아라는 아빠를 따르고 필자는 아라를 따라갑니다. 이렇게 큰 성조기 처음 봐요. 대단한 사이즈입니다. 이렇게 백화점 위층에서 아래를 보면 예쁜 불빛 장식이 되어 밤이 되면 화려하게 빛을 내고 있어요.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가다 보니 이렇게 드레스 가게를 찾았습니다. 실비아 신부나 정장 옷을 판매한다고 간판에 있네요. 실비아 이름이 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한국분 주인아주머니 세례명이 간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십니다.. 2021. 10. 24.